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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가을의 잔치, 골라먹는 재미? 이슈&대세

GM수연아빠 (july***)
2014.10.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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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가을의 잔치, 골라먹는 재미?

                       

가을야구,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단어... 정말 가을은 생활야구의 계절인가 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당당히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 태극전사들이 소속팀으로 돌아가 마지막 혈전을 펼치게 된다. 정말 한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안개 속에 빠져있는 혼돈의 프로야구 4강 싸움도 볼만하지만 이제 서서히 윤곽이 잡혀가는 사회인야구 소속팀의 포스트시즌 일정으로 인해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는 시기이다. 그리고 수도권 생활야구인들은 10월 한 달간 예정되어 있는 각종 단기 토너먼트대회와 야구 클리닉 이벤트로 인해 가을의 잔치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정말 풍성한 시기임에 틀림없다. 이번 주 이슈와 대세 시간에서는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이 되는 다양하게 차려진 가을야구의 향연, 골라 먹는 재미를 한번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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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이 확정된 하이트볼 챔피언십, 이번 주말 우승자가 가려진다!

 

당장 이번 주말인 개천절과 10월 5일 일요일에 지난 9월 한 달 간 참가팀 64개 팀이 열띤 승부를 펼쳐 마지막 8강이 가려진 2014 하이트볼 챔피언십 결승전이 고양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펼쳐진다. 리그성적이나 팀 성적에 대한 별다른 커트라인 없이 오로지 지인들의 문자추천과 휴대폰인증이라는 결코 쉽지 않은 절차를 통해 참가팀을 결정하는 전통을 가진 하이트볼 챔피언십 대회는 지인들과의 인간관계를 재확인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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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야구인이라면 누구나 꼭 한번쯤 뛰어보고 싶은 대회인 하이트볼 챔피언십 8강에 오른 팀을 살펴보면 대학동아리 야구를 대표하는 연세이글스(A조)가 니베아컵 우승팀인 SP페퍼스를 물리치고 이변의 중심에 서있고 1회전 기적 같은 가위바위보 승리로 고비를 넘긴 혼야구단(B조)이 여세를 몰아 순항 중에 있다. 이번 대회 최고의 화이어볼러 이재웅이 이끄는 매니아(C조)와 영원한 우승후보이지만 늘 우승과 인연이 없는 징크스를 깨보겠다는 와콤(D조)이 정봉무를 앞세워 4강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EF조에서는 화끈한 불방망이를 자랑하는 레전드(E조)와 분조야 멤버가 다소 포진된 TB(F)가 피해갈 수 없는 한판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최대 고비였던 16강전에서 아티스트와의 라이벌 매치에서 완승을 거둔 호시탐탐(G조)이 지략과 전략 면에서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닌 야누스(H조)를 상대로 준결승전 진출여부를 결정짓는 한판 승부가 개천절인 3일 정오부터 2시간 간격으로 나란히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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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8강전 4경기를 치루고 나서 하루를 쉬고 5일(일)에는 4강행을 확정지은 생활야구의 절대강자들이 준결승과 결승전을 더블헤더로 치러야 하는 3일간 3경기라는 지옥의 강행군이 펼쳐진다. 하이트볼 챔피언십에 관심이 있는 수도권 북부의 생활야구인이라면 한번쯤 고양국가대표 경기장을 찾아 전국 최고의 클럽 팀들이 펼치는 명승부를 직접 관람하는 것도 재미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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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이벤트, 고양원더스 김성근 감독님과 지옥 훈련 맛보기

 

법정 공휴일로 다시 찾아 온 반가운 한글날을 지나고 나면 생활야구인이라면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되는 꿈만 같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바로 야신 김성근 감독님과 고양원더스 코치진들이 생활야구인 100명을 초대하여 고양원더스의 훈련 프로그램을 체험해보는 원포인트 레슨인 사회인야구 클리닉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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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고양원더스의 전격 해체가 결정되었다는 뉴스를 접한 많은 야구인들은 아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다. 야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뜨겁고 진지했던 원더스 소속의 젊은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프로야구에 도전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었던 고양원더스의 김성근 신화는 절반의 성공을 거둔 채 역사의 한켠으로 사라져 버릴지도 모르는 아쉬운 상황, 하지만 그 마지막 순간과 원더스의 훈련 노하우를 생활야구인들에게 살짝 공개하려고 한다.

 

10월 11일 토요일, 더 브릴리언트 베이스볼 클래식 2014 포스트시즌 개막 기념으로 김성근 감독님의 총괄 지휘 하에 김광수, 박상렬, 이상훈, 조상수, 박철우, 이시미네 가즈히코와 같은 국내 최고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원더스 코치진이 총 출동해서 투수, 포수, 야수, 타격 클리닉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다시 올 수 없는 기회가 될 듯 싶다.

