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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BBC의 챔피언은? 이슈&대세

GM수연아빠 (july***)
2013.05.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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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상금 3천만원, 첫 번째 BBC의 챔피언은 과연 누구?
 
 
 
국민생활 전국야구연합회에서 선정한 지역별 최강 4부팀 64개팀이 8개권역으로 나누어 치열한 예선전을 통해 가려낸 권역별 우승팀들의 본선무대인 현대자동차 더 브릴리언트 베이스볼 클래식(BBC2013) 대망의 본선 8강전이 지난주 안산 신길구장에서 펼쳐졌다. 국내 최고의 우승상금으로 그 어느 대회보다 뜨거운 열기가 감지된 이번 BBC대회는 이제 첫 번째 패권을 차지할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준결승과 결승전만을 남겨놓고 있다. 이번 대회 8강전에서 보여준 4팀의 객관적인 전력분석이슈를 통해 전국 최고의 클럽이라는 명예와 함께 중형차 한 대 가격과 맞먹는 3천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우승상금은 물론 게임원 통합시리즈 클럽랭킹전 우승 포인트 70점까지 차지할 게임원의 대세팀은 과연 누가 될런지 마음속으로 점쳐보도록 하자.
 
 

 
 
 
경상도를 대표하는 최강의 우승후보, 강력한 에이스를 앞세운 리오파이터스
 
리오파이터스는 2년연속 KBO총재배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전국무대에 그 존재를 알리게 되었다. 이번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리오 파이터스는 강력한 마운드의 힘을 바탕으로 투타의 안정감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그 중심에는 장타력과 정확성을 겸비하며 8강전에 깜짝 등장한 파워히터 4번타자 신윤범이 있다.
 
 

 
 
신윤범은 비록 이번 대회 8강전부터 출전했지만 0.750의 고타율과 함께 홈런포를 쏘아올리면서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활약을 펼쳤다. 간결하면서도 파워넘치는 스윙은 과연 비선출자가 이정도의 실력을 가질 수 있는지에 의구심이 들 정도로 기본기가 탄탄하게 갖춘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오랜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하지만 위급한 상황에서는 언제든지 마운드에 올라 경기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투수로써의 능력 또한 돋보인다.
 
또한 리오파이터스에서 9타점을 쓸어담으면서 확실한 해결사노릇을 자처하고 있는 최종구의 무게감을 더해 강력한 4번타자를 뒷받침해주는 또 하나의 필승카드는 바로 찬스메이커이자 테이블 세터진으로 맹활약중인 톱타자 김형균을 꼽을 수 있다. 주로 톱타자로 출전하는 김형균은 높은 출루율과 빠른 발을 이용해서 상대의 내야를 거침없이 휘저으면서 리오파이터스의 공격을 이끄는 첨병의 역할을 수행하는 요주의 경계 1호이다.
 
 

 
 
리오 파이터스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이름이 거론되는 이유는 팀타율은 0.3474강팀들 중 그다지 높지 않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지만 득점권의 타율이 0.529에 달할 만큼 찬스를 놓치는 법이 없이 한번잡은 기회에서 대량득점을 통해 빅이닝을 만들어 나가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는 위력적인 모습 때문이다. 또한 강력한 타선만큼이나 김육현이 이끄는 안정감 있는 마운드의 높이 역시 무시할 수 없다.
 
 

 
 
8강전에서 난적으로 알려진 부산대표 화이텐을 175라는 엄청난 점수차로 대파하고 4강티켓을 따낸 리오 파이터스를 이번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를 꼽는 관계자들이 많은 것을 보면 역시 객관적인 전력에서 가장 앞서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를 모으게 된다.
 
 
기아 타이거즈의 강세를 이어간다! 모든 것을 올인한 광주대표 삼호의료재단
 
이번 대회 BBC취재단에게 삼호의료재단의 강점을 물어보면 역시 가장 큰 힘은 조직력이라는 이야기가 한목소리로 모아진다. 사실상 이대수와 권영삼이라는 투타의 거물이 팀을 이끄는 것으로 알려진 삼호의료재단의 가장 위협적인 모습이라면 역시 선수단 전원이 상대팀을 긴장하게 만드는 화려한 언변과 함께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는 점이다.
 
