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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그대가 진정한 챔피언입니다! 대회별뉴스

박성빈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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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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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1일 우리인재원에서 펼쳐진 A, B그룹의 결승전! 정말 말 그대로 챔피언결정을 위한 결승전다웠다. 보통 리그에서 볼 수 있는 경기 내용이 아니다. 이건 사회인야구의 결정판 그 차체였다. 승부를 위해 몸을 던지고~ 날리고~ 과연 누가 이 경기를 보고 사회인 야구라 하겠는가? 한국시리즈 못지 않은 최고의 경기를 지금부터 풀어본다.

쌀쌀한 오후~ 우리인재원에는 16시부터 치뤄질 B그룹의 결승전을 위해 일찍부터 운영진은 물론 스탭들 모두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날 게임원에서 준비한 촬영팀 뿐만 아니라 Xtm케이블채널 방송팀과 야구전문 매거진 DUGOUT의 취재진들까지 합세하며, 야구장은 금새 프로경기장 취재분위기 못지 않았다.

 

B그룹의 결승 경기인 포브스 vs Radiance 경기는 라이벌전 답게 초반부터 치열했다. 과거 전적 2연패로 열세였던 포브스 팀은 초반부터 작정한 듯 눈빛이 이글거리기 시작했다. 포브스 선발투수 조재현은 환상적인 아웃코스 컨트롤로 2이닝 동안 3K포함 6타자를 깔끔하게 돌려세우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공격에서는 1 1번 타자 가두영이 얻은 볼넷의 기회를 살려 3득점 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홈에서 몸을 날리며 슬라이딩하는 모습은 이날 포브스의 각오가 남다르다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역시 Radiance가 호락호락한 팀은 아니었다. 포브스의 공격력이 주춤하는 사이 선발투수를 흔들며, 바로 반격에 나서 3회에 단숨에 3점을 뽑아 추격에 성공하였다. 4회에도 선두타자 볼넷과 우익수방면 안타로 무사 1,3루의 찬스를 이어갔다. 자칫하면 한방에 역전까지도 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때 포브스 나민철 감독의 과감한 용병술이 빛이 났다. 그때까지 비교적 잘 막고 있던 조재현 투수를 빼고, 가두영 투수로 과감히 교체한 것이다. 가두영 투수는 희생타로 동점을 내주긴 했지만, 나민철 감독의 믿음에 보답이라도 하듯 삼진과 내야땅볼로 잘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바로 반격에 나선 포브스는 선발투수 이형석을 다시 흔들며 원 아웃 만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이때, Radiance의 김정협감독도 승부수를 띄우며, 그 동안 아껴두었던 에이스 구지영을 등판시켰다. 에이스 구지영은 바로 2루 땅볼을 유도하며, 위기를 넘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2루 수의 어이없는 송구로 인해 결승점을 내주며, 그 동안의 포브스 천적이라는 명성을 아쉽게도 내려놓아야 했다. 포브스는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B그룹의 챔피언 임을 다시 한번 과시하였다.

 

이날 경기는 역시 라이벌전 다웠다. 양팀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정말 멋진 경기를 보여주며, 우리나라 사회인야구 수준이 얼마만큼 향상되었는지를 보여주는 결정판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시상식에서는 그 동안의 라이벌이자 천적으로 불리던 Radiance가 포브스의 우승에 진심 어린 박수와 환호를 보내는 모습을 보며, 경기에서의 우승은 포브스가 하였지만, 양 팀 모두가 B그룹을 대표하는 진정한 라이벌이자 챔피언이라는 생각이 함께하였다. 아마도 두 팀의 라이벌 전은 사회인 야구의 발전을 위해서도 계속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한편, 개인수상에는 이날 4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린 강익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4이닝 동안 삼진4개 포함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된 가두영 투수가 `우수투수상` 2번타자로 맹활약하며, 결승타점을 올린 박순복(이상 포브스) 선수가 `우수타자상`에 선정되었다. Radiance의 구지영 선수는 막판 역투를 펼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허슬플레이상`에 선정되었다.

 
 

 
이어 열린 A그룹의 결승전은 아산제우스 vs H2 Dream Eagles의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초반 전 대회 우승 팀인 아산제우스의 우세한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H2 Dream Eagles의 반격이 초반부터 매섭게 몰아쳤다. 아산제우스 에이스 황백선 투수가 없는 틈을 타 상대팀 에러와 함께 3안타를 묶어 단숨에 4득점을 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때까지도 상대가 아산제우스 임을 감안하였을 때 경기결과는 곧 뒤집힐 것이라고 예상되었었다. 하지만. 에이스 황백선을 상대로도 H2 Dream Eagles는 전혀 주눅들지 않은 플레이를 이어갔다. 상대 에러를 유도하고 찬스때마다 적시타를 이어가며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 14득점 하며 멀찌감치 달아난 것이다.

H2 Dream Eagles의 선발투수 임승태는 사이드암으로 까다로운 구질을 구사하며 아산제우스의 타선을 4회까지 1실점으로 꽁꽁 묶어버렸다. 비록 5회에 연속 3안타를 맞으며 3실점 하였지만, 막강한 타력을 자랑하는 아산제우스를 7이닝 9K, 4실점으로 막아냈다는 것이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

이날 아산제우스는 야간경기에 익숙하지 않은 탓인지 결정적일 때 에러가 겹치며, 대량 실점한 것이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

쌀쌀한 날씨에도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H2 Dream Eagles팀과 경기 내내 끌려가는 상황에서도 팀원 모두가 끝까지 상대팀에 인사와 배려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매너있는 경기력을 보여준 아산제우스의 경기는 `멋진 경기`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린다.


 
 
한편, 전국대회에 첫 출전하여 우승까지 이룬 H2 Dream Eagles의 이민석 감독은 `첫 출전한 대회라 한 수 배운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된 거 같다` `마지막경기를 아산제우스라는 훌륭한 팀과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개인상 수상은 이날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친 임승태선수가 최우수선수상과 우수투수상의 2관왕을 차지했고, 1번 타자로 나서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한 김태현(이상 H2 Dream Eagles)선수가 차지하였다. 허슬플레이상은 경기 내내 포수 마스크를 쓰고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와 젠틀한 플레이를 보여준 박상민(아산제우스)선수가 차지하였다.

 

대회를 주최한 게임원 커뮤니케이션즈의 주형욱 대표는 오늘 경기를 보며 우리 사회인 야구가 얼마만큼 성장해 왔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다.”게임원에는 야구에 대한 열정이 자라고 있는 곳이다. 선수와 클럽의 활동이 통합시리즈와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진정한 넘버원을 가릴 수 있는 전통과 권위를 갖춘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신 수상 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2회 챔피언결정전은 오는 17, 18일 신월야구장에서 C, 내공그룹의 준결승, 결승전의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과연 어떠한 승부가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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