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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벨레스터, 공을 안 만지니 바꿀 수 밖에" 프로야구

손찬익 (onemana***)
2016.05.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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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포항, 손찬익 기자]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외국인 투수 콜린 벨레스터의 퇴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벨레스터는 올 시즌 3경기에 등판, 승리없이 3패(평균 자책점 8.03)로 부진했다. 게다가 오른쪽 팔꿈치 부상까지 겹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삼성은 상위권 도약을 위해 벨레스터를 퇴출시키기로 최종 확정지었다.

류중일 감독은 17일 포항 한화전을 앞두고 "공을 안 만지고 있으니 바꿀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불펜 피칭, 퓨처스 경기 등판 등 뭔가 소식이 들려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 성적이라도 좋았다면 기다렸을텐데 그것도 아니다"고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외국인 선수 추가 교체 가능성은 낮은 편. 류중일 감독은 "외국인 선수를 쉽게 바꿀 수는 없다"고 말했다.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는 게 우선이 아니라 잘 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류중일 감독은 "외국인 선수 3명 모두 잘 하는 팀은 상위권에 있다. 반면 3명 모두 부진하면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고 외국인 선수의 활약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지만, 차우찬 등 부상 선수들의 1군 복귀도 임박했다. 안지만은 이번 주 불펜 피칭에 돌입하고 차우찬은 다음 주 퓨처스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임시 소방수 역할을 맡은 심창민이 만점 활약을 펼치며 안지만과의 보직 변경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류중일 감독은 "안지만이 복귀하면 구위를 한 번 보고 판단할 부분"이라고 선을 그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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