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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연합회장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소식~ 이슈&대세

GM수연아빠 (july***)
2012.08.14 10:35
  • 조회 3850
  • 하이파이브 1
 올해로 벌써 14번째를 맡게 되는 전통의 사회인야구 대회가 지난주 금요일이였던 8월 10일 오후 7시부터 펼쳐진 대표자회의 및 대진추첨 행사를 시작으로 815일부터 신월, 난지구장에서 대장정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번주 이슈&대세에서는 명실상부한 수도권야구인들의 최대 축제인 연합회장기에서 대세로 떠오를 팀은 어느팀이 될런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국민생활체육 서울특별시 야구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제14회 서울특별시연합회장기 생활체육 야구대회의 대표자 회의는 그동안 대표자 회의장으로 사용되던 야구인의 성지 동대문운동장 인근 국립의료원내에 위치한 스칸디나비아가 영업을 종료하면서 이번 대회부터는 그 자리를 옮겨 강서구에 위치한 메이플 뷔페에서 성대하게 거행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사회인야구 대회의 대표자회의와는 다르게 단순히 대진추첨 또는 대회요강을 발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표자분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하고 서로의 친분을 쌓고 서로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첫번째 만남이 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경기력보다 더 중요한 친분과 교류의 장을 열어주는 생활야구 본연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 국민생활체육 서울시 야구연합회만의 오랜 전통이라는 점에서 대표자회의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대회에는 그동안 서울지역의 최고 권위를 가진 서울시장기와 연합회장기에 참가를 희망했지만 T/O부족으로 참가가 어려웠던 팀들에게 고루 기회를 부여하고자 참가팀 선정에 만전을 기울였다는 후문이 들려옵니다만 참가팀의 면면을 살펴보면 지난 시즌 리그의 우수한 성적은 물론 리그대표자가 인정하는 깨끗한 매너를 겸비하고 있어야 만 참가의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216개 참가팀과 332개 참가팀 모두 자타가 공인하는 서울시 소속의 최고의 명문팀들로 이번 대회출전의 영광스런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2부대회의 경우 선수출신자가 1명만 경기에 참가할 수 있고 만40세이후에는 선수제한에서 풀리게 됩니다만 3부대회는 순수 아마추어 대회를 지향하다보니 선수출신자는 경기에 참석할 수 없고 그 나이제한은 만45세로 강화하여 순수 동호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번대회에 참가한 팀들의 게임원내 클럽 가입현황을 살펴보고 올시즌 해당팀의 경기전적을 살펴보시면 이번 대회 참가팀들의 객관적인 전력을 평가해 볼 수 있음은 물론 과연 어떤 팀이 우승전력에 근접해 있는지도 한번쯤 예상해 보실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 2부 출전팀 16개팀 >
 
뉴욕M라이온스
알음알이
KBS
TNF

 

< 3부 출전팀 32개팀 >
 
강동빗살무늬 
구로코리아
서라벌티쳐스  http://baseball.clubone.kr/sora
성동무지개
송학식품
얼라이언스
징크스
현대차모터스
  
 역시 제14회 연합회장기에 출전한 팀들 중에는 2부의 영원한 우승후보 백상자이언츠를 비롯, 야미사, 백호, KBS와 타이거즈팀이 눈에 띕니다. 1회전부터 TGV라는 난적이자 복병을 만난 대진결과에 백상자이언츠의 이재욱 총무는 큰 우려를 표하면서 경계와 전력탐색을 늦추지 않는 신경전을 펼쳐가는 모습에서 벌써부터 본격적으로 대회가 시작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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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부는 전년도 우승팀인 디팬딩 챔프 아미소를 비롯해서 4강 단골손님인 성동무지개의 좋은 성적이 기대되며 이외에도 구로코리아, 성남OB, 얼라이언스, 메가나인의 선전이 기대되는 가운데 전력차이가 매우 근소한 3부대회의 특성상 그동안 재야에서 칼을 갈고 있던 3부팀들이 파란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대회 요강의 발표 및 기록이사님과 심판이사님께서 자세한 대회진행방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이번 대회의 출전가능 선수자격은 서울시연합회의 규정인 단일팀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여 최소 2개월 전에 등록하고 리그경기를 1경기 이상을 출전한 자에 한하는 것으로 규정하였습니다. 또한, 대한체육회에 선수등록을 한 자와 봉황대기, 황금사자기에 대회출전등록을 한 사람은 선수출신으로 간주하는 점을 숙지하여 올해 유난히도 시비거리가 되었던 부정선수출전에 따른 의문과 논쟁이 이번대회에서는 제발 더 이상 언급되지 않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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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참가팀들의 운명을 가를 대진추점에 들어갑니다.

홍일점으로 대표자회의에서 직접 대진추첨에 나선 참가팀도 계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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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비가 엇갈린 각팀의 대표자 분들이 대진결과를 지켜보고 있는 장면을 보고 있노라니 각자 대진표를 촬영하기 위해 동원된 각양각색의 수많은 스마트폰들과 취재열기가 너무나 뜨겁습니다. 이 엄청난 열기를 반영하는 모습은 이번 대회의 쏟아지는 야구인들의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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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진 추첨 결과 8월18일 정오에 예정된 공식 개막식의 식전 3부 경기와 식후 2부 개막경기는 전년도 3부 챔피언인 아미소와 무적LG간의 오전10시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대회 2부 우승팀인 탑건설이 2012년 서울시장기를 우승하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관례상 탑건설을 대신해 1번시드를 받은 백상자이언츠와 TGV의 개막식 직후 경기로 정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대회의 일정 및 2부&3부의 대진표를 첨부해드립니다. 평소 관심을 가진 서울시를 대표하는 명문팀들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하셨다면 신월야구장과 난지야구장을 찾아오셔서 직접 구경해보시는 것도 재미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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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들이 부상없이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며 이번주 이슈로 떠오른 제14회 서울시장기에서 최후의 승자로 기억될 대세로 떠오를 팀들은 어떤 팀이 될런지 저와 함께 댓글로 예상해 보시는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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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등급 디자인채널(dch)
    • 2013.05.16 13:15
    • 답글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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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급 닉네임 어쩌고
  • 2014.03.1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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