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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이야기 이슈&대세

GM수연아빠 (july***)
2012.07.10 21:41
  • 조회 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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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0일 6차 이사회에서는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승인 여부를 한국야구위원회에 위임했다.

창단승인이 의결되지 않았지만 10구단 창단을 막지 않겠다는 방향으로 선회한 건
분명해 보인다.

선수협의 올스타전 보이콧, 야구원로들의 성명서발표, 야구팬들의 비판등 이사회는 큰 부담을 느꼈고 그에 따른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시작했다고 느껴진다.

 



본 이미지는 기사를 토대로 임의 작성된 것으로 사실가 다를 수 있습니다.

 
2012년 4월 25일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이 무산 위기에 놓였었다.
위 소식과 더불어 삼성이 반대하는건 10구단이 아니다! 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다.
모그룹이 10구단 창단을 준비하는 다는 소문이 돌며 삼성의 태도가 '확'변했다고 전해졌다.
가뜩이나 불편한 관계의 모 그룹이 삼성의 텃밭인 수원에 10구단을 창단한다면 삼성으로선 최악의 시나리오나는 설명이다.
당시 모 그룹은 10구단 창단과 관련해 어떤 의사도 KBO측에 전달한 적이 없다!  라고 강조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김응룡(오른쪽 하단부터 시계방향), 박영길, 어우홍, 윤동균, 김성근, 성기영, 박종운, 서정필, 유남호, 배성서, 강태정, 강병철, 김인식 전 감독이 참석해 10구단 창단에 대한 의견을 이야기 했다.

 
 프로야구 전직 감독들의 성명서
 1982년 프로야구가 출범한 이래 31년이 흘렀습니다. 그 사이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처음 프로야구가 출범하고 거기에 참가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는 다들 말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선 프로야구가 시기상조라서 2, 3년 하다가 사라질 것으로 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국야구 발전을 위해서는 프로야구의 출범이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라는 자신의 안위를 생각하기보다 한국야구 발전이라는 사명감을 가슴에 품고 지도자로, 선수로 프로야구에 참가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나라에 프로야구를 정착시키기 위해 모든 열정과 땀을 그라운드에 쏟아부었습니다. 그 열정과 땀이 야구팬의 가슴에 다가갈 수 있어서 프로야구는 어른에게는 건전한 여가를, 어린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며 순조롭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것은 우리 야구인만이 아니라 야구팬 여러분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1986
년에는 빙그레 이글스, 지금의 한화 이글스가 창단하며 프로야구는 7구단 체제가 됐고, 1990년에는 8구단 쌍방울 레이더즈가 창단하며 프로야구는 양적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프로야구 인기가 시들해지며 현대 유니콘스가 해체 위기를 맞았습니다. 야구인과 야구팬은 어떻게든 8개 구단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동분서주했고, 그 결과 지금의 넥센 히어로즈가 탄생했습니다. 이러한 위기 속에 우리 야구인은 한국야구가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밑바탕을 만들기 위해 음으로 양으로 땀을 흘렸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두 차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의 좋은 성적과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이 더해지며 야구 인기는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2008년에는 13년 만에 500만 관중을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680만 관중이 야구장을 찾으며 한국 프로야구는 자타 공인 한국 제일의 프로스포츠로 자리잡았습니다.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우리 야구인들의 노력뿐만이 아니라 야구팬 여러분들의 절대적인 지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야구인은 야구 인기가 높아진 것에 자만하지 않았습니다. 야구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않는 야구 인기는 허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방자치단체 등을 찾아다니며 야구인프라 확대를 위해 온 힘을 다했습니다. 조금만 야구 인프라가 뒷받침되면 일천만 관중 시대도 꿈만은 아니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여기에 한국야구를 걱정하는 야구팬 여러분의 염원이 더해져 지난해 3월 제9구단 NC 다이노스가 창단됐습니다.

