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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GOUT Universe] 한일장신대학교 DUGOUTV

dugout*** (dugout***)
2020.05.2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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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 멘탈리티

 

한일장신대학교는 2018년 서남대학교 야구부를 인수해 재창단했다. 2010년 이후 8년 만에 대학리그에 합류한 한일장신대가 주목받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재창단 2년째인 2019년 대학야구 U-리그 전반기에서 준우승, 후반기에는 우승을 차지해 대학야구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그 중심에는 이번 시즌 감독으로 부임한 이선우 감독이 있었다. 그는 코치 시절부터 연습경기조차 지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았다. 고등학교 때부터 패배에 익숙해 있던 선수들에게 이기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설렁설렁 경기에 임하면 불호령을 내렸다. 서남대 시절 2년간 4승에 그친 팀은 2018년 6승을 거두고 이듬해 전국대회 8강과 13승을 기록했다. 이제는 패배보다 승리가 익숙한 ‘위닝 멘탈리티’를 갖춘 팀이 됐다.

 

에디터 신철민 사진 홍수연

 

#벼랑 끝에서

 

2003년 창단한 한일장신대 야구부는 약팀이었다. 한일장신대 졸업생으로 프로에 진출한 선수 역시 2009년 2차 5라운드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된 양지훈과 2010년 신고 선수로 입단한 김태욱과 최영진까지 3명에 불과했다. 2010년, 단 10명의 선수로 창단 첫 전국대회 8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지만 이듬해 선수 수급과 운영비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조용히 해체됐다. 그렇게 역사 속으로 사라진 한일장신대는 2018년 다시 등장했다. 서남대학교의 폐교로 갈 곳을 잃은 야구부를 인수해 재창단하기로 한 것이다. 한일장신대 야구부 2기가 막을 올린 순간이었다.

 

대학야구 최약체로 꼽히던 서남대 야구부를 그대로 인수한 한일장신대가 주목받지 못한 건 당연했다. 그러나 한일장신대 야구부는 달라져 있었다. 겨울 동안 윤정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도 높은 전지훈련을 소화한 까닭이다. 훈련의 결실은 달콤했다. 2년간 4승에 그쳤던 팀은 2018시즌에만 6승을 기록해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서남대 시절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선수들 마음속에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고 그들은 한 단계 더 높은 곳을 꿈꾸며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2019년, 한일장신대는 대학야구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U-리그 전반기에서 5승 1패로 준우승을 차지하더니 후반기에서는 6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한일장신대가 속한 조가 비교적 약체로 꼽혔지만 이 정도의 성과를 낼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게다가 원광대학교를 꺾고 전북 대표로 전국체전에 진출해 8강에 올랐다. 팀이 바뀌고 2년 만에 이룬 쾌거다. 이러한 성과를 거둔 데는 선수단에 자리 잡은 위닝 멘탈리티가 한몫했다.

 

#진정한 강팀으로

 

한일장신대는 2020시즌 코치진의 신구조화를 앞세워 우승에 도전한다. 2019년이 끝나고 이선우 수석코치가 감독으로 승격하고 윤정현 감독은 총감독으로 현장에서 물러났다. 이선우 감독은 올해 대학야구 최연소 감독임과 동시에 부임 첫해지만 그동안 보여줬던 리더십과 코칭능력은 충분히 기대할만한 요소다. 소통과 신뢰를 중요시 하는 이 감독의 철학도 최근 야구의 흐름에 부합한다. 2018년 12월부터 함께한 박상진 트레이너의 잔류도 이 감독에게 큰 힘이다. 아마추어 팀에 흔치 않은 선수 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선수를 돌보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6명의 신입생을 포함해 총 62명의 선수단을 꾸려 선수의 활용 폭이 넓어진 것도 플러스 요인이다.

