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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 만에 삼성 미스터 올스타 탄생할까 프로야구

고유라 (onemana***)
2016.06.2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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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유라 기자] KBO 올스타전 MVP를 칭하는 '미스터 올스타'. 31년 만의 삼성맨일까, 15년 만의 외인 용병일까.

올 시즌 WAR 1,2위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와 NC 다이노스 테임즈가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또 하나의 기록에 도전한다.

1982년 프로야구 원년부터 시작된 KBO 올스타전 역대 MVP (미스터 올스타) 중 삼성 소속 선수는 1985년 김시진 전 롯데 감독이 유일하며, 외국인 선수는 2001년 두산 베어스 소속의 타이론 우즈가 유일하다.

2016 시즌 타율 0.371, 16홈런, 63타점으로 삼성 타선을 이끌고 있는 최형우는 WAR 4.537로 이 부분 1위에 오르며 대체 불가능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KBO 올스타전 투표 중간 집계에서 두산 베어스 민병헌에 이어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는 최형우가 올스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경우 31년 만에 삼성 라이온즈 소속 선수가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을 수 있다.

5월 ‘힐릭스플레이어’ 월간 WAR 최우수 선수에 선정된 에릭 테임즈는 시즌 타율 0.368, 22홈런, 61타점, WAR 4.085을 기록하며 NC 다이노스의 15연승을 이끌었다.

나눔 올스타 1루수 부문에서 중간 집계 61만 표를 넘는 득표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테임즈가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될 경우 15년 만에 우즈(2001년)에 이은 역대 두 번째 외국인 MVP가 탄생하게 된다.

올 시즌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최형우와 테임즈가 또 다른 기록을 작성할지 미스터 올스타의 행방이 주목된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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