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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비활동기간 훈련금지! 이슈&대세

GM수연아빠 (july***)
2014.12.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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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비활동기간 훈련금지!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

 아침 일찍 등교를 시작해서 별다른 휴식시간도 없이 늦은 저녁 시간까지 힙겹게 책가방을 둘러메고 국어, 영어, 수학학원을 시계추마냥 바삐 오가는 멍한 표정속에 핏기없이 굳은 얼굴의 우리 아이들, 엄청난 사교육의 무게에 짓눌려 학원가에서 쏟아져 나오는 요즘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면 학부모의 입장에서 조금은 안쓰러운 생각마저 든다. 우리 때만 해도 책가방을 운동장 한 켠에 던져 놓고 학교친구들과 운동장에서 축구, 농구도 하고 털공야구도 하며 재밌게 뛰어놀던 즐거움이라도 있었는데 이젠 방과 후엔 무조건 학원으로 직행하는 아이들이 훨씬 더 많다고 한다.

 요즘 아이들은 이해할 수 없겠지만 한 때 학교교육 이외의 과외교습이나 재학생의 학원출입 자체가 불법이였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비밀리에 비밀교습을 할 사람들은 다 했다는게 문제이긴 했지만...지금도 지나친 선행학습을 금지하고 학원비의 상한선을 정해 교육부의 규제와 관리를 통해 ‘공교육의 정상화’를 부르짖고 있지만 실제로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당연한 듯 옆 집 아이들도 한 두 개씩은 다니고 있는 사교육의 달콤한 유혹을 뿌리치기는 참으로 힘들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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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 혼자 뒤 떨어져 다른 곳으로 가는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노출된 학생들을 위한 공교육 차원에서의 보충수업 혹은 나머지 교육을 학교에서 확실하게 책임져 주지 않는 현실에서 성적향상은 전적으로 사교육에 의존하며 점점 얇아지는 월급쟁이의 지갑은 우리 교육제도의 불편한 진실이다. 공부도 결국 돈 있는 사람이 더 잘하게 된다는 갑갑한 현실에 마음마저 추워지는 이 겨울에 선수협은 갑자기 비활동기간에 구단이 실시하는 공식훈련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휴식기에 단체훈련을 하면 벌금을 부과하겠다는 엄중 경고를 했다. 이번주 야구팬들의 뜨거운 이슈인 “프로야구 비활동기간 단체훈련 금지” 공교육 대신 사교육을 택한 이 규정은 과연 누구를 위한 제도일지 해결책은 없을까를 함께 고민해 보기로 하자.

 야구팬들은 2015년 새롭게 부활할 한화이글스를 기대했다!

 보편적인 개념으로 얼핏 생각하기에는 학교수업이 없는 방학에는 열심히 공부를 하기보다는 취미생활을 즐기고 여행을 떠나거나 편안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하며 쉬는 게 맞다. 하물며 직장들에게도 주어진 연차와 휴가기간을 반납하고 출근을 해서 업무를 진행하라고 하면 반발이 심할 것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적절한 휴식과 여가시간을 누리며 리프래쉬 재충전 과정을 통해 다시 일상 생활을 이어갈 활력을 얻는 것이 보통의 상식이다. 그런데 야구선수들은 비시즌에도 쉼없이 혹독한 훈련만 계속 해야 한다면 뭔가 형평성에서 어긋나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비활동기간의 단체훈련 금지, 프로야구의 명문법과 다름업는 야구규약에명시된 "구단 또는 선수는 매년 12월 1일부터 익년 1월 31일까지 야구경기 또는 합동훈련을 할 수 없다. 12월 중 재활선수, 당해 연도 군제대 선수에 한해 국내 및 해외 재활이 가능하며 트레이너만 동행할 수 있다. 입단 예정 신인선수는 코치 지도와 함께 국내훈련으로만 제한한다."라고 되어 있기에 공식훈련을 하지 않기로 협의한 기간인 1월15일까지는 팀주도의 단체훈련을 하지 말자고 한 서로간의 약속을 지키라는 선수협의 발언이 왜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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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의 발단은 아주 단순하다. 지난 몇 시즌동안 팬들에게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준 한화이글스는 팀의 체질개선을 위해 별다른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았던 김응룡 감독 대신 ‘야신’ 김성근 감독에게 지휘권을 넘기면서 오랜 암흑기에 우울해 하던 한화팬들에게 뜨거운 환호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거기에 더해 과감한 FA영입을 통한 구단 프런트의 적극적인 지원과 움직임으로 인해 벌써부터 달라진 2015시즌의 한화이글스를 기대하는 야구팬들이 많다. 이번 겨울 스토브리그의 움직임으로만 봐서는 결코 더 이상 한화는 꼴찌후보가 아닌 셈이다. 그리고 팀의 변화를 이끌 중요한 변수로 마무리 훈련부터 선수들에게 지옥문을 맛 보게 해 준 연습벌레 김성근 감독의 11월의 마지막 날까지 계속된 오키나와에서의 강도 높은 훈련방법이 주목을 끌게 된다. 만년 꼴찌팀이라는 오명을 씻어내기 위한 지옥훈련이란 초강수의 카드로 보충수업중인 한화는 지금 새롭게 다시 태어나고자 하는 몸부림을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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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휴식기, 단체훈련은 안 되고 개인훈련은 가능하다?