 

규모가 커진 선수단에 맞춰 코치진도 개편했다. 기존의 박형준 코치가 이번 시즌도 함께 하고 프로에서 잔뼈가 굵은 이정훈 코치와 임수민 코치가 새롭게 합류했다. 큰 경기에 대한 경험 부족으로 전국대회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선수들의 약점을 보완할 적임자로 판단해 이선우 감독이 직접 합류를 요청했다. 이 감독의 진정성을 누구보다 잘 알았던 두 코치는 큰 고민 없이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새로운 코치의 합류 효과는 빠르게 나타났다. 전지훈련을 마무리한 선수들은 새로운 야구에 눈을 떴다며 크게 만족했다. 투수 파트는 배진선 코치가 도움을 주고 있다. 아직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해 정식 등록 절차를 거치지 못했지만 선수단과 함께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번 시즌 한일장신대의 기대주


배동현.JPG

 

배동현

출생 1998.03.16 신체조건 185cm/83kg 출신학교 언북중-경기고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좌타

 

2019년 성적

 

평균자책점

WHIP

경기수

이닝

볼넷

탈삼진

피안타율

2.94

1.02

13

4

1

49.1

14

77

.198

 

 

스카우팅 리포트

고교 시절 내야수로서 전 포지션을 소화했다. 대학교에 올라와 투수를 시작해 2018년까지 투타를 겸업했고 2019년부터 투수에 전념하고 있다. 작년 제29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대표로 발탁됐다. 최고 150km/h를 기록했고 평균 속구 구속은 140km/h 중반이다.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까지 다양한 변화구를 바탕으로 탈삼진 능력이 좋다. 기본기가 뛰어나고 워밍업 동작 하나도 허투루 하지 않을 정도로 성실하다. 실전에 강한 선수로 마운드에 오르면 연습 때보다 3km/h 이상 구속이 오른다. 욕심을 줄이고 하체 이동에 더 신경 쓴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전망한다.

 

전망

명실상부 한일장신대의 에이스다. 서울권 1차 지명 후보로 언급될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다. 시합 때 진가가 나타나는 선수로 시즌이 밀린 게 아쉽다. 투수 경력은 짧지만, 기본기가 잘 갖춰져 있어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다양한 변화구를 안정적으로 구사하는 손가락 감각도 뛰어나다. 프로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는다면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 모든 걸 본인이 해결하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이번 드래프트의 태풍의 눈으로 떠오를 수 있다.


백선기.JPG

 

백기선

출생 1998.05.09 신체조건 181cm/85kg 출신학교 평촌중-충훈고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2019년 성적

 

평균자책점

WHIP

경기수

이닝

볼넷

탈삼진

피안타율

4.00

1.56

10

4

0

27

7

30

.307

 

 

스카우팅 리포트

고교 시절까지 주목받지 못했으나 대학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이드암 투수로 2년 연속 개막전 선발을 맡을 정도로 팀에서 신뢰가 높다. 당일 컨디션에 따른 기복이 적은 게 장점이다. 재작년까지 속구 최고 구속이 130km/h 초반에 머물러 공을 빠르게 던지려 하면서 제구가 흔들렸다. 지난해는 속구 구속이 5km/h 정도 증가하면서 제구도 함께 안정을 찾았다. 최고 138km/h를 기록했고 슬라이더와 싱커를 주로 구사한다. 특히 싱커를 통해 사이드암 투수의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좌타자와의 승부에서 쉽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우타자 몸쪽 승부도 자신 있게 한다. 다만 좋지 않을 때 공을 앞에서 충분히 채지 못하고 공을 일찍 놔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보완이 필요하다.

 

전망

어느 상황에서든지 제 몫을 해줘 이선우 감독의 신뢰가 크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도 마운드에서 어떻게 타자를 상대해야 하는지 알고 던지는 투수다. 올해는 그 이상의 모습이 필요하다. 좋은 투수가 많은 만큼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 작년에 구속이 올랐지만 아직은 아쉽다. 구속 증가와 더불어 기복을 줄이기 위해 신경 써야 한다.