 


 
 
조직력이 탄탄한 팀일수록 단기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는데 삼호의료재단의 경우 원정길이였음에도 가장 많은 선수단이 구단 버스를 대절하여 경기장에 나서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그라운드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는 벤치의 응원전은 물론 언제든 새로운 선수가 뒷받침을 해 줄 수 있는 준비된 팀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팀타율 0.412의 공격야구를 펼치고 있는 와중에서 4강팀들 중에 가장 높은 득점권타율인 0.560의 놀라운 집중력과 25개의 가장 많은 팀도루를 성공시키고 있다는 점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닥터K 수상이 거의 확실한 탈삼진왕 이대수가 이끄는 마운드와 홈런3개를 기록한 권영삼은 이제 아마도 준결승부터 상대의 집중견제를 당하게 될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단기전에서 또 다른 맹활약을 펼칠 선수가 깜짝 등장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가게 된다.
 
 
쉬어갈 틈이 보이지 않는 상하위 타선의 구별이 없는 의정부 회룡야구단
 
의정부 회룡단은 상하위 타선의 쉬어갈 틈이 보이지 않는 강력한 타선이 강점이다. 1번부터 9번까지 모두 날카로운 스윙으로 언제든지 연속안타가 가능한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운 팀이라는 사실은 4강에 오른 4팀중 가장 높은 0.432라는 팀타율에서 증명이 된다.
 
수위타자와 동시에 홈런왕을 노리는 중심타자 최현석이 마스크를 쓰는 동시에 클로져 역활을 겸비하면서 공수의 핵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찬스때마다 주자들을 쓸어 담는 하위타선의 해결사 배성호의 활약을 기대해 볼만 하다. 상대가 조그만 허점을 보이면 어김없이 파고드는 회룡단의 파이팅도 경기도를 대표하는 강호로써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는 우승권에 근접한 경기력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다만, 회룡단은 팀방어율이 8.05에 달하는 높은 실점율이 마음에 걸린다. 짜임새 있는 타격에 비해 믿을만한 에이스가 부족하다는 것이 회룡단의 아킬레스건인 셈이다. 한 점을 내주면 두 점을 뽑겠다는 닥공야구의 진수를 보여주는 의정부 회룡단의 강타선이 과연 이번대회 가장 안정된 마운드를 자랑하고 있는 와콤블래스트의 투수들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런지가 결승전으로 가는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서울의 자존심, 두터운 선수층으로 벌떼야구를 펼치겠다! 와콤블래스트
 
1회전에서 이번BBC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서울라이벌인 WWE를 물리치고 가장 치열한 강호들이 모인 지옥의 조편성이라는 평가를 받은 D조 지구예선에서 승승장구하면서 서울을 대표하는 지구우승의 자리를 차지한 것도 모자라 4강까지 진출한 와콤의 상승세는 실로 놀랍다.
 
 

 
 
와콤 블래스트는 첫경기인 WWE와의 경기에서 4실점을 했을뿐 32강전 그랜드슬램 140, 16강전 메가나인 70, 8강전 현대해상 20까지 0의 행진을 계속하면서 득점 29점에 4실점에 불과할 만큼 탄탄한 수비력과 마운드의 높이가 최고의 강점으로 꼽힌다.
 
4강팀중 가장 허약한 팀타율 0.337의 다소 아쉬운 팀타선이 걸림돌로 작용할 듯 싶지만 정대원이 이끄는 마운드만큼은 팀방어율 1.12라는 좀처럼 공략하기 힘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난공불락의 최고의 에이스를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 모두가 유격수를 시켜놓아도 손색이 없는 강한 어깨를 가진 짜임새있는 내야진, 강력한 2루송구로 도루를 저지함과 동시에 투수의 리드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김근웅이 이끄는 수비의 힘을 바탕으로 본선무대에서도 선전이 예상된다.
 
 


 
 
다만 최근 빡빡한 경기일정으로 다소 지친기색이 역력한 가운데 침묵하고 있는 팀타선이 얼마나 터져주느냐가 우승을 향한 중요한 키포인트로 보이지만 홈구장과 다름없는 신월과 고양에서 연이틀동안 16이닝으로 펼쳐질 향후 스케쥴에서 이동거리가 많은 원정팀에 비해서는 편안한 잠자리와 뒤를 받쳐줄 백업요원들이 확실히 준비되어 있다는 것은 분명 유리한 입장이긴 하다.
 
푸짐한 상품이 걸린 다양한 개인상에도 욕심을 내보자!
 
이번 BBC 대회의 또다른 관심거리는 풍성한 개인타이틀을 통해 챙길 수 있는 푸짐한 부상이다. 개인상에 걸린 상품의 규모가 무려 800만원이나 되는데다가 현재 4강에 오른 팀원들이 우승을 위해 자기실력을 십분 발휘하면 최고의 영예인 제네시스 MVP에 오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어떤 선수들이 분야별 개인상 수상에 유력한 후보인지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싶다.
 
