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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해고 왼손 투수 김태현 1차 지명 프로야구

한용섭 (onemana***)
2016.06.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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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NC 다이노스는 2017 신인 1차 지명에서 김해고 좌완 투수 김태현을 지명했다. NC는 김태현과 함께 용마고 포수 나종덕을 놓고 고민했으나, 빠른 공을 던지는 왼손 투수를 낙점했다.  

김태현은 190㎝ 90㎏의 좋은 체격조건에서 최고구속 시속 148㎞를 뿌린다. 빠른 직구와 함께 130km 초반의 슬라이더도 수준급이다.

김태현은 올해 10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1.47을 기록하고 있다. 주말리그 전반기에 김해고가 지역 4위에 머물러 전국대회인 황금사자기 대회에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능력은 스카우트들이 인정하고 있다. NC 스카우트는 “제구력도 괜찮은 편이다. 볼넷을 남발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올해 신인 1차 지명을 받은 우투수 박준영과 비슷한 스타일, 마운드에서 공격적인 투구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배석현 NC 단장은 "김태현 선수는 뛰어난 신체조건과 마운드에서 영리하며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선수다. 동료의식과 팀워크가 우수하며, 투구 밸런스가 안정적이다"며 "앞으로 다이노스의 선발 자원으로 충분히 발전할 수 있는 선수로 기대해 지명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NC는 2014년 강민국(유격수) 이후로는 2015년 이호중(투수), 2016년 박준영(투수)에 이어 투수로 1차 지명 선수를 뽑았다.

/orange@osen.co.kr

[사진] NC 1차 지명을 받은 김해고 김태현. N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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