 이호정.JPG

 

이호정

출생 1998.11.16 신체조건 173cm/76kg 출신학교 영남중-경기고 포지션 내야수 투타 우투우타

 

2019년 성적

 

타율

경기

타수

득점

안타

홈런

타점

출루율

장타율

OPS

.302

16

63

18

19

2

16

.413

.492

.905

 

 

스카우팅 리포트

LG 트윈스 정근우 같은 유형의 선수로 고교 시절 배동현과 함께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했다. 대학에서도 모든 포지션을 안정적으로 소화해 멀티플레이어로서 능력을 보여줬고 2019시즌부터는 본인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2루수로 정착했다. 작년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선발됐고 넓은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좋은 수비능력을 보여준다. 타고난 손목 힘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근력을 키워 준수한 펀치력을 갖췄다. 타격 시 중심이 높아 몸이 앞으로 쏠린 부분을 수정하면서 타구의 방향과 질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다만 순발력 부분에서 보완이 필요하다.

 

전망

올 시즌 주장으로서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내야진의 안정은 물론이고 3번 타자로 타선에서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해줘야 한다. 타석에서 기복 있는 모습을 줄이고 누상에서 더 적극적으로 상대를 흔들어야 한다. 이선우 감독 역시 이호정에게 이전보다 더 빠른 스피드와 순발력을 주문했다. 본인도 이 점을 인지하고 누상에서 한 베이스 더 가는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를 위해 임수민 코치와 겨우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스피드와 순발력이 좋아진다면 충분히 프로 진출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허준혁.JPG

 

허준혁

출생 1999.07.02 신체조건 180cm/85kg 출신학교 영동중-경기고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2019년 성적

 

평균자책점

WHIP

경기수

이닝

볼넷

탈삼진

피안타율

4.74

1.50

13

3

3

37.2

28

55

.207

 

 

스카우팅 리포트

투수 전향 이후 실력이 만개했다. 재밌는 것은 대학에 올라와 본인이 직접 투수 전향을 요청했다는 점이다. 1학년 때는 공만 빠른 투수였지만 작년 시즌 김종만 투수 코치를 만나 한 단계 성장했다. 앞으로 경험이 쌓인다면 더 좋아질 것이라는 게 김 코치의 설명이다. 최고 150km/h의 묵직한 속구가 장점이다. 평균 속구 구속은 145km/h 정도다. 특히 커터 성의 움직임을 보이는 130km/h 후반의 슬라이더가 발군이다. 스플리터 또한 준수하지만 커브는 보완이 필요하다. 제구가 많이 안정됐지만 기복이 있다. 투구폼 역시 정립이 필요하다.

 

전망

투수로서 한 해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경험이 쌓이면서 마운드에서도 조금씩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경기 운영능력은 시간이 필요하다. 투수 경력이 짧아 팔 상태가 좋은 지금, 더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대학 최고 수준의 빠른 속구를 가지고 있기에 수준급의 슬라이더를 안정적으로 구사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투구폼 정립을 통해 꾸준히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면 이번 시즌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재능을 갖췄다.


이선우_감독.jpg

 

#이선우 감독과 일문일답

 

서남대의 해체가 결정됐을 때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아무런 대책도 없이 학교가 폐교돼 어려운 상황이었다. 선수들과 시위를 하러 다니고 운동도 제대로 못 했다. 보도자료를 만들어서 뿌리고 1인 시위도 하고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지만 팀이 구해지지 않았다. 일단 모든 준비를 해놓자는 생각으로 일본 미야자키로 동계훈련을 떠났다. 운동을 하던 중에 한일장신대에서 야구부를 재창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윤정현 감독님을 비롯해 김연수 운동 부장님, 구춘서 총장님까지 고생을 많이 하셨다. 바로 시합에 뛸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었기 때문에 3월에 팀 창단식을 하고 바로 대회에 참가했다.

 

한일장신대 야구부가 1년 만에 전혀 다른 팀으로 변한 비결은 무엇인가?

