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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의 정석, 최고의 대세 시구녀는 누구? 이슈&대세

GM수연아빠 (july***)
2015.08.22 20:54
  • 조회 8549
  • 하이파이브 4

야구에 소질있는 여자연예인의 대세 시구, 자네 야구해 볼 생각 없나?

 중국진출로 인해 우리곁에서 잠시 멀어진 추억속에서 광속구를 던진 '개념시구'의 창시자 홍드로 홍수아의 전설은 잠시 잊어도 좋을 것 같다! 지난 8월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에서 LG트윈스는 경기를 앞두고 여자 시구자로 걸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를 내세웠다. 홍드로를 능가하는 새로운 대세 시구녀의 탄생을 알리는 시구자 윤보미는 능숙한 투구폼으로 잠실 야구장의 마운드에 올라 투수판을 밟고 18.44m 의 정규거리에 떨어져 있던 포수미트에 정확히 야구공을 던져 넣어 가을야구와 멀어진 LG트윈스의 떠오르는 차세대 1선발 재목임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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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들어 여자연예인 야구팀이 창단되는 등 보는 야구에 만족하지 않고 하는 야구를 즐기는 여자들의 기량향상이 만만치 않다. 남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야구경기는 이제 단지 남자의 드라마나 스포츠가 아니다. 얼마전 연습게임에서 여자국가대표 야구팀은 남자들로 구성된 4부 야구팀을 만나 한 수위의 기량으로 가볍게 팀사야이를 제압했다. 몇 년 전 홍수아가 처음으로 프로야구팬들에게 개념시구라는 찬사를 들으면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이유는 단 한 가지였다. 이전까지 예쁘장한 여자연예인들은 야구자체보다는 그저 시선을 끌기 위한 섹시한 옷 차림에만 신경을 쓰는 것이 보편적이였고 신성한 그라운드에 하이힐을 신고 올라와 뒤뚱거리며 그저 형식적으로 캐치볼을 하거나 매스컴의 이목을 받을 수 있는 우스꽝스런 퍼포먼스로 자리를 빛내는 이벤트의 하나로 이용해왔던 그동안의 관행과 고정관념을 깨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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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야구장에 초대되어 마운드에 오른 홍수아는 2005년 당시 여자연예인으로써는 파격적인 복장이라고 할 수 있는 움직임이 편한 칠부바지 차림에 굽낮은 운동화를 신고 기존까지의 여자연예인과는 180도 다른 얼굴이 일그러질 정도의 혼신을 다한 털털한 자세로 시구를 했던 것이 결국 야구팬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홍수아는 그저 예쁘기만 하면 뭘해도 모든 것이 용서되던 이전까지의 여자연예인 시구의 틀을 완전히 깨버렸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원조 개념시구의 창시자가 됐고 지금까지도 기본에 충실한 진지함과 열정이 묻어나오는 시구의 기본으로 홍드로라는 단어를 떠오르게 하고 있다.

 

 그렇게 홍수아가 구축한 강력한 이미지는 에이스에게 주어지는 등번호 1번을 부여받기에 이르고 마침내 두산이 자랑하는 명예 선발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고 주요 경기마다 등판하는 대세 시구녀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다. 2007년 플레이오프에서의 두번째 등판에 이어 2008년 한국시리즈에서 상하의 정식 유니폼을 차려입고 시구자로 등판하면서 경기장에서 수많은 이야기거리와 재미난 볼거리를 만들었다. 더욱이 76km/h라는 기대이상의 빠른 강속구를 보여 준 홍드로는 결국 시구계의 전설로 오래도록 남게 되어 야구라는 새로운 도구를 통해 충분한 자기 홍보와 야구여신의 이미지까지 구축한 상당히 바람직한 케이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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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의 선발 한 축에 홍드로가 있다면 기아 타이거즈에는 모델겸 방송인인 시구녀 이수정을 빼놓을 수 없다. 홍수아가 시구계에서 은퇴할 즈음인 2011년 광주구장에서 열린 SK와 KIA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시구자로 나선 이수정은 홍드로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또 다른 의미의 개념시구를 보여주게 된다. 보통의 여자연예인들이 투수판 앞에 내려와 가까운 거리에서 시구를 하는 것도 버거워 하는 상황에서 이수정은 우월한 신체적인 요건을 가지고 투수들이 실제 사용하는 마운드에서 투구판을 밟고 포수미트에 정확히 공을 던져 넣어 기아팬들을 놀라게 했다. 뛰어난 운동능력이나 피칭 훈련없이 여자가 투구판을 밟고 포수에게 던지는 것이 쉽지 않았기에 시구를 위해 평소 피나는 훈련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이수정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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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선수 못지 않은 진지함과 안정감있는 개념시구의 계보는 윤보미에게로 이어진다. 윤보미는 이미 2014년 LG-넥센의 경기에서도  한 차례 좋은 시구동작으로 LG 트윈스의 눈도장을 찍었고 올 시즌은 LG-KIA의 경기에 앞서 에이핑크 팀 동료인 오하영을 시타자로 타석에 세워 놓은 다소 부담스런 상황에서도 안정된 와인드업 자세로 힘차게 공을 뿌리면서 LG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 냈다. 허구연 해설위원은 완벽한 피칭이였다면서 여자연예인중에 가장 잘 던지는 1선발로 윤보미를 지목했다. 게다가 이 경기가 폭우로 인해 우천취소되면서 잠실을 찾은 야구팬들의 기억에 남는 것은 윤보미의 시구뿐이였다는 우스개 소리가 나왔을만큼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만한 아이돌 최고의 개념시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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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홍수아)-기아(이수정)-LG(윤보미)로 이어지는 프로야구선수 뺨치는 여자연예인의 시구로 인해 KBO의 야구팬이 흐믓한 미소를 짓는 사이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거짓말 하나 보태지 않고 여자야구 국가대표선수로 곧바로 투입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은 안정적인 투구폼과 완벽한 제구력을 선보인 엄청난  ‘시구녀’의 연상이 SNS를 뜨겁게 달군 한 주였다. 어지간한 남자 사회인야구보다 멋진 군더더기 없는 정확한 와인드업자세로 강속루를 던지는 피칭자세는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 정도였다. 그냥 시구만 하고 마운드를 내려오기에는 아까운 일본 최고의 개념시구를 보여 준 주인공은 이나무라 아미로 알려진 19세의 그라비아 모델이다. 