 

10월 7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있는 이번 야구 클리닉행사는 BBC대회에 참가한 선수 50명과 일반 생활야구인 50명을 선발하는 이번 행사는 고양원더스를 응원하는 야구인이라면 절대로 놓치면 안 되는 자리. 이번 클리닉에서 김성근 감독님의 눈에 든 선수들은 트라이아웃 과정을 거쳐 간단한 연습경기까지 예정되어 있다고 하니 꼭 선발되는 행운이 함께 하길 빌어 본다.

 
https://logon.hyundai.com/kr/evnt/selectEvntMnDetail.do?evntMnSn=1222
 

FSK CUP, 천연잔디구장에서 최고의 3,4부 팀을 가려보자!

 

10월 셋째 주 주말부터는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그림같이 펼쳐진 천연잔디구장에서 일구회가 후원하고 야구용품 전문기업 퓨전스포츠코리아가 주최하는 FSK CUP 챔피언십 사회인야구대회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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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모토와 BMC, 그리고 박병호가 사용하고 있는 아메리카스 배트를 생산하고 있는 FSK가 대한민국 사회인야구 발전을 위하여 여러 협찬사들과 함께 힘을 모아 동호인 야구팀들의 팀웍과 건강증진을 위한 일환으로 개최하는 전국대회라고 하는데 무엇보다 관심이 가는 부분은 총 상금규모가 무려 2,100만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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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선출과 만 40세가 지난 선출이 제한 없이 뛸 수 있는 3부 규정과 만 45세 이하의 중출과 선출은 참가할 수 없는 순수 아마추어를 위한 4부 규정으로 구분하여 총 64개 팀이 2개부 32강으로 펼쳐지는 FSK Championsjip을 통해 그저 남들의 잔치라고만 생각했던 전국대회 토너먼트에서 도전, 직접 가을야구의 영광을 느껴보는데 동참해보는 것은 어떨까?

 

게임원이 인정하는 최고의 클럽야구팀은? OBS 챔피언쉽

 

생활야구인의 가을축제로 10월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할 전국대회는 참가하고 싶다고 결코 아무에게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대회인 전국 50만 게임원 회원이자 사회인 야구인들의 대표성을 알리는 제2회 OBS베이스볼 통합챔피언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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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통합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지난 1년간 게임원 통합시리즈에서 클럽랭킹이 상위에 포진되어야 한다. 대회 신청 팀들 중에 자동출전권이 부여되는 전년도 챔피언을 제외하면 전국랭킹 상위 31개 팀에 랭크되어야만 32강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이번 대회는 명실상부 게임원을 이용하고 있는 전국클럽야구를 대표하는 진정한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라고 할 수 있다. 대회일정 역시 단기 토너먼트전이라는 성격을 최대한 살려서 32강전으로 예정된 대회일정을 10월25~26일, 11월 1~2일 단 2주(4일)만에 압축해서 안산 배나물구장 및 신길, 해양구장에서 동시에 펼쳐지기 때문에 이동거리에 부담을 느끼는 지방 팀들의 출전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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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회 우승팀인 아스카론이 우승타이틀을 수성하기 위해 총력적인 예상되는 가운데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전국 상위권에 포진된 풍산화이터스, 인천 다크호스, 파죽지세와 같은 강호들이 10월의 마지막 주말을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가을은 확실히 야구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아직은 한 낮의 따가운 가을 햇살이 부담스럽지만 간간히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 속에 풍성한 수확을 거 둘 주인공은 과연 어떤 팀이 될 것인지 너무나 궁금하기만 하다. 주말마다 챙겨봐야 할 볼거리가 너무나 많아서 고민이 되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싶은 10월, 그저 남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말고 생활야구 빅 매치를 찾아 야구장 나들이는 어떨까? 생활야구는 한마디로 참여하고 즐기는 자가 바로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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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등급 김남영
    • 2014.10.1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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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갈수있어야 골라먹죠...ㅠㅠㅋ....모든팀들 힘들지만 알찬 가을이 되길..!!ㅎ

    • 등급 GM수연아빠
    • 2014.10.13 09:11
    • 답글

    꼭 출전이 아니더라도...관심을 ^^; 그나저나 컨디션이 넘 안좋은 월요일입니다...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 등급 꿈은가슴에서
    • 2014.10.13 16:07
    • 답글

    더 풍성해져야 중위권 팀에게도 기회를...

    • 등급 GM수연아빠
    • 2014.10.13 16:09
    • 답글

    미들 챔피언십 대회 안안하나요? 그게 기회였는데 말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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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급 닉네임 어쩌고
  • 2014.03.1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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