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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GOUT Special Interview] 2018 기장 국제야구 대축제 조직위원회 MEMORIES

dugout*** (dugout***)
2018.11.19 14:46
  • 조회 2884
  • 하이파이브 5

전에 없던 야구 대축제 : 제1막

 

야구를 사랑한다면 모두 주목! 부산의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기장군에서 지금껏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최초의 야구 축제가 시작된다. 엘리트 선수부터 생활 체육 야구팀, 일반 야구팬, 프로 선수까지 함께하는 우리가 꿈꾸던 바로 그 축제. 오직 열정 하나만으로 ‘최초’라는 도전을 시작한 2018 기장 국제야구 대축제의 첫 번째 스트라이크를 감상할 시간이다.

 

Photographer 황미노 Editor 소경화 Location 기장현대드림볼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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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먹고 체험하라

 

사계절 중 네 번째 계절인 겨울이 찾아오고 행방을 알 수 없던 포스트시즌도 결국 끝이 났다. 야구팬들에게는 마냥 지루하기만 한 비시즌이 시작된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선수들은 비시즌에 더 바쁘다고 한다. 개인 용무와 구단 행사, 다음 시즌 준까지 눈코 뜰 새 없는 겨울을 보낸다. 더는 우리도 가만히 내년을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다. 꿩 대신 닭이라는 말도 있지 않던가.

 

프로야구 경기가 없다면 다른 방식으로 야구를 즐기면 된다. 그 첫 번째 예가 ‘2018 기장 국제야구 대축제’다. 경기 관람과 맛있는 음식은 물론 체험할 거리가 무궁무진하다. 게다가 프로 선수까지 만날 수 있다고 하니 도대체 일석 몇 조일까. 이것이 우리가 11월의 부산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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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아웃 매거진> 독자들에게 인사 부탁합니다.

함현용(이하 함) 2018 기장 국제야구 대축제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겸 오투에스앤엠 부대표 함현용입니다.

박태현(이하 박) 이번 2018 기장 국제야구 대축제의 기획팀장을 맡은 박태현입니다.

 

2018 기장 국제야구 대축제를 소개해주세요.

 제1회 기장 국제야구 대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서 진행한 ‘2018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사업’에 대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입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고유의 스포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저희가 기장군의 야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축제를 제안했고,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돼 이번 축제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리그 형식의 야구 축제는 있었지만 실제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야구 축제는 처음입니다. 어떤 계기로 기획하게 됐나요?

 이번 축제를 준비하면서 가장 핵심을 둔 사항인데요. 이제는 스포츠 산업을 즐기는 참여자들의 패러다임이 점차 바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단순히 야구를 즐기는 정도의 수준에서 멈췄다면 지금은 거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야구’라는 하나의 산업에서 여러 부가적인 이벤트가 발생하고 있고, 그것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실제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여 그러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고자 이번 축제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말씀하셨는데, 기장군 즉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 방안은 구체적으로 어떤 게 있나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무궁무진한 발전 방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기장군민을 위한 먹거리 장터에서는 다양한 기장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요. 기장군의 관광지를 도는 야구 투어 버스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 체험 역시 지역 상생에 도움이 되리라 예상합니다. 특히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관광객의 방문을 통한 파급 효과인데요. 그동안 국내에서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유형의 축제인 만큼 많은 분이 방문해주시면 음식점과 숙박 시설 등 전체 관광 시장 규모의 확대로 연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야구 투어 버스라니, 낯설면서도 흥미로워요. 어떤 코스로 돌게 되나요?

 기본적으로 이번 축제의 주 행사장인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를 기준으로 칠암항 야구 등대와 장안사 등을 돕니다. 단순히 경기를 참가하고 축제를 관람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기장군의 야구 인프라를 누구보다 가까이서 체험하며 관광까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지역 문화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자가 동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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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야구 대회의 경우 국내 최대 규모로 알고 있습니다. 참가 모집부터 실현 단계까지 과정이 만만치 않았을 것 같아요.