 한화의 사령탑을 맡으면서 무엇보다도 팀체질 개선이 급선무라고 생각한 김성근 신임감독은 12월 1일부터 1월 14일까지로 지정된 한달반이라는 비활동기간에 훈련을 금지하며 하루 하루가 중요한 이시기를 허투루 보내는 것은 선수들 입장에서는 자살행위와도 같다는 입장 속에 재활선수 위주가 아닌 주력선수가 대거 포함된 한화의 오키나와 12월 전지훈련계획을 계속 강행하겠다는 뜻을 비추면서 결국 사단은 시작된다.

 선수협은 총회를 통해 다시 한번 “비활동기간중에 단체훈련금지 조항”을 지켜줄 것을 요구하면서 그동안 부분적으로 허용해왔던 재활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팀주도의 단체훈련까지 금지대상으로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의 소지는 눈덩이처럼 더욱 커져만 간다. 게다가 공식적인 휴식기가 시작된 12월, 강정호의 공백우려를 염려한 넥센 히어로즈가 코치진들을 앞세워 목동구장에서 수비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선수협차원에서는 오해의 소지가 충분한 장면이 일부 언론에 노출이 되면서 비활동기간의 단체훈련금지 위반 조항을 엄중히 다스리겠다는 선수협의 입장이 수면에 들어나며 급물살을 타게 된다. 하지만 엉뚱하게도 박충식 사무총장은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한화의 김성근 감독을 지목한다. 그동안 선수협과 구단, 지도자, 선수들이 잘 지켜왔던 조항을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김성근 감독이 과욕을 부리면서 야구판 전체의 물을 흐리려 하고 있다는 것이 바로 선수협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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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표현이 과연 적절할지는 모르겠지만 성적이 거의 바닥을 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는데 일가견이 있는 족집게 선생님이 방학기간을 통해 학교에서 보충수업을 겸한 계절학기를 열겠다고 하자 선수협은 그러지 말고 부족한 나머지 공부는 개인과외를 하던가 보습학원을 다니던가 나아가 개인적으로 어학연수를 떠나야 한다며 얼핏 돈드는 사교육 중심으로 돌아가는 프로야구판의 분위기를 조장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선수협은 충분한 휴식기간과 자율성이 보장되고 있는 미국과 일본의 프로야구 선수들이 비시즌을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예를 들면서 선수들은 ‘운동을 하는 기계’가 아닌 만큼 비시즌을 통해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만 한다고 항변한다. 일부 성적이 좋지 않은 팀에서 자율훈련을 빙자한 팀주도의 전지훈련을 계획하게 되면 선수들은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구단과 감독의 눈치를 보면서 어쩔 수 없이 단체행동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을의 관계에 처해 있는 지금 프로야구 선수들의 현실이라는 주장이다. 따라서 해당 기간에 마냥 손 놓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 부족한 부분은 개인훈련을 통해서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는 것이 선수협의 입장인 것이다.

 선수협이 선택한 대안은 결국 괌에서의 겨울자율훈련?

 흔히 학원가에서는 대한민국의 명문대학이라는 SKY를 보내기 위해서는 할아버지의 재력, 아빠의 무관심, 엄마의 정보력이라는 3가지 요소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제 무언가 남들보다 더 잘 하려면 재력은 기본적으로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 현실과 마주하게 된 것을 뜻한다.

