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2. WAR은 승리 기여도입니다. 개인뿐만이 아니라 팀의 승리를 위해 동료들과 어떻게 팀워크를 만들거나 향상하나요?

A2. 야구팀의 팀워크를 향상하기 위해서는 야구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친하게 지내는 것이 팀워크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MONSTER팀은 회사 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이 일도 하면서 야구에 대해서도 정보 공유도 하고 있습니다. 

팀원 중에 한분은 쉬는 날인데도 저를 찾아와서 야구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괴롭힙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끈끈한 정이 생겼습니다. 이런 부분이 팀워크 향상의 노하우인 것 같습니다. 

Q3. 부진한 동료 선수를 도와주는 방법이 있나요? 혹은 그 선수들이 어떻게 하면 수상자처럼 될 수 있을까요?

A3. 저는 저희 MONSTER팀 선수가 부진한 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진하다라고 얘기하기보다는 컨디션이 잠시 좋지않을 뿐이고, 누구나 경기장에 나가면 잘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이 부족더라도 항상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자신감만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도와줬기에 수상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총무이신 최창훈 총무님을 비롯해서 팀 감독님께서 

편안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Q4. 차가 나에게 (혹은 야구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존재인가요?

A4. 차는 뗄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야구의 특성상 장비가 무겁고 많기 때문에 차의 의존도가 상당히 큽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야구를 하더라도 차가 없다면 야구조차 할 수 없습니다. 아주 중요한 존재입니다. 

Q5. 당신이 생각하는 우리 팀의 Hidden Hero는 누구인가요? WAR, 타율 등 기록과 무관하며, 팀 &팀원 운영 및 관리에 가장 많은 기여를 한 동료는 누구인가요?

A5. 일단, 형들과 동생들의 중간 연결고리 역할을 아주 잘해주고 있는 맹재춘 선수입니다. 

실력적인 면에서도 뒤쳐지지않고 잘해주고 있는 팀의 주축선수이고, 팀에서 유격수를 하고 계십니다.  

경기를 진행하면서도 팀을 잘 이끌어 주고 있고 책임감을 느끼고 열심히 잘해주시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한 선수를 더 뽑자면, 밤낮으로 저를 상당히 괴롭히기는 하지만 저희 최창훈 총무님을 뽑겠습니다. 

선수로도 기여를 많이하지만 현재 부상을 당해서 경기에 참여는 못하고 있어서 총무 역할에만 매진하고 계십니다.

좋은일, 나쁜일 가리지않고 전부 잘챙겨주셔서 팀원들이 아무런 걱정없이 야구를 할 수 있게 도와주고 계십니다.

Q6. 자신을 Drive on 하게 만드는 게 무엇인가요? (Drive on 이란? 동기부여 해서 앞으로 전진하도록 하는 것)

A6. 제가 잘해야 이길수 있다는 생각이 크다보니까 계속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이 컨디션이 안좋을 때가 있다보니까 제가 못하면 팀에 피해를 줄 수 있겠구나라는 책임감 때문에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작년에는 홈런도 많이 쳐주시고 실력이 좋았었던 분들이 계셨었는데, 올해는 컨디션이 다들 안올라오고 있어서 특히 더 열심히 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