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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선수민 기자] 조범현 kt 위즈 감독이 구원 투수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고영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 감독은 17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고영표에 대해 “구위 자체가 좋아 쓸 상황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다. 캠프 때부터 ‘많이 던져야 한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고영표는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하고 있다. 구원 투수 중 가장 많은 26⅓이닝을 소화할 정도로 팀에 차지하는 역할이 크다. 조 감독은 “고영표는 경험을 쌓으면 뒤에 1이닝을 막는 마무리도 가능하다. 그런 구상을 하고 있다”면서 “워낙 성실하고 보강 운동을 열심히 한다. 컨트롤도 좋아지고 있다. 여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관건이다”라고 설명했다.
조 감독은 트레이드로 영입한 내야수 유민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 감독은 “전력 보강은 꾸준히 해야 한다”면서 “몸 상태, 컨디션을 먼저 체크하려고 한다. 재작년에 퓨처스리그에서 봤다. 그때는 곧잘 쳤다”라고 말했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