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S리그 Scene] 시민리그 야구 A조 8강! 4강 티켓은 누구의 손에! 서울시민리그(S-리그)

dugout*** (dugout***)
2018.10.24 11:29
  • 조회 2313
  • 하이파이브 0

 

A조 토요리그 우승까지 이제 두 개의 관문이 남았다.

 

11월 18일 목동야구장에서 펼쳐질 통합 결승전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2018 서울체육시민리그 S-리그(이하 시민리그) 야구리그 본선! 토너먼트가 계속 될수록 날은 점점 추워지지만, 경기장에 있는 선수들의 열기와 통합 결승전을 향한 그들의 집념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그중 지난 13일 난지한강공원 제1야구장에서 치러졌던 A조 토요리그 본선 8강전을 취재해 왔다. 

 

_DSC0199.jpg

 

undefined

 

 

첫 번째 경기는 경북고OB와 맥파이스의 맞대결이었다. 1회 초 선제공격을 펼친 경북고OB는 시작부터 상위 타선이 공격력을 뿜어내며, 3타자 연속 안타를 기록. 2점을 선취했다. 1번 타자로 나선 김대한의 출루 이후 송광열과 조한우의 연속 장타가 결정적이었다.

 

맥파이스는 바로 반격에 나섰다. 맥파이스의 타선은 경북고OB의 선발투수로 나섰던 권창호 선수를 상대로 맹공을 펼쳐 단숨에 5점을 만들어 5-2, 역전에 성공했다. 반면 맥파이스의 초반 공세를 이기지 못한 권창호 투수는 1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undefined

 

_DSC0193.jpg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맥파이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맥파이스는 1회 잡은 승기를 지켜냈다. 맥파이스의 승리에 1등 공신은 선발투수 임동빈이었다. 임동빈은 1회 경북고OB를 상대로 2점을 내줬지만 이후 굳건하게 팀의 리드를 수호했다. 임동빈은 이날 경기에서 6이닝 4실점(2자책) 4탈삼진 2볼넷으로 호투했다.


_DSC0094.jpg

 

 

이밖에도 두 팀의 운명은 기동력에서 갈렸다. 맥파이스는 출루 이후 적극적인 주루를 펼쳤다. 맥파이스는 이날 무려 13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한 베이스 더 가는 야구의 정석을 보여줬다. 빠른 발과 선발투수의 호투 속에 맥파이스는 8-4로 경북고OB를 이기고 가장 먼저 4강 티켓을 따냈다.

 

_DSC0319.jpg

 

undefined

 

 

두 번째 경기였던 캄페오네스와 팀드래곤의 대결은 강속구와 강속구의 싸움이었다. 양 팀의 선발투수들은 빠른 공을 앞세워 2회까지 타자들에게 쉽게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1회부터 타선이 뜨거웠던 앞선 경기와는 달리 2회까지 득점은 팀드래곤이 뽑아낸 1점뿐이었다.

 

경기의 승패는 3회에서 갈렸다. 3회 초 팀드래곤의 선발투수 이치승이 흔들리는 틈을 타 캄페오네스는 볼넷과 안타를 얻어내며 5점을 만들었다. 이후 6회에도 3득점을 추가한 캄페오네스는 8-3으로 팀드래곤을 누르고 4강에 안착할 수 있었다.

 

_DSC0508.jpg

 

_DSC0444.jpg

 

 

이후 치러진 육연OB와 대한체육회의 경기는 10-5의 점수로 육연OB가 웃었다. 시합 전 인터뷰를 가졌던 대한체육회의 윤경호 투수 겸 감독은 “지난해 시범리그 때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지만, 올해 팀 선수들이 더욱 단합하여 본선 8강 진출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곧 치를 시합도 좋은 경기로 선수들과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가고 싶다”며 경기 전 소회를 밝혔다. 하지만 아쉽게도 육연OB의 벽을 넘지 못하며 대한체육회의 항해는 8강에서 마무리하게 됐다.

 

undefined

 

 

A조 토요리그 8강전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고려신용정보 야구단과 야신베이스볼클럽의 경기는 8-4로 야신베이스볼클럽이 승리했다. 경기 초반 흔들렸던 고려신용정보 야구단의 마운드를 상대로 잡은 찬스를 야신베이스볼클럽이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 지은 것이 주요했다.

 

_DSC0310.jpg

 

 

8강전 4경기를 통해 A조 토요리그 4강에 진출한 팀이 모두 가려졌다. 이제 4팀은 27일 구의 야구장에서 결승전을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시간을 거듭할수록 우승을 향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시민리그 야구 본선리그! 이제 통합 결승전까지 남은 관문은 두 개뿐! 과연 마지막에 웃는 팀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이파이브 0 공감하면 하이파이브 하세요!

댓글 0

서울특별시체육회,서울특별시,서울시민리그,시민리그,S리그,생활체육,야구

등급
답글입력
Top
등급
답글입력
  • 등급 닉네임 어쩌고
  • 2014.03.16 23:43
수정취소 답글입력
닫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