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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도움 못 받은 마리몬, 4이닝 3자책 강판 프로야구

조형래 (onemana***)
2016.05.3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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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kt 위즈 외국인 선발 투수 슈가 레이 마리몬(28)이 패전 위기에 몰렸다. 수비 실책이 마리몬을 도와주지 못했다.

마리몬은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4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80구 4피안타 2볼넷 1사구 5실점(3자책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 마리몬은 손아섭과 김문호를 모두 1루수 땅볼로 처리했고 김상호를 삼진 처리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2회 선두타자 아두치를 안타르 내보냈다. 최준석을 3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야수 선택과 실책으로 주자를 무사 1,3루로 만들었다. 이후 강민호에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처리해 1점을 실점했다. 이후 황재균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해 선행주자를 잡아냈고 견제사 시키며 이닝을 겨우 마무리 지었다.

3회에는 정훈에 몸에 맞는 공을 내준 뒤 문규현의 보내기번트 때 1루에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김연훈이 포구 실책을 범해 무사 1,2루에 몰렸다. 손아섭을 삼진 처리했지만 김문호에 볼넷을 내주면서 1사 만루 위기에 처했다.

결국 김상호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내주면서 추가 실점했다. 이후 아두치는 삼진, 최준석은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그러나 4회에도 안정을 찾지 못했다. 강민호에 볼넷, 황재균에 중전 안타를 내주며 무사 1,2루에 몰렸고 정훈에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얻어맞어 추가 실점했다. 계속된 무사 2,3루에서는 문규현에 스퀴즈 번트까지 허용해 5실점 째를 기록했다. 이후 손아섭은 2루수 땅볼, 김문호는 삼진 처리해 다시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결국 kt는 투수를 5회 시작과 동시에 고영표로 교체했다. kt가 2-5로 뒤져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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