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GOUT Inside The Park] 넥센 히어로즈 치어리더 안지현 MEMORIES

dugout*** (dugout***)
2017.07.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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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제일 현블리! 안지현 치어리더

 

고척 스카이돔에 그녀가 떴다! 늘씬한 키, 베이비 페이스, 그리고 무엇보다 빛나는 밝은 성격까지! 넥센 히어로즈 팬들 사이에서는 거액의 FA를 영입한 것과 다름없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오는 가운데, 최근 핫한 그녀를 <더그아웃 매거진>이 만났다. 초긍정 에너지의 상큼 발랄 해피 바이러스! 안지현 제일! 넥센 히어로즈 치어리더 안지현을 소개한다.

 

Photographer 황미노   Editor 성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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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춤과 무대가 좋았던 소녀 

어릴 적부터 춤이 좋았고, 사람들 앞이 좋았다. 사진과 무대가 너무나도 좋았던 소녀. 자연스레 치어리더를 꿈꾸기 시작했다.

 

학창 시절 안지현은 어떤 학생이었어요?

춤과 무대를 좋아했어요. 그래서 중학생 때부터 댄스 동아리를 했어요. 친구들이랑 같이 춤추고, 동아리 활동 열심히 하고, 공부도 같이 열심히 하는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치어리더를 꿈꾼 건가요?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것들을 살려볼 수 없을까 해서 고민하다가 찾아보게 됐어요. 다행히 여러 군데에 오디션이 있더라고요. 오디션을 보면서 치어리더라는 직업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됐어요. 그때부터 조금씩 ‘치어리더를 해야겠다’라는 마음을 먹게 된 것 같아요.

 

그렇게 오디션에 합격한 후에 시작은 농구 치어리더였어요.

네. 서울 삼성 썬더스 치어리더로 2년간 활동했어요. 아무래도 첫 치어리더 활동을 시작한 구단이기도 하고, 1년이 지나고 다른 구단이 아닌 또 그 구단 담당이 되면 감정이 굉장히 애틋해져요. 그땐 삼성 바보라고 불릴 정도로 정이 많이 들었어요.

 

야구 치어리더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농구와 야구가 치어리딩을 하는 데 있어 차이점이 있나요?

농구랑 야구는 경기 자체가 다르잖아요. 관객 분들도 다르고요. 그런데 제가 응원하는 거 자체는 같아요. 하는 일이 똑같으니까 크게 차이점은 없는 것 같아요.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경기 시간이 야구가 더 길다는 점? 사실 그 동안 농구는 조금 짧은 느낌이 없지 않아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시간이 긴 게 오히려 더 좋아요. 더 오래 할 수 있으니까요. (미소) (혹시 그래서 야구로 온 건가요?) 아뇨, 딱히 그래서 야구로 온 건 아니지만요. 그래도 길어져서 좋은 점은 확실히 있어요.

 

원래 야구에는 관심이 있었어요?

사실 야구는 전혀 몰랐었어요. (이제는 조금 알 것 같아요?) 제가 새로운 걸 빨리 배우는 편이거든요. 아직은 정확한 내용까지는 모르지만 경기 진행이나 흐름 정도는 알고 어느 정도 즐길 수 있게 된 거 같아요. 야구 치어리더 시작하기 전에 따로 공부를 많이 하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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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 고척에 뜨다 

