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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 강타’ BAL 조셉, 결국 15일 DL행 해외야구

김태우 (onemana***)
2016.06.01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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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경기] 경기 도중 파울볼에 급소를 맞은 볼티모어의 백업 포수 칼렙 조셉(30)이 결국 정밀 검진 및 치료를 위해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

지역 언론인 MASN의 로치 쿠바코 등 현지 구단 담당 기자들은 1일(이하 한국시간) “조셉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라고 일제히 전했다.

불운이었다. 조셉은 5월 31일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경기(보스턴 7-2 승)에 선발 9번 포수로 출전했다. 그런데 8회 트래비스 쇼의 타석 때 강한 파울 타구가 하필 조셉의 급소 부위를 강타했다. 보통 보호대를 차지만 워낙 강한 타구에 통증이 없기는 힘든 장면이었다. 치료 때문에 한동안 경기가 지연되기도 했다.

조셉은 경기를 모두 소화하는 투지를 발휘했으나 경기 후 병원으로 가 고환 부위의 검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당분간 추가적인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조셉은 2014년 볼티모어에서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으며 꾸준히 백업 포수로 활약하며 코칭스태프의 신임을 받고 있다. MLB 통산 205경기에서 타율 2할1푼8리, OPS(출루율+장타율) 0.638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23경기에 나섰다.

볼티모어는 조셉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산하 트리플A 팀에서 프란시스코 페냐를 불러 올릴 예정이다.

[사진 설명] 지난 4월 14일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홈 충돌 이후 트레이너의 치료를 받고 있는 조셉.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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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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