 엘리트 80팀과 생활 체육 256팀이 함께하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실현이 어려웠던 게 사실입니다. 조금 예민한 얘기지만 여러 행정적인 문제가 겹치다 보니 중간에 많은 것들이 바뀌기도 했고요. 물론 비용적인 문제가 가장 큽니다. 처음부터 대한야구협회(이하 협회)에서 계획돼있던 대회가 아니고 중간에 결정되다 보니 허가와 경비 부분에 난항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년부터라도 협회와 문체부의 정식 인정을 받아 초기 공지를 하면 학교에서도 예산 투입에 대한 연간 계획을 잡을 수 있으니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생활 체육 야구팀을 위한 교통비 지원 역시 구상해볼 계획입니다.

 기장군의 야구 인프라는 전국 어디에 내놔도 지지 않을 정도의 집약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중한 하드웨어에 비해 소프트웨어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협회와의 관계, 지역의 협력, 그리고 상임 기관과의 소통까지 여러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입니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이번이 첫 회라는 점입니다. 이후 더 철저한 준비와 민관군 그리고 지역 학교들의 힘이 합쳐진다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되리라 예상합니다.

 

처음은 늘 어렵고 힘든 부분이 있죠. 특히 지방 행사다 보니 더 까다로운 부분도 있었을 것 같아요.

 맞아요. 서울보다 지방 행사가 지원금을 받기 까다로운 부분이 있고 특히 지방 선거까지 겹쳐 시기적인 문제가 있었어요. 국비 지원이 지연되다 보니 사업 시작이 밀려 자금 채택부터 홍보까지 차례로 늦어졌죠. 그래도 지금까지는 크게 문제없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는 게 한편으로는 참 신기해요. 축제를 준비하면서 가장 역점을 둔 사항은 무엇인가요?

 지금까지의 야구 축제들은 단순히 토너먼트 형태의 경기력을 평가하는 대회 형식이 대부분이었다는 것. 그래서 그와 같은 흐름의 축제는 만들지 않겠다는 게 첫 번째였어요. 저희가 생각하는 야구 축제란 단순히 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아니라 야구 산업을 기반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화 콘텐츠를 융합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장을 마련하는 거거든요. 야구 대회가 중심이긴 하지만 전부는 아니라는 거죠.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좀 더 사람들이 재미를 느끼고 그것이 소비로 이어져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단계를 구축하는데 큰 노력을 했어요.

 

그럼 대표적으로 시민들이 축제에 오면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는 어떤 게 있나요?

 축제는 크게 두 가지 파트로 나뉘어 있습니다. 실제로 야구 경기를 하는 것을 즐기는 분들을 위한 대회조 파트와 일반 시민을 위한 축제조 파트인데요. 축제 파트에는 MLB 사무국이 운영하는 MLB 로드쇼부터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야구장 사생대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등이 있습니다. 또한, 기장군이 야구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야구 발전 포럼과 야구선수 팬 포럼 같은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더해 축제를 더욱더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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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양한 프로그램이 돋보이네요. 야구 관련 프로그램 외에도 준비된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소비자들은 하나의 콘텐츠만 원하는 것이 아니므로 추가적인 파생 상품을 준비해야 합니다. 평소 야구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의 이목도 끌 수 있어야 진정한 축제로 거듭나는 거죠. 그래서 준비한 게 문화 콘텐츠입니다. 인기 가수와 문화예술 단체의 공연을 볼 수 있는 콘서트, 걸그룹 달샤벳 세리가 홍보대사를 맡은 스포츠모델 콘테스트, 패션쇼 등이 바로 그 예입니다.

 

특히 눈여겨봐야 할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요즘 프로야구 선수들의 도덕적인 문제가 큰 화두잖아요. 도박이나 승부 조작, 폭행, 음주운전, 도핑 등 그 종류도 다양한데 저도 선수 출신이다 보니 이런 부분이 참 마음이 아파요. 사실 우리나라는 엘리트 선수에게 훈련만 시키지 따로 인성 교육을 하진 않거든요. 결국, 야구 경기를 하는 기계만 되는 거죠. 이런 선수들이 프로에 가서 갑자기 몇억을 받고 돈이 많아지니까 외부의 유혹에 쉽게 휘둘리고, 그래서 이번 축제에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넣은 거예요.

