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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에타, LAD전 노히트 후 1년만에 리매치 해외야구

고유라 (onemana***)
2016.06.01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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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유라 기자] 최근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인 제이크 아리에타가 다저스와 약 10개월 만에 리매치를 갖는다.

아리에타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아리에타는 올 시즌 10경기에 나와 9승무패 평균자책점 1.72로 최고의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팀은 지난해 8월부터 그가 나온 경기에서 23연승을 달리는 중.

무엇보다 이날 경기가 관심을 끄는 것은 아리에타가 지난해 생애 첫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팀이 바로 다저스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31일 아리에타는 다저스를 상대로 9이닝 무피안타 12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데뷔 후 첫 노히트 노런의 영광을 안았다. 아리에타와 다저스는 그후 약 10개월 만에 처음 만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이 경기를 꼭 봐야 할 경기 1순위로 꼽았다. 이 홈페이지는 "아리에타의 등판은 자동적으로 시카고 컵스에게 승리를 의미한다. 그의 등판시 팀 23연승은 프랜차이즈 기록이다. 아리에타는 1967년 켄 홀츠맨 이후 처음으로 컵스 투수 중 시즌 9연승을 달리는 투수"라고 그를 높게 치켜세웠다.

조 매든 컵스 감독은 심지어 "아리에타는 아직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지 않았다. 그의 잠재력은 아직 폭발하지 않았다. 그는 직구 커맨드가 뛰어나 8이닝 동안 92개 정도의 투구수를 소화할 수 있는 투수"라고 극찬했다.

특히 아리에타는 올 시즌 단 2할3푼9리의 피장타율을 기록하고 있어 위 홈페이지는 "아리에타를 상대로 단타 이상의 출루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메이저리그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중 피장타율이 가장 낮다"며 다저스 타선의 고전을 예상했다.

다저스는 올해 팀 타율이 2할4푼으로 내셔널리그 15개 팀 중 10위, 장타율은 3할7푼7리로 내셔널리그 중 12위에 위치하고 있다. 타격력에서는 별다른 장점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다저스가 약 10개월 만에 아리에타를 만나 노히트 노런을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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