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2. WAR은 승리 기여도입니다. 개인뿐만이 아니라 팀의 승리를 위해 동료들과 어떻게 팀워크를 만들거나 향상하나요?

A2. 서로가 같이 오랫동안 야구를 해왔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눈빛만 봐도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팀워크가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서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즐기려고 하다 보니 분위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팀원이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화이팅도 많이 해주고 그라운드에서 실수하면 많이 다그치기도 하지만 더그아웃에 들어와서는 

격려를 많이 해주면서 팀워크를 쌓고 있습니다. 

Q3. 부진한 동료 선수를 도와주는 방법이 있나요? 혹은 그 선수들이 어떻게 하면 수상자처럼 될 수 있을까요?

A3.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 부진한 선수들은 따로 연락해서 같이 연습장도 다니고 부족하다면 레슨도 받고 있습니다. 

저 또한 자세가 불안정하다거나 폼이 이상하다 싶으면 항상 레슨을 받는 편입니다. 

제가 특별히 어떻게 해봐라 라고 얘기를 하기보다는 전문가를 찾아가서 레슨도 받고 연습도 많이 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Q4. 차가 나에게 (혹은 야구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존재인가요?

A4. 차가 없어도 야구를 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차가 없다면 컨디션 조절도 힘들고 여러 가지로 불편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야구에 대한 흥미도 떨어지리라 생각이 듭니다. 

Q5. 당신이 생각하는 우리 팀의 Hidden Hero는 누구인가요? WAR, 타율 등 기록과 무관하며, 팀 &팀원 운영 및 관리에 가장 많은 기여를 한 동료는 누구인가요?

A5.  장재용 감독님입니다. 감독님이 짜임새 있게 팀을 꾸려나가는 부분이 역할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팀에 매년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오는데 그 선수들이 팀에서 이탈하지 않고 경기장에서 재미있게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감독님께서 선수 관리를 정말 잘해주셔서 팀의 전력도 꾸준히 좋은 것 같습니다. 

다른 Hidden Hero는 팀원들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팀에서 주장직을 맡고 있는데요. 

다들 자기가 해줘야 하는 역할을 다해주고 있기 때문에 주장으로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Q6. 자신을 Drive on 하게 만드는 게 무엇인가요? (Drive on 이란? 동기부여 해서 앞으로 전진하도록 하는 것)

A6. 일단 야구를 하면 재밌고, 개인 타이틀을 목표로 하고 우승을 목표로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근사한 동기부여는 없고, 그냥 야구가 재미있고 야구를 안 하면 재미가 없어서 계속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