 

 아미는 일본 토쿄돔에서 열린 도시대항야구 대회라는 사회인야구 대회의 준결승전의 시구자로 나서 이수정이 부럽지 않은 173cm의 월등한 몸매와 홍수아와 윤보미를 능가하는 깔끔한 피칭자세와 강한 손목을 활용한 임팩트로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를 통과하는 강속구를 꽂아 넣는 정확한 시구로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을 모두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시구에 앞 서 그라운드에서 몸을 푸는 아미의 캐치볼장면은 보통의 아마추어 선수들의 레벨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감히 현존하는 최고의 대세 시구녀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이나무라 아미는 사실 야구부였던 오빠와 함께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졸업때까지 총 9년동안 야구부에서 활동한 적이 있는 독특한 야구경력을 가지고 있다. 주로 투수와 1루수 포지션을 맡은 아미의 구속은 시속 100km/h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시구녀로 유명세를 타기전에는 도요타의 CF에서 오피스걸 정장을 입고 완벽한 스윙폼으로 "풀스윙녀"로 알려진 투타 모두 뛰어난 야구실력을 보유한 단순한 연예인 시구녀가 아닌 생활야구인이였다.  야구경기에 앞 선 여자연예인들의 시구는 야구장을 찾은 야구인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퍼포먼스이다. 하지만 단순한 시구라고 할 지라도 좀 더 잘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야구를 야구답게 만들어 주는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 야구팬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대세 연예인으로 기억될 개념시구로 인해 야구인들의 마음은 더욱 풍요워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 

​ 

 

가장 중요한 승부의 순간 당신의 마음속의 1선발로 등판시키고 싶은 대세 시구녀는 누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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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등급 1/3의 순수한감정
    • 2015.08.24 19:29
    • 답글

    같이 야구 해보고 싶군요 ㅎㅎ

    • 등급 GM수연아빠
    • 2015.08.25 13:23
    • 답글

    1/3의 순수한감정님, 그러게요~ 함께 하고 싶네요 ㅎㅎ

    • 등급 파죽지세
    • 2015.08.26 10:32
    • 답글

    이나무라 아미 ! 나무랄데 없는 아미 ~ 그동안 봤던 여자들의 시구중에 최고네요

    • 등급 GM수연아빠
    • 2015.08.28 17:52
    • 답글

    파죽지세님, 베스트 오브 베스트!

    • 등급 달아요
    • 2015.08.26 18:51
    • 답글

    중출이 다르긴 다르네요 ㅋㅋㅋ

    • 등급 GM수연아빠
    • 2015.08.28 17:52
    • 답글

    달아요님, 오사카 자주 가시는 달아요님의 일본여친설의 진실은?

    • 등급 달아요
    • 2015.08.26 18:51
    • 답글

    • 등급 ㅇㅅㅇ
    • 2015.08.28 12:10
    • 답글

    아미는 급이 다른듯ㅎㄷㄷ

    • 등급 GM수연아빠
    • 2015.08.28 17:53
    • 답글

    ㅇㅅㅇ님, 시구도 예술이지만 스윙폼도 ㅎㄷㄷ 부러운 스윙폼입니다!

    • 등급 배장호
    • 2015.10.09 13:42
    • 답글

    만나서 같이 야구 해보고 싶네요. 정말 멋진 여성 야구선수네요.^^* 치는 방법 좀 배워야 하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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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급 닉네임 어쩌고
  • 2014.03.1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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