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팀이 이글스파크에서 뛴다? Lifeplus 한화생명 Championship 2018 MEMORIES

dugout*** (dugout***)
2019.01.03 16:20
  • 조회 657
  • 하이파이브 4

 

삶의 열정이 커지는 사회인 야구 대회!

 

“프로 야구단이 야구대회를 개최한다면?” 이 궁금증의 해답이 바로 여기 있다. 바로 'Lifeplus 한화생명 Championship 2018(이하 2018 한화생명 챔피언십)‘이다. 대전을 대표하는 프로 구단 한화 이글스가 한화생명과 함께 지난 11월 17일 지역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첫 번째 생활 체육 야구대회를 개최했다. '삶의 열정이 커지는 사회인 야구대회’라는 슬로건으로 장장 4주간 중청지역 32개 팀이 참가해 경기를 펼친 본 대회는 처음으로 개최됐음에도 대전 충청 지역 생활 체육 야구인들의 많은 관심을 끌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추운 한파 속에서도 웃음과 열기로 뜨거웠던 한 달간의 기록을 지금 바로 만나 보자!

 

Photographer 황현상 Editor 성지현 Location 한화생명이글스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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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사회인 야구대회 개막식

 

 

2018 한화생명 챔피언십의 개막식은 선수뿐 아니라 ‘가족’까지 함께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었다. 큰 대회 규모를 자랑하듯 준비된 이벤트 또한 풍성했는데 즐거운 체험 행사와 함께 푸짐한 상품까지! 남녀노소 할 거 없이 소중한 추억을 쌓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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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적인 이벤트로는 릴레이 던지기와 구속 측정 게임이 있다. 세 명이 이어 던져서 한화생명이글스파크(이하 이글스파크)의 중앙 담장을 넘기면 성공하는 릴레이 던지기는 엄마, 아빠, 아이가 합심해 122M 거리의 담장을 넘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구속측정 행사는 선수단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속측정 이벤트는 많은 어린 친구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공보다도 작은 고사리손으로 있는 힘껏 공을 던지는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밖에도 한화 이글스 공식 마스코트인 위니, 비니, 수리와의 포토타임이 이벤트 내내 계속 진행됐다. 평소에도 인기가 많은 수리 곁을 아이들이 떠나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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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식의 꽃 ‘홈런 더비’

 

 

 

개막식의 메인이벤트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꽃이라고도 불리는 홈런 더비였다. 경기 규칙은 참가 선수들에게 1분 30초가 주어지고, 그 시간 동안 최대한 많은 수의 홈런을 기록하는 선수가 최종 우승을 하게 됐다. 본 행상에는 배팅볼 투수와 타자 1명씩 모두 15개 팀이 출전해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쳤다. 홈런을 치기 위해서 타자도 물론 중요하지만, 공을 얼마나 잘 던져주는 지도 성공의 열쇠였다. 이글스파크 담장의 거리는 무려 좌우 100m, 중앙 122m! 한 눈으로 보기에도 어마어마한 거리라 과연 홈런이 나올까 걱정도 조금 됐지만 역시나! 각 팀의 내로라하는 타자들의 실력은 기대 이상이었다.

 

2018 한화생명 챔피언십 홈런 더비의 우승자는 총 4개의 홈런을 기록한 엑터스 팀의 서문태운선수였다! 우승의 감격을 누리는 멋진 순간, 소감을 안 들어볼 수 없지 않은가! 우승자 서문태운선수와 짤막한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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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터스 서문태운

 


우승을 축하드려요. 야구 경력이 얼마나 되나요?

다른 선수보다 이르게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생활 체육 야구를 시작했어요. 지금 23살이니까 벌써 4년 정도 됐네요.

 

홈런 레이스 출전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원래는 제가 참가할 예정이 아니었어요. 저희 팀에 더 잘 치는 형님이 출전하기로 돼 있는데 일정이 맞지 않으면서 대신 출전하게 됐어요.

 

대신 출전하게 된 대회에서 우승까지 했어요! 소감이 어떤가요?

형님이 꼭 우승해달라고 했거든요.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돼서 너무 기뻐요. 사실 마지막에 우승을 다투던 선수가 평소에 친한 형이에요. 그 형을 꺾고 1등을 하게 돼서 기쁨이 더 한 것 같아요. (웃음) 한화에서 개최한 대회 덕분에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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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지역 최고의 야구팀을 가리자!

 

 

개막식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2018 한화생명 챔피언십! 갑천야구장과 이글스파크에서 치열한 일전을 치렀던 본 대회는 어느덧 최후의 4팀만이 남아 우승을 놓고 경쟁을 예고했다. 지난 8일 결승전 티켓을 두고 이글스파크에서 4강전 경기를 치렀다.

