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서비스 종료, 이제 새로운 게임원 모바일 앱 서비스가 대세!

 솔직하게 게임원 관계자들에게 쓴소리를 하고 시작해보자면 오늘자로 서비스를 종료, 역사속으로 사라진 "팀원"어플은 사용자 측면에서 불편함이 상당히 많은 시스템이였다고 지적하고 싶다. 서비스 오픈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상세 기록실이 오픈되었지만 초기 팀원 모바일 앱은 해당 경기의 상세 기록 열람조차 제대로 되지 않음은 물론 게임원 사이트내의 다양한 콘텐츠로의 접근이 불가능해서 결국 월요일마다 별도로 PC접속을 통해 게임원 홈페이지 방문이 필요했던 아쉬움이 큰 반쪽짜리 모바일 앱이였다고 할까나? 요즘같이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된 인터넷 생태계에서 모바일 환경에 특화된 앱 서비스는 단순히 시대적인 흐름이라기보다는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선택인 셈이다. 아직도 지난주 경기결과와 팀일정을 확인하기 위해 PC앞에 앉아 있는 생활야구인이 있다면 오늘부터는 180도 완전히 달라진 게임원 모바일 앱 서비스를 실행해보도록 하자.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즐기기는 야구 콘텐츠

 게임원내에서 "이슈앤대세"라는 꼭지를 맡아 매주 정기적으로 새로운 글을 연재하는 입장에서 조회수와 독자들의 반응에 신경이 전혀 쓰이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예전 게임원 모바일 앱의 경우 비록 모바일 전용으로 만들어진 플랫폼은 아니였다고 해도 야남드, 프동야, 더그아웃, 이슈앤대세 등 게임원사이트의 대표 콘텐츠를 스마트폰으로 충분히 찾아볼수 있었던 반면 "팀원" 앱의 경우 팀운영 중심의 간단명료한 메뉴들만 준비되어 있어서는 직접 글을 읽거나 댓글을 남기는 것은 상당히 불편했다. 게임원내의 콘텐츠가 퀄리티에 비해 조회수가 생각보다는 저조한 이유는 많은 생활야구인들이 글을 읽고 싶어도 팀원 앱만으로는 PC버젼 콘텐츠의 가독성이 불편했기 때문이라고 믿고 싶다. 이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클릭 한번만으로 "이슈앤대세"에 접근이 가능해졌고 야덕일지, 프동야, 원툰, 베이스볼원레슨, 원투어 등 게임원에서 준비한 수준높은 콘텐츠들의 노출빈도가 높아지고 가독성이 좋아진 만큼 폭발적인 조회수 증가를 실감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해 본다.
 

 특히, 리그일정에 공백이 생기거나 아직 리그에 참여하지 않은 신생팀이라도 희망팀들간의 연습경기를 성사시켜줄 수 있는 친선게임 부킹모집 코너를 제공해서 야용사나 야구 커뮤니티를 찾아다니면서 적당한 상대팀을 찾거나 구장섭외를 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가진 총무들의 수고를 크게 덜어줬다. 게임원 모바일 앱에서 제공해주는 팀명 검색을 통해 기록실을 실시간으로 살펴보면서 상대팀의 실력과 수준을 사전에 충분히 확인 가능하다는 것도 게임원만이 가진 특화된 부킹 프로세스의 묘미일 것이다. 

우리팀 전용 채팅서비스 생활야구클럽을 위해 최적화된 팀톡

 인터넷 1세대 생활야구팀들이 카페와 홈페이지를 통해 참불을 확인했다면 최근 대부분의 생활야구팀들은 밴드, 혹은 단톡방을 이용해서 참불이나 일정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특히 가장 민감한 부분은 참불확인이지만 실제로 야구를 위해 만들어진 SNS서비스가 아닌 남큼 팀원들의 참불여부를 집계하는데 불편함이 따랐던 것이 사실이다.. 게임원은 여러가지 다양한 방식으로 분산되어 있는 생활야구인들의 일정관리와 참불확인, 경기장 위치, 사진 전송 등은 물론 관심사를 함께 나눌수 있는 도구인 "팀톡"을 포함시켰다. 결국 팀톡의 성공을 위한 조건은 팀원들이 모두 게임원 모바일 앱을 설치해야 한다는 점이 관건이겠지만 일단 유저가 증가하고 어느정도 자리를 잡게 되면 야구팀 전용 채팅서비스로 개발된 팀톡의 시너지효과는 기대이상의 폭발력을 가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팀톡의 재미난 기능중 하나는 자신이 응원하는 프로야구구단을 선택해서 단체로 응원을 즐기고 매일 매일 펼쳐지는 서포트 팀의 Best & Wrost 선수를 투표해서 푸짐한 경품을 지급하는 방식의 "게임울 지배하는 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경기의 흐름을 읽는 뛰어난 혜안을 가지고 있다면 올스타 브레이크전까지 누적 포인트 랭킹전을 통해서 명품시계와 백화점 상품권을 얻을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당신의 뜨거운 팬심과 끈기, 성실함 그리고 지구력을 한번에 인증할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내기록의 변화를 한 눈에...! 풍성해진 나만의 야구기록실