우리 야구인과 야구팬은 제9구단의 탄생을 보며 꿈에 그리던 프로야구 10구단 체제도 눈앞에 다가왔음을 느꼈습니다. 10구단 창단을 통해 일천만 관중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10구단 창단을 통해 일천만 관중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10구단 창단을 반대하는 쪽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게 무엇 때문인지는 이 자리에 모인 우리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주장을 딱 한 마디로 정리하면 '시기상조'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프로야구가 출범할 때에도 다들 우리나라에서 프로야구는 시기상조라고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야구인은 기필코 성공해 보이겠다는 일념으로 뭉쳐 노력하고, 그 노력이 팬 여러분의 마움을 움직여 그 우려를 불식했습니다. 시기상조를 시기적절로 만든 것입니다. 그때와 마찬가지로 지금의 제10구단 창단은 시기상조가 아니라 지금 이 호기를 놓치면 시기상실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야구 후배들은 제10구단 창단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의미에서 한국야구위원회 이사회에서 이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하지 않으면 올스타전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여기에 올스타전만이 아니라 리그 운영도 파행으로 치달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야구인과 야구팬 여러분이 열정과 땀으로 일군 프로야구가 큰 위기에 직면한 것입니다. 이에 야구 선배이자 야구 감독으로 큰 사랑을 받은 우리가 나설 때라고 생각해 이렇게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프로야구는 구단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프로야구는 그라운드에서 땀흘리는 코칭스태프와 선수를 보는 팬이 있을 때 성립합니다. 한국야구위원회 이사회는 이 사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무엇이 팬과 한국야구를 위한 길인지 잘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를 한국야구위원회 이사회에 요구합니다.

첫째, 10일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된 제10구단 창단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긍정적인 로드맵을 제시해야 합니다. 단순히 '당분간'이라는 애매한 단어가 아닌 언제 어떻게 제10구단을 만들 것인지 명확하게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야구팬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성실히 선수협과 대화에 나서 주시기 바랍니다.민주주의 사회의 기본은 토론에 있습니다. 서로 반대의 의견을 가졌다고 해도 토의하고 절충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로 야구 전직감독 25명 일동
 

 

이제는 유치경쟁?

성급하려나? 이제 대결구도는 경기도의 지원을 받는 수원과

전라북도의 10구단 유치싸움에 주목해야 한다.

 
 

< 수원 >

수원은 경기남부권 520만 인구와 사통팔달의 교통중심지, 최대의 재정능력을 가진 경기도와 수원시의 장점을 부각시키며 흑자경영으로 이끌 준비된 도시 수원을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고 있다.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를 위한 시민연대 홈페이지 바로가기 ----->

 

< 전북 >

 

프로야구 제 10구단 유치를 염원하는 100만인 서명운동

 
 

야구! 뿌리를 잘 내려야~

KBO는 2013시즌 9개구단운영체제에서 팀당 128경기, 총 576경기로 편성하기로 확정했다.

아마추어 야구 저변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시행방안으로 KBO는 초,중,고교 야구 활성화를 위하여 신규 창단하는 초등학교 팀에 매년 1천만원씩 3년간 3천만원, 중학교 팀에는 지도자 인건비를 포함하여 매년 5천만원씩 3년간 최대 1억 5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고등학교 팀에는 첫해 2억원, 둘째해 1억원, 셋째해 1억원씩 3년간 최대 4억원을 야구발전 기금에서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야구의 열기로 가득채워진 대한민국 그 열기가 시작되는 아마추어 야구에
물을 주는 역할 누군가가 아닌 바로 나부터 시작되어야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으로 채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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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등급 ★밀어치기★
    • 2012.07.12 18:50
    • 답글

    지금까지 끌었다면 충분히 심사숙고 한것 같은데 이젠 속 시원히 10구단 창단을 허용하고 그에따른 철저한 준비의 시간을 많이 갖기를 바랍니다.

    • 등급 직구150
    • 2012.07.13 09:41
    • 답글

    10구단 창단소식! 곧 만나게 되리라 기대가 되는데, 올스타전 보이콧에 따른 KBO 결정 위임..머 이런건 아니겠죠

    • 등급 직구150
    • 2012.07.13 11:24
    • 답글

    올스타전은 정상적으로 치르겠다 2013시즌전까지 10구단 선정에 대한 로드맵을 받았다! 이렇게 선수협에서 발표한 기사가 떳네요...

    • 등급 김남영
    • 2012.11.25 09:35
    • 답글

    그렇죠!! 야구단만 창단할게 아니라 토대가 될 신생학원팁에 대한 지원...

    • 등급 김남영
    • 2012.11.25 09:35
    • 답글

  • 올해안에 승인이 나야 할텐데 ㅡㅡ;;

    • 등급 디자인채널(dch)
    • 2013.05.16 13:13
    • 답글

    전주가 더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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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급 닉네임 어쩌고
  • 2014.03.1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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