팀을 옮겨야 할까요??? 자유게시판

레벨이미지 아레나도 (flytaewo***)
2019.10.12 01:58
  • 조회 1643
  • 하이파이브 1
제가 대학교 졸업반 일때 취직한 대학교 선배를 만나서 취업 관련 상담을 받다가 가까워진 선배가 있어요

그리고 취업후에 그 선배가 자기 회사 야구팀을 추천해줘서 들어가게 되었어요

막상 들어가보니 그 회사 사람들이 한 80% 되고, 그 사람들의 지인이 20% 정도 되더라구요.
 

선배 말은..."잘하지는 못하지만 서로 재미있게 하는 팀이니까~ 너도 함께 재밌게 하면 좋겠다"  였습니다.

당시 저는 대학교 야구 동아리를 하다가 졸업하고 OB팀이 없어서 쉬고 있는 상태여서 들어갔습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어울리는거 좋아하다 보니 흔쾌히 수락했어요!


그리고 3년째 하고 있는데요..이게 하다보니... 아는 형이 추천해서 들어간것 치고 문제가 있더라구요.

제가 생각하는 문제는 크게 두가지인데...하나는 야구실력의 문제고 하나는 재미의 문제에요

실력의 문제를 보면 4부에서 뛰는데 시합에서 야수들이 계속 에러하고,,,타석에는 삼진도 많고 그렇습니다.

4부에서도 하위권이에요.... 저는 팀에서 중심타선 맡으면서 수위타자 하고 있거든요... 홈런도 치고

항상 중심타선이고, 내야 하고 있는데~ 야구에서 자꾸 욕심이 생겨요~ 근데 팀은 그걸 안 받쳐 주니까..

혼자 욕심이 많이 나더군요..대학교 다닐때도 팀은 항상 교내에서 1,2등 하다보니...수비 에러가 굉장히 낯선 팀이였어요..

근데 사회인 야구 하면서 에러해도...'괜찮아' 이러는데...... 제가 괜찮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재미에 있어서도,, 단톡방이 있는데~ 아무도 평소에 야구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현재 한국, 미국에서 가을야구가 진행되면서 핫한데...아무도 단톡방에서 이야기를 하지 않아요..

제가 어쩌다가 꺼내도 답도 없고.... 회사 야구팀이 기반이어서 그런가..말을 다들 조심하는거 같아요...

사실 30명 가까이 있는 단톡방에서 이런 포스트 시즌에 야구 이야기가 없는게 너무 충격이었어요...

평소에 야구 이야기 안하는건 당연하구요..


제 입장에서는...야구 라는게 정말 빡시게 야구 실력을 높이고 재밌게 하기 위해 할수도 있고, 사람들이랑 재미있게 놀려고

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이 팀에서는 두가지가 모두 충족이 안되는거에요ㅠㅠ

그런데 저 혼자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해봤자.. 팀에서 갈등만 생기고 그렇네요..


심지어는 회식을 하자! 라고 해도..다들 가정이 있어서 어렵다...이런 말만 돌아오고,, 근데 그렇다고 날을 정해서 먼가

만나는 것도 아니에요. 근데 술모임은 그럴수 있어요! 우리는 야구 하려고 만났으니까...근데

평소에 단톡방에서 야구 이야기를 하는것도 아니에요.. 단톡방에 아무도 이야기 안하다가 시합 전에만 늦지 말라고 하는게 전부에요

포스트 시즌이라고 야구 이야기를 더 하는 것도 아니고...


저는 솔직히 야구를 하지 않고 보기만 하는 대학교 여자 후배랑 훨씬 더 야구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시합에서 에러를 안하는것도 아니고... 가끔 왜 저런 타구를 못 잡지? 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야구 솔직히 실력 이런걸 떠나서 우리끼리 재밌으면 된다고 생각해요..그런데 재미와 야구 둘다...제 기준에서 충족이 안되서

고민이 되서 여쭤봅니다..
 

리그비는 어떤 팀을 가도 비슷하게 내자나요.... 선배와의 친분도 있지만,, 제가 팀을 옮겨야 할까요??.....


저는 단순히 경조사에 얼굴을 비추는 그런 관계를 원한것도 아니고.... 그냥 야구를 재밌고 빡시게 하고 싶었거든요ㅠㅠ

야구 이야기도 많이하고..ㅠㅠ 그게 안되서 아쉽네요..참..


지금 하고 싶은건 2부 팀에 들어가서 빡시게 야구하고, 대회도 나가고 싶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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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등급 라이언
    • 2019.10.12 07:18
    • 답글

    내가 하는 일에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좀 더 높은 경지를 원하게 마련입니다. 당연한 과정이예요.

    야구던 축구던 마찬가지겠지만 팀 분위기가 주말에 집에서 나와 바람 쐬는게 최종 목적인 부류는 '이기는 것' 또는 '좀 더 잘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진 않습니다. 그것도 어쩔수 없어요.

    하루라도 빨리 본인이 원하는 팀을 찾으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좀 그렇긴 한데..시간 낭비예요.

    혹시 서울분이시면 저희 팀이나 또는 괜찮은 팀을 소개해 드릴수도 있어요 ^^

    • 등급 폴리넷
    • 2019.10.12 16:07
    • 답글

    옮기는게 좋겠네요..

    • 등급 김종필
    • 2019.10.13 09:38
    • 답글

    지금계신팀에서 나오기 찜찜하시면,  
    수준있는 팀을 한군데 더 들어가시는것도 괜찮으세요~평일야간팀들도 요샌 많구요~물론 여유가 있을시지만
    요샌 팀 여러개 뛰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 등급 최영돈
    • 2019.10.13 15:17
    • 답글

    본인의 열정이 조금 더 크다면 다른 팀을 가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자꾸만 그러한 생각과 고민을 가진 채 시간을 지내다보면 본인께서 가진 열정이 수그러들고 팀 분위기에 적당히 맞춰지게 될 수도 있어요.

    윗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여러 사야팀들이 있지만 팀내 분위기와 지향하는 바가 각기 다르기에, 작성하신 글의 내용에 담긴 본인의 생각과 가급적 가까운 사야팀을 물색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여유가 되신다면 다른 윗 분의 말씀처럼 기존의 팀과 병행하여 다른 팀에서도 뛰어보시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 등급 동산이
    • 2019.10.13 18:25
    • 답글

    승리없는 야구는 재미있을수없어요.
    차라리용병이 재미있지용.
    옮기는걸 추천드립니다.

    • 등급 김동석
    • 2019.10.29 13:45
    • 답글

    사회인 야구팀이기에 인정되면서 당연한 이야기인 듯 싶습니다.
    보다 높은 수준의 야구를 원하시면 좋은팀 많습니다.
    그런 팀을 찾는편이 심신건강에 좋으실 듯 합니다.
    열정이 많으시면 연락 한번 주세요...!!
    이야기 해봅시다. 010-6254-3701

    • 등급 wolf
    • 2019.11.03 19:59
    • 답글

    회사팀의 한계이기도 합니다.  회사야구팀 회식한다면 일의 연장선상으로  볼텐데요. 다들 부담스러운게 사실이죠 회사에서도 평일날 보는데  주말에까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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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급 닉네임 어쩌고
  • 2014.03.1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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