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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결정전 트로피를 품에안고~ 대회별뉴스

박성빈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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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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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파일 : 사진072.jpg
지난 3 18일 드디어 대회 마지막 C, D그룹의 챔피언을 가리는 결승전이 펼쳐졌다. 화창한 날씨 속에 펼쳐진 이날 경기는 전날의 피로가 채가시지 않은 때문인지 선수들의 움직임이나 플레이가 다소 무거워 보였지만, 첫 경기부터 타력을 앞세우며 치열한 공방전을 보여줬다.

 

D그룹의 결승전은 춘천대표 춘천썬즈vs대전대표 핸드니스의 경기로 수도권의 팀이 아닌 첫 지방팀들 간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춘천썬즈는 전날 5 2/3이닝을 거의 완투에 가깝게 던진 최인철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전날의 피로에도 불구하고 경기초반부터 호투를 펼쳤지만, 2회 초 수비진들의 실책이 겹치며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핸드니스 2번 허국무에게 싹쓸이 3루타를 허용하며 1:4로 끌려가지만 3회 말에 맞은 찬스에서 3번 김영필과 5번 이기남의 3루타가 터지며 5:4로 역전에 성공한다. 하지만, 5회에도 볼넷과 3루 수비 애러 등이 겹치며 또다시 실점하며 경기를 어렵게 끌고가는 상황에서 6회초 볼넷에 이은 2루타로 동점을 허용하고 만다. 7회말 마지막 반격에 나선 춘천썬즈는 몸에 맞는 볼에 이어 상대 애러를 틈타 원아웃 3루의 찬스를 잡는다. 1번 타자 최인철은 중견수 플라이 희생타로 결승타점을 뽑으며, 이날 최우수선수상과 우수투수상을 동시에 거머쥐는 영애를 얻었다. 한편, 핸드니스는 상대방의 실책을 틈타 끝까지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지만, 역전에는 실패하며 아쉽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춘천썬즈는 춘천에서 단일 창단 팀으로는 가장 오래된 전통을 자랑한다. 또한, 그만큼 팀원들간의 팀 웍이 끈끈하다. 준결승, 결승 2경기 동안 많은 실책이 나왔는데도 서로를 탓하기는커녕 서로 격려하며 진정으로 경기 자체를 즐기는 분위기를 유지하였다. 이것이 춘천썬즈만의 보이지 않는 힘이며, 이것이 팀 우승의 원동력이 되었을 것이다.


 
개인수상자엔 마운드를 책임지며, 끝내기 안타까지 기록한 춘천썬즈의 최인철 선수가 최우수선수상과 우수투수상의 2관왕을 차지했으며, 우수타자상엔 3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한 춘천썬즈의 김영필 선수가 수상하였다. 허슬플레이상에는 이틀 동안 핸드니스의 마운드를 지킨 고길선 선수가 차지하였다.
 
 

이어 펼쳐진 C그룹의 결승전은 전국 랭킹 1위 수원미르야구단vs한빛소프트의 대결로 경기 중반 큰 점수차로 벌린 수원미르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하였다.
경기 초반에는 한빛소프트의 3번 장영민이 투런 홈런을 날리며 경기를 주도 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부터 권장원 투수와 최태수 투수의 구위에 눌려 이렇다할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였다. 결국 전국 랭킹 1위의 벽을 넘지 못하고 3안타 2득점만을 기록하며 준우승에 만족하여야만 했다. 경기막판에는 점수차가 벌어지자 경기 의욕을 상실한 듯한 플레이와 움직임은 결승전이라 하기엔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한편, 수원미르야구단은 선발타자 전원이 고르게 안타를 기록하며 29안타를 몰아쳐 경기 중반 대량득점에 성공하며 22:2로 한빛소프트를 물리치고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영애를 안았다.

 

개인상 수상에는 전날 준결승전에서 결승득점을 올리고 이날 6타수 4안타 2타점과 승리투수가 된 수원미르야구단의 최태수 선수가 수상하였으며, 우수투수상에는 전날에 이어 이날 선발로 나온 수원미르야구단의 권장운 선수가 차지하였다. 우수타자상에는 이날 6타수 5안타 3타점을 올린 수원미르야구단의 김교민 선수가 차지하였다. 허슬플레이상에는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연속 완투를 하며 홀로 마운드를 끝까지 지켜낸 이승명 선수가 주위의 박수를 받으며 수상하였다. 이승명 선수는 준결승 전에서 74개와 결승전에서는 154개를 던지며 역투하는 모습에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경기 막판 계속된 수비의 실책과 실책성 플레이가 연속되어 투구수가 늘어나자 팔의 각도를 내려 사이드암으로 던지면서까지 끝까지 경기를 책임졌다. 이러한 모습은 경기를 지켜본 관중들에게 진정한 허슬플레이를 보여준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드디어 3주간에 걸쳐 치러진 `2회 챔피언결정전`대회가 막을 내렸다. 전국의 각 지역별 대표팀들을 모아 치른 대회이니만큼 수준 높은 경기력과 경기 매너는 그야말로 최고의 대회였다고 할 수 있다. 그룹별로 선정된 총 4개의 우승팀인 A그룹의 H2 Dream Eagles, B그룹의 포브스, C그룹의 수원미르야구단, D그룹의 춘천썬즈야구단은 명실상부한 2011시즌의 챔피언이다.

 

다른 대회와는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진행된 챔피언결정전은 이미 시작된 2012시즌의 챔피언은 과연 어느 팀이 될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2회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멋진 플레이와 멋진 승부를 보여준 64개의 팀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대회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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