 야구선수들이 정한 비활동기간의 단체훈련금지라는 규정은 결국 정보력과 실력있는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하고 언제든지 해외전지훈련을 떠날 수 있는 재력이 뒷받침이 되고 기본기가 탄탄해서 구단이 신경쓰지 않아도 알아서 성장하는 일부 A급 선수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영역을 구축하고 유지하기 좋은 역차별이라는 다소 모순된 제도 중에 하나가 아닐까란 생각이 문득 들게 된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면서 알차게 이 시기를 보낸 선수들은 결국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FA를 통해 고액의 연봉을 손에 쥐게 되고 연봉이 부담스러운 감독과 구단의 입김은 결국 가난한 선수들은 제대로 된 기회조차 잡아 보지 못하며 도태되고 뒤쳐지거나 혹은 몇 곱절의 땀을 흘려야 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없게 될런지도 모르게 된다고 하면 이건 지나친 억측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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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없는 개인사업자와 다름없는 프로야구선수들을 이끌며 선수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모임인 선수협의 회장으로 있는 서재응 회장을 비롯한 이호준, 박진만, 정근우, 김주찬 등 프로야구 선수협 임원진들은 얼마전 개인훈련장을 살펴보기 위해 괌을 다녀왔다. 저렴한 비용으로 따뜻한 환경에서 개인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최적의 훈련장을 제공하고 형편이 안되는 선수들에게도 선수협 차원에서 “1대1 맞춤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해주겠다는 한 껏 부푼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희망감을 내비치면서 지난 8일 괌 관광청과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결국 선수들의 휴식을 병행하면서 충분한 훈련과 휴양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복지에 신경쓰겠다며 선수협이 꺼내 든 비활동기간의 훈련공백을 메울 해답은 괌이라는 저렴한 비용의 해외 개인훈련장의 제공인 셈이다. 이마저도 쉽지 않아 보이는 2~3군 선수들이 과연 얼마만큼의 혜택을 받고 좋은 환경에서 운동을 계속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는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선수들의 권익이 우선하기 앞 서 야구팬들은 아직도 배고프다.

 법적으로 프로야구 선수들은 2월부터 11월까지만 임금을 지급받는 개인사업자인다. 결국 ‘무노동 무임금’의 원칙에 입각해 12월~1월이라는 비시즌의 훈련은 법의 테두리내에서 강제사항이 아니라는 해석을 내릴 수 있게 된다. 분격적인 스포링캠프와 시즌이 시작되면 주말은 물론 남들이 다 쉬는 명절도 한번 제대로 챙기지 못하면서 정규시즌을 쉼없이 달려야 하는 선수들에게 주어진 비활동기간의 휴식을 보장하는 조항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프로야구는 일종의 상품이다. 최고의 플레이로 짜릿한 승부를 보여주면서 팬들에게 상품성을 인정받아야만 살아 남을 수 있는 냉정한 프로 스포츠라는 점이다. 최근 몇 년 사이에 8구단체계에서 10구단으로 팀이 늘어나면서 선수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특급 고교유망주와 리그를 호령하는 MVP급 선수들이 해외무대에 눈을 돌리면서 KBO의 수준이 질적으로 하향평준화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시선이 많다. 선수들의 기본적인 권리를 말하기 이전에 과연 팬들이 납득할 만한 충분한 프로의 실력과 자질을 가지고 있는가를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할 시기인 것이다. 성적이 바닥을 기고 있는 학생들이 방학에 놀 권리만을 앞세워 “내 할 일은 내가 알아서 한다!”라고 하면 과연 이를 호의적으로 받아 들일 학교도 학부모도 많지 않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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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록 방학기간이라고 해도 학교와 도서관은 학생들을 위해 개방되어야 하는 것처럼 비활동기간에도 구단의 문은 활짝 열려 있어야 한다. 운동을 하고 싶은 선수들이 언제든지 야구장을 찾아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잘 모르는 부분은 코치들에게 물어가면서 발전을 시도하는 것과 구단주도하의 강제적인 단체훈련은 분명 다른 것이기에 절대적인 규정을 내세우기보다는 양보과 타협, 현실을 감안한 융통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한 구단이 약속을 어기고 편법적인 방법을 동원해서 구단주도의 겨울훈련을 시작하기라도 하는 날엔 선수들은 좋던 싫던 강제적인 훈련에 참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조그만 예외조항도 허락할 수 없다는 선수협의 주장에도 일리가 있다. 하지만 지금의 한국 프로야구는 MLB처럼 실력적으로 충분히 안정기에 접어 들지 못했으며 NPB처럼 선수들의 자율성이 성숙되어 있지 않고 선수협의 해법처럼 1~3군 선수들 누구나 쉽게 개인적으로 해외 전지훈련을 할 수 있을 만큼의 제도적 뒷받침이 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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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시험이 끝난 고3의 교실은 아무래도 수업 분위기가 많이 어수선하다. 어쩌면 프로야구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만약 선수협이 말하는 것처럼 비활동기간내에 확실한 휴식을 취해야 하는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면 차라리 시즌종료시점에서 마무리 훈련은 최대한 짧게 한 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가장 힘들고 지쳐있을 시기인 한국시리즈 종료시점인 11월~12월초까지 충분히 쉬게 하고 구단은 12월 중순부터 조금 일찍 시즌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

