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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상현-마르테 선발 제외… 문상철 4번 출장 프로야구

김태우 (onemana***)
2016.04.0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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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김태우 기자] kt의 중심타자들이 나란히 가벼운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대신 신예 문상철(25)이 4번 타자로 기회를 얻는다.

조범현 kt 감독은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상현과 마르테가 선발에서 빠진다”라고 말했다.

앤디 마르테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1일 개막전에 결장한 것에 이어 2일에도 대타로 한 타석만을 소화했다. 조 감독은 “선수가 나갈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해야 쓸 수 있다. 지금 썼다가 상태가 더 안 좋아지면 손해”라며 다음 주 홈 개막 3연전 투입도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마르테는 일단 타격훈련은 소화했다.

전날 10회 끝내기 실책 상황에서 오른 발목에 통증을 느낀 김상현도 이날 선발에서 빠진다. 큰 부상은 아니라 1군 말소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일단 제외했다.

졸지에 팀의 3·4번 타자가 모두 선발에서 빠지게 된 kt는 문상철을 히든카드로 투입한다. 지명 당시부터 ‘kt의 최정’으로 기대를 모았던 문상철은 지난해 51경기에서 타율 1할6푼3리에 그쳐 기대에 못 미쳤다. 그러나 올해 시범경기에서 홈런 4개와 10타점을 기록하는 등 타격감이 괜찮았다. 조범현 감독은 “문상철이 3루를, 김연훈이 1루를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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