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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민, SK전 4⅓이닝 3실점 강판...2승 실패 프로야구

한용섭 (onemana***)
2016.05.2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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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NC 정수민(26)이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선 승리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정수민은 2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지난 19일 목동전 선발승 이후 시즌 두 번째 선발. SK 타선을 맞아 5회 1사까지 9피안타(1피홈런) 3실점을 기록하고,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선두타자를 출루시켰으나 실점은 최소화했다. 

정수민은 1회 선두타자 김재현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유리한 1볼-2스트라이크에서 몸쪽으로 붙인 공이 다리에 스쳤다. 이어 박재상 상대로도 1볼-2스트라이크에서 높은 공을 던졌다가 우전 안타를 맞았다. 무사 1,3루.

최정이 친 타구를 좌익수 김종호가 전력질주해 다이빙캐치로 잡아냈지만, 그 사이 3루 주자가 태그업,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어 1사 2루에서 정의윤이 친 타구는 좌전 안타, 하지만 김종호의 홈송구가 정확했고 포수 김태군이 2루에서 홈까지 뛰어든 박재상을 태그아웃시켜 추가 실점을 모면했다. 박정권을 삼진으로 잡아 이닝을 마쳤다.

2회 선두타자 최승준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연거푸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3회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출루.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 위기를 맞았다. 박재상을 유격수 앞 땅볼, 장타력이 있는 최정을 삼진으로 잡아내 스스로 위기를 벗어났다.

4회에도 선두타자 정의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박정권을 2루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며 주자를 지웠다. 이후 볼넷과 연속 안타로 2사 만루 위기가 됐다. 김성현이 친 타구는 우중간으로 날아갔으나 중견수 이종욱이 빠른 발로 잡아냈다.

5회 처음으로 선두타자를 잡았다. 김재현을 삼진. 하지만 박재상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이어 최정에게 좌측 페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실점 후 정의윤에게 좌전 안타를 맞자 김진성으로 교체됐다. /orange@osen.co.kr

[사진] 창원=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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