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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투타겸업을 펼치는 오타니 쇼헤이(22·니혼햄)가 교류전 개막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해 두 자릿 수 홈런에 1개를 남겼다.
오타니는 31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교류전 개막전에 타자로 출전해 네 번째 타석에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교류전 첫 홈런이자 지난 5월 17일 소프트뱅크전 이후 6경기만에 터진 시즌 9호째 홈런이었다.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오타니는 3회 첫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5회에서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그러나 0-5로 뒤진 7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야쿠르트 선발 데이비스의 바깥쪽 직구 초구를 가볍게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05m.
시즌 21타점째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8회에서도 2사후 좌전안타를 날려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5월 29일 라쿠텐전에서 5타수 3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히트였다. 타율도 82타수 30안타, 타율도 3할6푼6리까지 끌어올렸다. 경기는 야쿠르트가 8-4로 승리했다.
오타니는 5월 29일 라쿠테전에 선발등판해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따낸 바 있다. 이틀만에 타자로 나서 존재감을 확연히 드러냈다. 오타니는 2014년 87경기에 타자로 출전해 10홈런을 터트린 바 있다. 올해는 가파른 홈런페이스를 보여 20홈런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