 맞아요. 보통 다른 대회의 참가 선수들은 경기가 끝나면 훈련을 하거나 들어가서 쉬잖아요. 근데 저희는 기본 소양 교육 일정을 의무로 넣었어요. 모든 일정이 끝난 후 대형 돔에 모여 스포츠 심리 상담, 예절 주도 교육, 스포츠 직업 체험 등을 받아야 하죠. 전국에 있는 어느 대회도 이런 프로그램은 없어요. 정말 자부합니다.

 

모두를 만족시키는 축제가 될 것 같아요. 어떤 이들에게 방문을 추천하나요?

 말 그대로 축제다 보니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넓은 대상을 염두에 두고 기획했어요. 실제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축제이고요. 지금도 계속 지역 어르신들께서 사무실로 전화해 궁금한 것들을 물어볼 정도로 관심이 많으시고, 저희 역시 호응에 힘입어 추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어요. 모두를 아우르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관람 및 체험에 도움이 되는 팁이 있을까요?

함 기본적으로 평일에는 엘리트 대회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라 일반 관람객은 사실 주말에 오시는 게 가장 풍성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요. 다만 야구 경기 자체에 대한 욕구가 높은 소비자들은 평일 위주의 관람을 하면 높은 수준의 경기를 보실 수 있고요. 콘서트나 머슬 대회, 치어리딩 대회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기에는 주말이 낫습니다. 홈페이지에 자세히 공지하고 있으니 일정에 맞게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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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를 보면 프로 선수나 선수 출신 코치진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들도 눈에 띕니다. 학생들에게는 꿈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야구선수 스킬캠프’라고 프로 선수가 지역에 있는 유망주 선수 또는 선수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선수의 경우 매년 진행하고 있고, 올해 역시 ‘에어부산과 함께하는 이대호의 유소년야구캠프’라는 꼭지로 진행할 예정인데요. 이대호 선수가 굉장히 애정을 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일반 시민들이 즐기는 단순한 팬 미팅 형태가 아닌 엘리트 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와 멘티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하나의 계기가 돼서 야구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는 형태로 준비하고 있고 이러한 교육적 목표와 철학이 에어부산이 생각하는 방향과 잘 맞아떨어졌다고 하더라고요. 양사가 서로 만족하며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이대호 선수 외에도 추가로 다른 선수를 섭외해 두 번 정도 더 진행할 계획인데, 아마 손아섭, 한동희 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단순히 사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공익적인 면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이네요. 게다가 이대호 선수는 이번 축제의 홍보대사도 맡았죠?

 아무래도 저희 오투에스앤엠 대표이사님인 이차호 대표이사가 이대호 선수의 친형이다 보니 태생적으로 맡게 된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웃음) 또 부산에서 야구 산업을 기반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는 전문 업체다 보니 그동안 그런 행사들을 여러 번 진행해왔고 이번 축제 역시 형이 2년여에 걸쳐 꾸준히 준비해오는 과정을 이대호 선수가 직접 봤기 때문에 믿음이 간 부분도 있겠죠. 좋은 취지에서 진행하는 행사라 흔쾌히 수락해줬어요. 아무래도 본인이 가진 힘과 역량을 서로에게 집중해주며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게 아닐까 싶어요. 형제이자 사업 동반자인 거죠.

 

레전드 선수들의 기념품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들었어요.