 

4강 첫 번째 경기는 와일드 보어스와 천안 메티스의 경기였다. 보어스와 메티스는 각각 8강에서 대전 오함마b를 11대2 5회 콜드, 엑스트라 야구단을 6회 8점 차 콜드로 꺾고 올라온 팀으로 양 팀 모두 기본 타력이 출중한 만큼 화끈한 타격 전을 기대하게 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구장 적응이었다. 프로 규격의 광활한 외야는 보통 생활 체육 야구에서 흔하게 접하기는 쉽지 않은 환경. 따라서 구장에 대한 적응이 승부의 관건이었다. 다소 쌀쌀해진 날씨 또한 변수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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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매서운 메티스의 방망이, 5회 8점 차 콜드 게임으로 경기 종료.

 

보어즈가 메티스 선발투수 김유비를 쉽게 공략하지 못 하는 사이 메티스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2회 말 메티스의 공격. 보어즈 유격수가 공을 더듬는 사이 선두타자가 출루했다. 이후 메티스 1번 타자 김종석과 2번 타자 김종인의 장타가 연이어 터지면서 점수는 어느덧 0-6까지 벌어졌다. 흐름을 내줄 수 없었던 보어즈는 선발투수 박종환을 1이닝 만에 교체. 급하게 올라온 보어즈 투수 문성환은 몸이 덜 풀린 듯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추가 2실점을 추가했다. 초반에 확실한 기선 제압을 한 메티스는 보어즈에게 리드를 내주지 않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4회 10점, 5회 8점차의 콜드 게임 경기 규정에 따라 5회까지 8점의 점수 차를 유지한 메티스가 5회 콜드 게임 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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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의 추는 역시 수비! 실책으로 갈렸던 양 팀의 희비

 

메티스의 결승행이 결정된 가운데 뒤이어 결승전 상대를 가리게 될 4강전 2경기에서는 금산삼동 야구단과 키티호크스가 만났다. 8강에서 1점 차 혈투를 치르고 온 두 팀. 필연적으로 투수 소비가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 마운드에서 투수들이 얼마나 버티느냐가 경기 양상을 가늠할 수 있는 포인트였다.

 

선취점을 가져간 건 키티호크스였다. 1회 초 키티호크스는 2사 이후 클린업 트리오가 연속 3안타를 때려내며 2점을 먼저 달아났다. 하지만 키티호크스는 아쉬운 플레이로 역전을 허용했다. 볼넷 허용 후 도루와 폭투를 연이어 내주며 1점을 헌납한 키티호크스는 이후에도 플레이 미스 등이 겹치며 쉽게 실점을 내줬다. 이닝을 거듭할수록 외야수들의 아쉬운 플레이가 속출한 키티호크스는 금산삼동 야구단에게 득점을 헌납했다. 4회 초 키티호크스는 뒷심을 발휘해 다시 한번 동점을 만들기도 했지만 4회 말 금산삼동이 장단 8안타를 터뜨리며 완벽하게 승기를 잡았고 결국 경기는 16-7, 금산삼동의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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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부를 보여준 결승전 그리고 화려한 마무리

 

우승 후보 0순위의 저력!

4강전 바로 다음 날인 지난 9일 펼쳐진 2018 한화생명 챔피언십 결승전은 천안 메티스와 금산삼동 야구단의 대결이었다. 결승전답게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3회 말까지 양 팀 도합 단 1점만이 나오며 명품 투수전이 이어졌다.

 

본격적인 점수는 4회 메티스의 방망이에서 터졌다. 메티스는 다득점 찬스를 두 번은 놓치지 않았다. 2번 타자 3루수 김형태의 싹쓸이 2루타. 이어진 3번 타자 중견수 김종인의 중전 안타가 터지며 메티스는 4회 초에만 대거 4득점을 기록했다. 메티스는 6회에도 볼넷과 상대팀 에러로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7득점을 올렸다. 금산삼동도 쉽게 물러나지 않으며 2점을 추격하는 데 성공했지만 메티스의 불방망이를 막는 데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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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결승전은 12-2, 천안 메티스의 최종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메티스는 대회 전 예상된 우승 후보 0순위임을 증명하듯 투타의 균형을 앞세워 금산삼동을 꺾고 우승 상금 300만 원을 거머쥐었다.

 

 

금산삼동 선발투수 임시우는 메티스의 강타선을 맞아 비록 많은 실점을 하긴 했으나 경기를 홀로 책임지며 팀의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 7이닝 146구의 역투. 메티스의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박해연은 결승전에서도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 대회 기간 내내 꾸준한 활약을 인정받아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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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과 함께 폐막식을 끝으로 약 한 달간 진행된 2018 한화생명 챔피언십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각종 이벤트의 개최와 더불어 주요 경기가 사회인 야구 선수들이 쉽게 접하지 못할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등 체계적인 준비와 진행으로 참가인원들의 많은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역 사회와 더불어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생활 체육 문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는 데 매우 의의가 큰 대회였다. 삶의 열정이 커지는 사회인 야구대회! Lifeplus 한화생명 Championship이 2019년에도 계속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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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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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급 시크릿
    • 2019.01.07 09:32
    • 답글

    흑...ㅠ이름이  ㅠ

    • 등급 시크릿
    • 2019.01.07 09:43
    • 답글

    서문태웅이 아니라 서문태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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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급 닉네임 어쩌고
  • 2014.03.1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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