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5안타·2홈런’ 김재환, “라이벌전이라 더 집중했다”  프로야구

윤세호 (onemana***)
2016.05.04 22:04
  • 조회 174
  • 하이파이브 0

[OSEN=잠실, 윤세호 기자] 두산 베어스 좌타자 김재환이 타선 대폭발의 중심에 섰다.

김재환은 4일 잠실 LG전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홈런 두 개 포함 6타수 5안타 5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날린 것을 시작으로, 5회초 적시 2루타, 6회초 스리런포, 그리고 9회초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김재환의 맹타에 힘입어 두산은 17-1로 대승, 3연승을 질주했다. 

경기 후 김재환은 “라이벌전이기 때문에 팀 분위기가 더 집중하고 이겨야겠다는 생각으로 가득하다. 이러한 생각이 승리에 좋은 영향을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환은 최근 활약 요인을 두고 “벤치에서 편하게 대해주기 때문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고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그동안 2군에서 상심하지 않고 이를 악물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듯하다. 지난해 기회에 비해 결과를 내지 못했는데 올해 그 기회를 조금씩 만회하는 것 같아 다행이다”고 웃었다. 

최근 타격감을 두고는 “지금 감이 좋다. 이 감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설령 좋지 않더라도 상심하지 않고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며 “초구를 노린다고 하기 보다는 코치님과 동료들의 조언으로 적극적으로 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오늘은 운 좋게 실투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하이파이브 0 공감하면 하이파이브 하세요!

댓글 0

등급
답글입력
Top
등급
답글입력
  • 등급 닉네임 어쩌고
  • 2014.03.16 23:43
수정취소 답글입력
닫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