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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 아두치 1군 제외, 롯데 또 악재 프로야구

이상학 (onemana***)
2016.06.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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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롯데에 또 부상 악령이 찾아왔다. 외국인 타자 짐 아두치(31)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롯데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아두치를 1군에서 제외했다. 아두치의 시즌 첫 1군 엔트리 말소. 롯데 구단 관계자는 "허리 통증 때문에 휴식차 빠졌다"고 밝혔다. 

KBO리그 2년차가 된 아두치는 올 시즌 64경기에서 247타수 72안타 타율 2할9푼1리 7홈런 41타점 46득점 15도루 OPS .810을 기록 중이다. 6월 들어 17경기 타율 3할2푼3리 6타점으로 상승세였으나 고질적인 허리 통증에 또 발목이 잡혔다. 

롯데는 올 시즌 내내 부상 악령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유격수 오승택이 정강이 부상으로 전반기에 아웃됐고, 선발 송승준이 허벅지와 어깨 통증으로 두 번이나 1군에서 이탈했고, 정대현도 골반 통증 탓에 2군에 있다. 윤길현도 고관절 통증으로 잠시 이탈했다 복귀한 뒤에는 마무리 손승락이 발목 통증으로 빠졌다. 

여기에 외국인 타자 아두치까지 부상 악령이 덮쳤다. 최근 4연속 루징시리즈가 분위기가 처져있는 롯데로서는 아두치 공백이 걱정스럽지 않을 수 없다. 아두치는 지난해 시즌 초에도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아두치가 빠진 자리에는 우타 외야수 김주현이 올라왔다. 김주현은 올 시즌 1군 13경기 타율 1할6푼7리 2안타를 기록 중이다. 2군 퓨처스리그에서는 21경기 출장, 타율 3할8푼9리 28안타 3홈런 15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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