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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와르르' 켈리, NC전 6이닝 4실점...3승 실패 프로야구

한용섭 (onemana***)
2016.05.2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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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SK 외국인 투수 켈리가 시즌 3승에 실패했다. 

켈리는 2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3-4로 뒤진 7회 신재웅으로 교체됐다. 

1회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출발했다. 김종호를 좌익수 뜬공, 박민우와 나성범은 2루수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1-0으로 앞선 2회 동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테임즈에게 우선상 2루타를 맞았다. 이호준의 1루 땅볼 때 테임즈는 3루까지 진루. 박석민의 2루수 앞 땅볼 때 테임즈가 홈으로 들어왔다.

3회 또 위기를 맞았으나 이번에는 막아냈다. 선두타자 손시헌에게 좌측 펜스 앞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았다. 김태군의 보내기 번트로 1사 3루. 2사 후 박민우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키고 2루 도루까지 허용해 2사 2,3루가 됐다. 하지만 나성범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4회 4번타자 테임즈부터 시작되는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5회에는 볼넷 한 개를 허용, 2사 2루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김종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3-1로 앞선 6회 5피안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박민우의 좌전 안타, 나성범의 볼넷, 테임즈의 우전 안타가 이어지면서 무사 만루에 몰렸다. 이때 이호준에게 2스트라이크에서 높은 유인성 직구를 던졌다가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3-3 동점이 됐다. 

지석훈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다시 무사 만루 위기가 계속됐다. 이종욱을 우익수 뜬공을 잡았으나, 손시헌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3-4 역전을 허용했다. 그나마 3루에서 오버런한 이호준을 태그아웃시키면서 투아웃을 잡았다. 김태군도 범타로 처리해 추가 실점은 막아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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