어려운 환경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덕분이다. 강도 높은 훈련을 군말 없이 소화했고 특히 올해 4학년이 된 선수들이 고생했다. 아마추어 선수들은 막연한 희망보다 눈에 보이는 결과가 중요하다. 본인이 느끼는 게 있어야 다음 목표를 가지고 더 열심히 운동에 임한다. 지도자는 구체적으로 실현 가능한 목표를 제시하고 솔선수범해야 한다. 이런 부분에서 선수와 지도자 사이에 신뢰가 쌓이게 돼 팀이 성장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선수들에게 위닝 멘탈리티가 생겼다. 코치 시절부터 선수들에게 승리를 강조했다. 연습 경기에서도 지는 것은 절대 용납하지 않았다. 연습 경기 결과가 중요하지 않은 건 강팀들의 이야기다. 우리 같은 약팀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잘 싸웠는데 지는 팀이 있는 반면에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아도 이기는 팀이 있다. 이게 강팀과 약팀의 차이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 생각은 그렇다.

 

올해 대학야구 최연소 감독이다. 이선우 감독의 야구가 궁금하다.

어떻게 선수에게 접근해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을지 늘 고민한다. 결론은 소통과 믿음이다. 나이가 어려 소통이 잘되는 부분도 있지만,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통이 나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서남대가 폐교될 때 다른 학교에서 제안을 받았지만 끝까지 선수들과 함께했다. 그런 과정에서 신뢰가 생겼다. 그러다 보니 내가 화를 내는 상황에도 본인들을 위해서라는 걸 알고 이해한다. 고학년이 지도자를 존중하니 자연스레 후배들도 영향을 받아 팀 분위기도 자연스레 좋아졌다.

 

신입생이 많이 들어왔다.

26명의 신입생이 들어와 선수단이 40명에서 62명으로 늘어났다. 매년 좋은 선수들이 들어와 강팀으로 올라설 수 있는 기반이 다져지고 있는 건 긍정적이다. 모든 선수가 경기에 뛰지 못하기 때문에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경쟁을 통해 실력도 자연스레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쟁이 싫은 선수는 딱 거기까지인 거다. 대학교에서 경쟁을 이기지 못하는데 프로는 언감생심이다. 다만 모든 선수를 신경 쓰는 게 이전보다 어려워진 건 아쉽다.

 

올해 코치진의 신구조화가 잘 이루어졌다.

박형준 코치는 현재 우리 학교 4학년이다. 손가락에 류마티즘성 관절염이 발견돼 운동을 계속할 수 없었다. 워낙 성실했던 친구라 안타까운 마음에 코치를 권유했는데 바로 공부해서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해 작년부터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주로 저학년의 수비 훈련을 맡아서 진행한다. 박상진 트레이너는 숨은 조력자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작은 부분 하나하나 다 신경 쓴다. 투수 파트는 배진선 코치가 도움을 주고 있는데 아직 지도자 자격증이 없어 정식 등록은 못 했다. 그리고 이정훈 코치님과 임수민 코치님이 합류가 큰 힘이 됐다. 이정훈 코치님은 천안 북일고등학교에서 감독하실 때 자주 뵀는데 그때마다 많은 걸 배웠다. 임수민 코치님은 고등학교 은사님이다. 감독으로 부임하자마자 두 분께 연락드렸다. 주변에서 나보다 나이가 많아 불편하지 않느냐고 물어보는데 전혀 아니다. 선수들에게 좋은 가르침을 줄 수 있다면 당연히 모셔 와야 한다. 오히려 큰 결심을 해주신 코치님들께 감사할 따름이다.

 

10년 만의 한일장신대 출신 프로 선수 배출이 기대된다.

작년에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대표로 발탁된 배동현과 이호정뿐만 아니라 모든 4학년 선수가 잘한다. 힘든 시절을 함께했던 친구들인 만큼 감독으로서 13명의 선수가 모두 프로에 가길 바란다. 작은 것 하나라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운동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시즌 목표와 각오 부탁한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개막이 미뤄져 아쉽다. 훈련 일정을 조절하면서 다가올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작년 시즌은 목표를 4강으로 잡았는데 이제는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충분한 전력을 갖췄다. 정말 어려운 환경에서 여기까지 올라왔다. 우리 팀뿐만 아니라 같은 환경에 놓인 팀에 희망을 주고 싶다. 무엇보다 많은 선수가 프로에 진출하기를 원한다. 누구보다 음지에서 고생을 많이 한 친구들인 만큼 이제는 빛을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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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급 닉네임 어쩌고
  • 2014.03.1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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