 

 
 
우선 아반테 타격상에 가장 유력한 후보는 회룡단의 최현석이다. 현재 16타석에 들어서 12타수 8안타로 0.833의 믿기 힘든 고타율을 선보이고 있는데 2위군에 형성된 삼호의 권영삼과 전용환이 0.7330.692로 호시탐탐 역전을 노리고 있지만 과연 남은 준결승과 결승전에서 수위타자의 위치가 바뀔지에도 관심이 간다. 쏘나타 타점왕의 경우 리오 파이터스의 최종구와 회룡단의 배성호가 9, 와콤블래스트의 박수형이 8점으로 마지막까지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황이고 그랜져 슬러거의 경우 4경기만에 홈런을 3개나 기록중인 삼호의 권영삼과 2개로 추격중인 회룡단의 최현석이 거의 유력한 상태이다. 가장 격차를 크게 벌린 벨로스터 닥터K는 삼호의 이대수 투수가 탈삼진 25개로 2위권인 김육현의 12개와 정대원의 11개에 비해 월등히 앞서 나가면서 수상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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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등급 아이고맨
    • 2013.05.08 16:22
    • 답글

    우승상금 3천만원!? 후덜덜 결승전에서 싸움나는 일 없기를 바랍니다 ^^

    • 등급 박병광
    • 2013.05.09 12:16
    • 답글

    그러게요.항상 그게 문제이거던요.선출이냐 비선출이냐.공격적인 피칭.우리는 아마추어 사회인 야구인데 말입니다...

    • 등급 김남영
    • 2013.05.08 16:49
    • 답글

    우승상금이 점점더 높아지면서 실력도 따라서 향상되는듯해보이네요....모든팀들의 건승을 빕니다....ㅎ

    • 등급 강영민
    • 2013.05.08 17:47
    • 답글

    와콤에 한표 던집니다^^

    • 등급 alfm
    • 2013.05.09 11:01
    • 답글

    4강에 올라온 팀들 축하드리고요... 멋진경기로 보답해주시길...

    • 등급 박병광
    • 2013.05.09 12:15
    • 답글

    사회인 야구를 보면서 세미프로나 우리 나라 프로야구를 이끌고 가는 선수들도 배울건 배워야 한다고 봅니다.경기에 임함에 항상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보여줘야지 그렇치 않다고 한다면 아마추어와 다를게 뭐가 있겠어요.프로 선수들 진짜 각성해야됩니다. 사회인 야구 화이팅!!

    • 등급 GM수연아빠
    • 2013.05.10 15:43
    • 답글

    정말 가끔은 제가 응원하는 모 프로야구팀 선수들하고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심히 뛰시는분들이 계시답니다^^

    • 등급 박병광
    • 2013.05.09 12:27
    • 답글

    아쉬운건 그렇게 멋진 경기들을 못본다는거에 너무나도 아쉽습니다..경기 동영상 볼수 있는곳 없나요????

    • 등급 GM수연아빠
    • 2013.05.09 13:32
    • 답글

    본 대회 결승전은 MBC Sport 를 통해서 녹화중계된답니다 ^^

    • 등급 박성수
    • 2013.05.09 17:15
    • 답글

    대원형님 !! 화이팅입니다!! 항상응원해요 !!!

    • 등급 올로리
    • 2013.05.09 21:51
    • 답글

    성수야....고맙다...

    • 등급 최인묵_분조야
    • 2013.05.10 13:20
    • 답글

    상금이 ㅎㄷㄷ 하네요 ㅋ 와콤에 한표~ ㅋㅋㅋ

    • 등급 아이고맨
    • 2013.05.10 13:53
    • 답글

    우승상금 3천만원 이상의 액수는 더이상 안나오겠죠 ? 제발 상금으로 사회인야구를 흐리지 말기를

    • 등급 GM수연아빠
    • 2013.05.10 15:36
    • 답글

    모르죠^^ 누군가 미친척 5천쯤 부를찌도요...저도 거액의 우승상금보다는 뭔가 사회에 발전이 될만한 혹은 사회인야구인프라 개선을 위한 방안이 나오길 기대하는 사람입니다! 모두가 즐길수 있는 축제...돈보다 우승트로피가 더 명예로운 그런 대회말입니다~

  • 야구장 좋은데서 하고싶다 ㅜㅜ

    • 등급 디자인채널(dch)
    • 2013.05.15 11:47
    • 답글

    열정이 대단하네.... 그리고 상민이가 있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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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급 닉네임 어쩌고
  • 2014.03.1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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