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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통산 4번째 전국대학야구선수권 대회 우승 아마야구

윤세호 (onemana***)
2016.05.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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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세호 기자] 동국대학교가 중앙대학교를 꺾고 제71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동국대는 19일 춘천의암야구장에서 열린 중앙대와 결승전에서 9-6으로 승리하며 이 대회 4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동국대는 2013년과 2014년에는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시작부터 동국대가 좋았다. 동국대는 1회초 1사 2, 3루에서 4번 타자 박창빈의 중전적시타, 황인건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0으로 앞서 갔다. 2회말에는 무사만루에서 구본혁의 2타점 좌전 적시타가 터졌고, 1사 만루서 박창빈의 우전 적시타, 계속된 만루서 박상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6-0으로 달아났다. 

중앙대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중앙대는 2회말 조한결의 2루타 후 1사 3루서 김규동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냈다. 5회말에는 윤영찬의 볼넷을 시작으로 김건우의 우전적시타, 조한결의 좌전적시타, 김연준의 내야안타와 상대투수 실책으로 점수를 쌓았다. 결국 김규동의 2타점 우전안타로 6-6,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예측할 수 없게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동국대는 9회초 3점을 뽑아 우승에 다가갔다. 동국대는 첫 타자 홍성은이 우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고, 2사 1, 2루에서 이승민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작렬했다. 9-6으로 앞선 동국대는 9회말 박승수가 실점 없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대회 종료 후 동국대 지명타자 박창빈이 최우수선수상을, 둥국대 투수 박승수가 우수투수상을 받았다. 감투상에는 중앙대 투수 정범, 수훈상은 동국대 포수 이승민이 수상했다. 타격상에는 12타수 9안타를 기록한 연세대 좌익수 조석환, 타점상에는 8타점을 올린 중앙대 2루수 김규동, 도루상에는 도루 5개를 올린 중앙대 좌익수 이국필, 홈런상에는 1개의 홈런을 친 재능대 우익수 박효신이 받았다. 동국대 이건열 감독은 감독상을, 동국대 오원배 부총장은 공로상을, 강원도야구협회 최우진 심판위원은 심판상을 각각 수상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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