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DUGOUT Story SK 와이번스 정의윤 BEHIND STORY

dugout*** (dugout***)
2015.12.04 13:49
  • 조회 4730
  • 하이파이브 0


undefined

 

 

undefined


10월의 마지막 금요일, 더그아웃 매거진이 찾은 곳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이었습니다.

프리미어 12 대표팀이 훈련으로 한창이던 날이었는데요.

오늘 저희는 SK 와이번스에 '가을야구'를 선물한 사나이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누군지 궁금하시다고요? 곧 공개될 예정입니다!


 

정의윤 성적.PNG


오늘 더그아웃 매거진이 만나볼 선수의 성적부터 보실까요?

타율은 3할을 훌쩍 넘었고 득점권 타율도 3할 5푼이네요! 홈런도 14개! 

놀라운 사실은 14개의 홈런이 91경기가 아닌 59경기에서 나왔다는 점인데요.

센스 있는 야구팬분들에게는 충분한 힌트가 되었겠죠?^_^



_UG_7564.jpg


네, 그렇습니다! 12월호(56호) 'DUGOUT Story'의 주인공은 SK 와이번스의 새로운 '4번타자' 정의윤 선수입니다. Story의 '안방마님' 윤태진 아나운서도 함께 했습니다!!


 

KakaoTalk_20151120_104310321.jpg


정의윤 선수가 오기전에 촬영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오늘은 어떤 화보가 만들어질까요?



_UG_7505.jpg


본인의 '커리어하이'를 작성한 2015 시즌, 그에겐 어떤 기억으로 남았을까요?

"아니요. 만족 못 합니다. 야구는 3월 말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 동안 했는데 제가 잘한 건 겨우 한 달이니까요. 솔직히 자신감이 많이 상실돼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주위 분들과 SK 팬분들이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좋아해 주셨습니다. 야구장에서 제 이름으로 마킹된 유니폼도 봤고, 제 관련 기사가 나올 때마다 좋은 댓글을 많이 달아주시더라고요. 감사합니다."

밝은 모습으로 인터뷰에 임했지만 그동안의 마음고생이 느껴지는 대목이었습니다.


 

KakaoTalk_20151123_151833035.jpg


인터뷰가 끝이 난 후, 본격적인 화보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_UG_7572.jpg


이번 시즌 정의윤 선수는 10년동안 입었던 줄무늬 유니폼을 갈아입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많이 허탈했어요. 2005년에 2차 지명받아서 LG 들어가고, 오랜 세월을 그 구단에서 뛰었잖아요. 비록 잘 하진 않았지만, 줄무늬 유니폼 입고 10년을 살았으니 정이 많이 들었죠. 감독님께서 절 불러서 트레이드되었다고 말씀해주셨는데 믿기지 않았어요. 그 방에서 라커룸까지 걸어갈 때도 멍하기만 했죠. 짐을 싸니까 그제야 실감이 조금씩 났어요."

이제는 잘 어울리지 않나요? 레드와 화이트의 조합.

사실 정의윤 선수가 흰색 유니폼을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



20030501_02.jpg


12년 전, 정의윤 선수의 부산고 시절 사진인데요. 흰색으로 이루어진 유니폼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잘 어울렸군요!



KakaoTalk_20151123_151733084.jpg


이번엔 외야수 정의윤의 모습을 담고자 글러브를 착용한 채로 촬영했습니다.



_UG_7566.jpg


​정의윤 선수가 외야수라는 포지션을 할 수 있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요? 

"아시다시피 투수는 선발투수든 불펜투수든 경기에 매일 나올 수 없잖아요. 하지만 타자가 된다면 매일 경기에 나올 수 있죠. 그래서 저는 타자를 하고 싶었어요. 그만큼 야구를 많이 좋아했나 봐요. 그런데 감독님께서 제가 야구부에 들어오자마자 외야수를 시키셨어요. 감독님께서 제가 외야수에 딱 맞는다고 알아보셨나 봐요. 사람 보는 눈이 있으신 감독님 덕분에 외야수 잘하고 있습니다!"

 조성옥 감독님의 영향으로 프로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밝힌 정의윤 선수, 하늘에서도 정의윤 선수를 응원하시리라 믿습니다!


undefined


정의윤 선수와의 촬영은 '라이브존'에서 이루어졌는데요. 지난 51호 박재상 선수 인터뷰도 이 곳에서 진행되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KakaoTalk_20151123_151733143.jpg


함박 웃음을 짓고 있는 정의윤 선수, 이제 보니 미소천사였네요^_^



undefined


이제는 SK의 늠름한 4번타자가 된 정의윤 선수, 다음 시즌 더욱 좋은 성적 기대해봐도 되겠죠?



_UG_7517.jpg


이날, 정의윤 선수가 함박웃음을 지으며 질문에 답한 때는 언제였을까요?

"일단 예쁘고요. 이해심, 배려가 많아요. 모든 상황에 절 맞춰주려고 노력해요. 제가 못하고 들어가면 또 그렇게 제 눈치를 보더라고요. LG에 있을 때는 매일 그랬죠. LG 선수 땐 통화하면 ‘게임 해?’ 물어보더라고요. 야구장 오란 말도 못하고 정말 미안했습니다. SK 와서 잘하니까 부담 없이 잘하라고 해요. 제가 성적이 좋아지면서 밝아지니 그 친구도 밝아지고. 생각해보면 제가 가장 힘든 시기에 그 사람을 만났는데, 제가 힘들 때도 절 웃게 해준 아주 고마운 사람이죠."

'사랑꾼'이 여기 또 있었네요! 부럽습니다ㅠㅠ 예쁜 사랑 앞으로도 쭈욱 키워가시길!!



_UG_7574.jpg


"정의윤. 제이름 세 글자를 들으면 누구나 다 알 정도로 남고 싶습니다. 야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요. 이렇게 인정받으려면 제가 더 열심히 해야겠죠? 지켜봐주세요!"

정의윤 선수의 진심이 담긴 목표였는데요, 올 시즌 보여준 모습처럼 겨우내 몸관리 잘해서 내년에도 비룡군단의 4번타자로서 멋진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정의윤 선수의 인터뷰와 멋진 화보는 더그아웃 매거진 56호(12월호)를 통해 만나보세요!!

하이파이브 0 공감하면 하이파이브 하세요!

댓글 0

등급
답글입력
Top
등급
답글입력
  • 등급 닉네임 어쩌고
  • 2014.03.16 23:43
수정취소 답글입력
닫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