 ‘명예의 전당 프리뷰 쇼’라는 프로그램인데요. 원래 이 부지에 명예의 전당이 들어와야 했는데 행정적인 문제로 지금까지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여 저희가 그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만한 물품들을 한국야구위원회에 정식으로 요청했고 물품의 일부인 40~50점을 행사장으로 가지고 올 예정입니다. 일종의 야구 박물관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아요. 더불어 경매도 참여하실 수 있어요. 선수들의 애장품이나 역사적 의미가 있는 기념품을 자선 경매를 통해 판매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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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를 통해 그리는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 축제는 지역 특성화 사업입니다. 야구를 통해 지역이 활성화되고 개발되는 형태를 원하는 건데, 부산시 경제 개발 정책을 보면 지역 내 스포츠 인프라에서 전지훈련을 유치하는 것이 하나의 목표입니다. 그래서 저희 역시 이번 축제를 통해 기장군이 야구의 메카로 자리 잡고 전지훈련까지 유치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오면 음식점과 숙박 시설 등에서 계속해서 소비가 이뤄지고 이러한 지역 경제의 활성화는 고용 창출이나 기타 부수적인 것들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죠. 더 멀리 보면 제조업이나 관광업, 서비스업 등 관련 산업이 자연스럽게 개발될 거고 이것이 지속하면 기장군이 가장 희망하는 프로세스랄까요.

 가장 궁극적인 목표는 최초의 야구 특구죠. 그러기 위해서 앞 단계를 꾸리고 있는 거고요. 기장을 야구 특구로! (웃음)

 

야구 특구라, 마냥 먼 얘기는 아닌 것 같아요. 향후 발전 계획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사실 첫 회다 보니 홍보도 부족하고, 조직위원회가 꾸려지는 부분도 많이 늦었어요. 어디 벤치마킹해서 배울 수 있는 부분도 없었고요. 하지만 이제 점점 더 키워나가야죠. 3회까지는 지원이 확정됐으니 이후부터는 자생력을 키워 부산 국제 영화제처럼 하나의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 잡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생각을 추가한다면 그동안의 국내 스포츠 산업은 보통 엘리트 스포츠 소위 말해서 프로 스포츠가 주도하는 시장이었습니다. 하치만 지금은 생활 스포츠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고, 지역 주민 그리고 야구를 즐기는 생활 스포츠인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이번 축제를 기획한 거고, 또 부산이라는 지역적 특색과 좋은 인프라는 이미 많은 분이 알고 계시잖아요. 기장 국제 야구 대축제가 향후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로 성장하기 위해 저희도 노력할 거고, 시민분들도 많은 관심과 의견 보내주시면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축제를 찾고자 하는 관광객들에게 한마디 남겨주세요.

 말 그대로 축제잖아요. 야구도 보고 여러 가지 체험도 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실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으니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셔서 즐거운 추억 가지고 돌아가셨으면 좋겠어요. 내년에도 또 찾고 싶은 마음이 생기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역시 야구죠. 이 사실로 야구 콘텐츠에 대한 검증은 이미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검증된 콘텐츠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더했으니 기대하셔도 좋지 않을까요? (웃음) 축제는 오는 19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합니다. 꼭 한번 방문해주신다면 최선을 다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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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대사 소감

 

야구선수 이대호 야구인들을 위해 열리는 뜻깊은 행사라 선뜻 홍보대사를 맡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개념의 야구 축제인 만큼 전국의 모든 야구팬분이 기장에 방문해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행사의 성공을 위해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치어리더 김연정-조연주 큰 축제의 얼굴인 홍보대사로 발탁된 만큼 열심히 홍보에 임하며 더 많은 분이 축제를 즐기러 오실 수 있도록 이 한 몸 바쳐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뉴욕 양키스 포수 요기 베라(Yogi Berra)의 명언이 비단 야구 경기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네 인생 역시 그렇고 11월 넷째 주 첫선을 보일 ‘2018 기장 국제야구 대축제’ 또한 마찬가지다. 시작은 생각보다 어설프고 미약할지 모른다. 하지만 지나온 시간보다 나아갈 시간이 더 많은 이들에게 두려움은 없다. 도전은 박수받아 마땅하고, 우리는 매년 즐길 준비만 하면 된다. <더그아웃 매거진>은 제1회 기장 국제야구 대축제의 선전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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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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