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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윤세호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정성훈이 엔트리서 말소됐다.
양상문 감독은 3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성훈이의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지만 열흘 정도 휴식을 주는 게 좋겠다고 판단해 엔트리서 제외했다. 성훈이가 나간 자리에 김지용을 콜업했다”고 밝혔다.
정성훈은 전날 경기 중 타석에서 투구에 오른쪽 손목을 맞았다. 고통을 호소하며 1루로 걸어갔고, 1루를 밟자마자 양석환과 교체됐다. 양 감독은 “성훈이가 빠진 1루에는 (양)석환이를 넣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로써 LG는 야수가 한 명 빠진 대신, 투수를 투입해 불펜진을 보강했다. LG는 이틀 연속 연장전을 치르며 불펜진을 소모한 상황이었다. 덧붙여 LG는 이날 선발 등판하는 류제국도 엔트리에 넣으며 27명 엔트리를 가득 채웠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