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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감독, “우리 투수들, 잘 던지고 있다” 프로야구

선수민 (onemana***)
2016.04.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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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선수민 기자] 조범현 kt 위즈 감독이 젊은 선발 투수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 감독은 27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젊은 투수들에 대해 “우리 애들이 스무 살임에도 잘 던지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최근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는 엄상백, 주권 등을 두고 한 말이다.

엄상백과 주권은 올 시즌 아직 첫 승이 없다. 5회 승리 요건을 앞두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조 감독은 “안 그대로 대구에서 주권과 엄상백을 불러 물어봤다. 1승에 대한 생각을 하냐고 물어봤더니 ‘아닙니다’라고 답하더라. 그래서 1승에 대해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 감독은 “우리 애들이 4회까지라도 정말 잘 던지고 있는 것이다”라면서 “투구 수를 단계적으로 늘려가야 한다. 한 타자, 1이닝씩 집중하다 보면 나중에 승수도 챙기게 되는 것이라고 말해줬다. 우리 애들을 잘 던지고 있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조 감독은 전날(26일) 1군에 콜업 된 박세진을 두고 “던지는 걸 직접 보진 못했다. 2군 코칭스태프가 운영에 대한 칭찬을 많이 했다.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완급 조절을 잘 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롯데의 선발 투수는 박세진의 친형인 박세웅이다. 조 감독은 “(선발 투수를)진작에 이야기했으면 카드를 맞췄을 텐데”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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