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2. WAR은 승리 기여도입니다. 개인뿐만이 아니라 팀의 승리를 위해 동료들과 어떻게 팀워크를 만들거나 향상하나요?

A2. 경기가 있는 날에 비교적 실력이 떨어지는 팀원들에게는 주로 격려와 잘 할 수 있다는 말을 많이 해주는 편입니다. 

격려를 해주면 긴장도 풀리고 야구장이 편안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팀원들에 비해 잘하는 팀원들은 긴장이 너무 풀어지지 않게 

조금 더 긴장하고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다그치는 이야기들도 많이 합니다. 

야구장 밖에서도 많은 소통을 하면서 팀워크를 만들고 있습니다.

Q3. 부진한 동료 선수를 도와주는 방법이 있나요? 혹은 그 선수들이 어떻게 하면 수상자처럼 될 수 있을까요?

A3. 리그 경기가 있는 날에 부진한 선수들은 조금 더 일찍 경기장에 도착하라고 이야기를 해서 원포인트 레슨을 해주고 있습니다.

저도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제가 알고 있는 팁과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또한, 시간이 되는 동료들과 평일에 용병 게임을 하러 가거나 연습장에서 서로 도와가면서 연습을 합니다.

사회인야구를 6년 정도 했는데요. 야구에 관한 영상들도 많이 봤고, 다른 사람들에게 정보도 많이 듣지만

자신의 단점이 무엇인지 잘 파악하고 그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서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부진한 동료들에게 제가 많은 팁을 알려주지만,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Q4. 차가 나에게 (혹은 야구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존재인가요?

A4. 야구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차는 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인야구 야구장은 주로 차가 없으면 이동하기 어렵기 때문에 야구를 즐기기 위해서는 차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들은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특히 사회인야구를 하는 남자들은 더욱더 좋아하고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5. 당신이 생각하는 우리 팀의 Hidden Hero는 누구인가요? WAR, 타율 등 기록과 무관하며, 팀 &팀원 운영 및 관리에 가장 많은 기여를 한 동료는 누구인가요?

A5. 제가 팀에서 투수 포지션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장 고맙고 도움이 많이 되고, 야구장 밖에서도 친구이고 

팀에서는 제 공을 가장 많이 받아주고 제 공에 대해 좋은 부분은 어떤 부분이 좋았는지, 공이 별로면 왜 별로인지 계속해서 피드백을 해주는 

팀에서 포수 포지션을 주로 하고있는 박성준 팀원입니다. 팀에서 기여도 상당히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사회인야구를 하시는 분들이면 다들 아시겠지만, 사회인야구는 주로 더울 때 즐기는데요. 

2시간가량을 장비를 착용하고, 마스크를 쓰고 제가 던지는 공을 항상 되돌려주는 포수라는 포지션이 기여도가 상당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박성준 팀원이 없었다면 제가 상도 받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Q6. 자신을 Drive on 하게 만드는 게 무엇인가요? (Drive on 이란? 동기부여 해서 앞으로 전진하도록 하는 것)

A6. 게임원에서 저의 기록을 계속 입력하고 저장해 주고, 작년에는 어떤 기록이었는지 재작년에는 어땠는지 누적해서 기록을 해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야구는 기록의 스포츠이다 보니까 그 기록을 게임원에서 항상 확인하고 제 기록이 어떤지, 제 주변 동료들의 기록이 어떤지 

확인을 하면서 서로 경쟁을 하게 되는데요. 이런 경쟁이 서로를 동기부여 시키고 발전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작년 기록보다 나은 올해 기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올해 기록보다 나은 내년의 기록을 위해서 전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