 게임원 사이트를 방문하는 대다수의 생활야구인들의 주목적은 뭐니뭐니해도 지난주말 있었던 경기내용을 복기하고 결과가 반영된 개인 기록의 열람일 것이다. 사회인야구 전반에 체계적인 기록시스템이라는 개념을 도입해서 지금의 자리에 오른 게임원 사이트가 나아가야 할 방향 역시 선수들에게 제공해주는 보기 편리한  기록데이타 구축에 중점을 두어야한다고 생각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런칭된 모바일 앱은 타율, OPS, 타점과 같은 중요한 스탯을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제공해주고 있다.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서 간단한 클릭 몇 번으로 흡사 프로야구 선수가 된 것 처럼 자신의 기록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는 포맷 역시 역대 최강이다.

 만약 당신이 중요한 일전을 앞 둔 감독이라면 이번주 상대해야 하는 팀의 라인업에 속한 선수의 타격성향과 타구방향에 대한 분석까지 면밀하게 살펴보고 경기에 임할수 있게 된다면 "知彼知己白戰不殆(지피지기백전불태)" 손자병법의 전략과 전술을 모바일상으로 구현하면서 생활야구계의 스마트한 명장반열에 이름을 올릴 날이 결코 멀지 않을 것이다.

일정 관리과 라인업 제출도 모바일 앱 하나로 모두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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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에는 몇 시에 어디서 누구랑 시합하는건지? 일요일 감독이 생각하고 있는 예상라인업은 어떻게 될까? 오늘 우리팀이 선공인가 후공인가?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도 게임원 모바일 앱 하나도 끝낼 수 있게 된다. 최근 펼쳐진 팀일정과 결과를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고 대기중인 경기의 선후공 여부 역시 스마트폰에서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올시즌 팀원들의 타율까지 확인하면서 최적의 라인업을 구상해 볼 수 있는데 경기전에 팀원들과 공유하거나 기록원에게 바로 제출이 가능하다. 많은 팀들이 흔히 오더지라고 말하는 라인업 카드를 달랑 3장만 작성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록실, 주심, 상대팀, 보관용으로 총 4장을 작성하는 것이 원칙이다. 만약 한 장이 모자라게 작성했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없이 우리팀 타순은 언제든지 스마트폰으로 체크가 가능하다는 것도 모바일 앱 활용의 좋은 꿀팁이다.

PC확인 굿바이! 리그홈페이지내 각종 랭킹까지 모바일로 척척

 이번 모바일 앱의 획기적인 변화는 개인&팀기록뿐만 아니라 리그일정은 물론 기록에 대한 확인과 게시판의 게시물 읽기도 모두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단순한 팀랭킹뿐 아니라 리그측에서 게시한 공지사항과 알림내용을 즉시 열어 볼 수 있고 댓글을 남기는 등 소통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PC가 없어도 모바일만으로도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진 느낌이다. 리그에서 진행중인 수위타자 경쟁, 혹은 같은 리그를 뛰는 선수들중 현재 홈런, 타점 선두는 누구인지 세부적인 기록의 열람은 물론 팀공격지표와 투수들의 능력치까지 한번에 체크가 가능해졌다. 게다가 이번주 예정된 일정상의 양팀 상위타자 3명과 핵심 투수를 포함한 키플레이어의 예측을 통한 전력분석 결과를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경기를 앞두고 승부를 예상해보거나 팀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점에서 상당히 재미난 요소가 될 것 같다. 이제 PC 필요없이 모바일에서 게임원 사이트의 모든 기능을 누릴수 있는 진짜 모바일 앱이 나타난 셈이다. 이건 그냥 립서비스로 하는 그냥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게임원 직원들이 이번엔 확실히 일을 좀 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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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서준원 / 수연아빠의 야구장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