 그리고 포스트 시즌에 탈락하면서 일찌감치 시즌을 마무리한 평균 이하의 성적표를 받아 든 프로야구팀과 선수들에게는 반성의 차원에서 포스트시즌이 펼쳐지는 축제의 시기에도 절대로 쉬지 못하게 정해 놓고 이 가을의 시간을 좀 더 혹독하고 처절한 강도 높은 마무리 훈련으로 만들 수 있다면 분명 KBO의 질적인 향상과 동시에 선수들의 눈 빛을 승부욕으로 가득 찬 모습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지극히 야구광팬의 개인적인 관점에서의 욕심을 털어놓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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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등급 김남영
    • 2014.12.19 16:48
    • 답글

    다른거 다 떠나서 선수협이 성공한선수만을 위한 행보를 보인다는게 불만이네요....자리가 보장된선수들은 휴식을 가져도 마음이 편하겠지만...그렇지못한 선수들은 쉬어도 쉬는게 아닐텐데...ㅠㅠ

    • 등급 GM수연아빠
    • 2014.12.22 19:33
    • 답글

    그러니까요....웃는게 웃는게 아닐텐데 맘놓고 한달보름을 쉴 수 있는 선수들이 몇이나 될까요? 결국 사비를 털어야 하는 어려움이

    • 등급 곰한마리
    • 2014.12.21 08:05
    • 답글

    어딜가나 없는 자들만 불쌍한 세상..

    • 등급 GM수연아빠
    • 2014.12.22 19:31
    • 답글

    왠지 슬퍼요 ㅠㅠ

    • 등급 김사장
    • 2014.12.23 15:42
    • 답글

    휴식을 보장하는 것은 논란의 여지 없이 당연한 거라 생각됩니다. 선수들이 개인사업자라고 해서 무생물체가 아니니까요. 다만 위 글처럼 훈련이 필요한 선수에 한해 팀 차원의 단체훈련이 가능하게 할 경우 원치 않는 선수들의 불참에 대한 보복. 무언의 참여압박을 어떻게 방지할 것인가에 선수협의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되네요

    • 등급 GM수연아빠
    • 2014.12.29 08:03
    • 답글

    이번만큼은 선수협을 지지해줄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선수들에게 자율과 책임이라는 권한을 줘야겠지요...프로페셔널이니까요!

    • 등급 애플박스
    • 2015.01.02 15:50
    • 답글

    개인사업자ㅋㅋㅋㅋ 영세개인사업자는 카드할부로 세금내고, 365일 못쉬고 매장 영업한다 어따대고 개인사업자를 운운하는건가......

    • 등급 Captain
    • 2015.01.03 14:09
    • 답글

    누가 누구를 강제한단 말인가? 훈련을 하던 말던 스스로가 알아서 할 일이다. 땀 흘린 만큼 실력과 몸값이 향상될것이다. 불참이니 보복이니 하는 말은 노력과 경쟁은 하지 않고 기본으로 먹고 살려는 게으른 자들의 변명일 뿐이다. 선수들의 휴식을 보장한다는 빛좋은 개살구에 내실은 그들만의 자리보존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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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급 닉네임 어쩌고
  • 2014.03.1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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