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글을 쓰네요. 오모입니다.

지난 10월 11일 볼비어컵이 도림야구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모두의 야구를 추구하는 프동야 주최이기에

무작위로 ABCD 4팀이 만들어졌고 불꽃튀는 승부가 이뤄졌죠.

다양한 레벨의 다양한 선수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더욱 흥미로운 야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던지는 투수는 현역 xx소속인데 수비는 동네 6부레벨이라던지

이런 실력이 다른 조합에서 오는 재미를 아주 사랑합니다.

(물론 무작위 배정된 팀을 맡게되는 감독/주장분들께서야 머리아플 일이지만요. ^^)

볼쉐어링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에게 야구공 기부도 이뤄지는 뜻깊은 자리기도 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즐거움이 넘치는 모임이었습니다.

사실 즐거움 외에는 모두 다 부차적일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