농구 치어리더를 할 때부터 SNS를 통해 조금씩 인지도를 높여가던 안지현. 그런 그녀가 야구 치어리더를 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넥지현, 엘지현 등 그녀의 행선지를 추측하는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마치 신인드래프트를 방불케 했던 상황. 결국 그녀가 향한 곳은 넥센의 홈구장 고척 스카이돔이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넥센을 비롯해 서울 삼성 썬더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등 수도권 구단 치어리딩을 주로 하고 있어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행운이었다고 생각해요. 원래 집은 수원이에요. 그래서 항간에 소문이 당연히 kt 위즈로 가지 않겠냐 라고 소문이 났었어요. kt 치어리더들과 이전에 한 시즌 같이 호흡을 맞춘 적이 있어서 더더욱이요. 그런데 사실 치어리더들이 구단 선택권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에요. 저희 치어리딩팀이 신생팀이기도 하고 평균 연령도 굉장히 어려요. 야구도 처음 접하는 팀원들이 많고요. 그래서 오디션도 여러 번 봤었는데, 다행히 넥센 구단에서 저희를 예쁘게 봐주신 게 아닌가 해요.

 

넥센 치어리더가 되고 난 후, 공식적으로 처음 고척돔에 섰던 순간 기억해요? 굉장히 떨렸을 것 같아요. 어땠어요?

네. 정말 너무 떨렸는데 그래도 준비한 만큼 하고 나니까 굉장히 뿌듯했어요. ‘해냈다’라는 느낌이 컸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치어리딩 하면서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을 것 같아요.

경기가 연장전까지 가서 총 5시간을 넘게 한 적이 있어요. 하지만 끝까지 관중 분들께서 나가지 않으시고 저희와 함께 남아서 응원해 주시는 거 에요. 결국 무승부로 끝나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끝나고 굉장히 배고팠을 것 같은데요?) 헤, 사실 항상 배고파요. (웃음) 특히 경기를 하다 보면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시즌 중에는 특히요.

 

그동안 치어리딩 하면서 기억에 남는 안무나 의상이 있을 것 같아요.

저희가 이번에 어린이날 특집으로 팅커벨 의상을 입었어요. (팅커벨 날개 혹시 안 무거웠나요?) 아, 네! 굉장히 가벼웠어요. (웃음) 안무는 상어가족 안무가 기억이 나요. 요즘 아기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에요. 막, 도망쳐! 하는 상황극이 굉장히 반응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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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실수한 적은?

경기 중에 응원가를 해야 하는데 단상에 물이 막 뿌려져 있어서 안무를 하다가 미끄러질 뻔한 적이 있어요! (안 다쳐서 다행이네요! 그런데 조금 심심한 감이…) 음… 다른 건 아직까지는… 아! 응원 도구 안 챙겨오고 혼자 운동화 다른 거 신고 오고 그랬던 적은 있어요. (어떻게 해결했어요?) 그때 좀 당황해서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어찌어찌 잘 넘겼던 거 같아요. (부끄)

 

그런 실수도 다 경험이겠죠. 경험이 많은 선배 치어리더들을 보면서 본받고 싶은 점은 있나요?

언니들은 노련미가 있어요. 저는 새로운 것 터득은 잘하는 편인데 급박한 상황이 닥쳤을 때 수습이라든가 임기응변이 아직은 모자라요. 선배님들은 경험이 많으시니까 이런 부분은 본받고 싶죠. 인터뷰나 방송 활동 같은 경우에도 예전에는 질문 하나에 답변이 5분씩 걸리고 그랬거든요. 이것저것 다 생각해 보느라고요. (평소에도 생각이 많은 편이에요?) 네, 많은 편인 거 같아요. 하나하나 생각도 정말 많고요. 특히 말 같은 경우는 제가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다르게 전해질 수도 있는 거니까 조금 더 조심스러워져요. 그래서 언니들께 많이 배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금방 잘할 거라고 믿어요. 그러다 보면 이제 안지현 양도 선배가 될 텐데, 많은 후배가 안지현 양을 보고 예쁘고 멋지다고 치어리더 하고 싶어 한다면 말해주고 싶은 점이 있을까요?

도전해라!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래서 지금도 친한 후배들에게 오디션을 많이 권유해요. 오디션장에 같이 가주기도 하고요.

 

거침없이 도전하라고 할 만큼 치어리더의 장점이 있나요?

제 경우에는 좋아하는 걸 다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지 않나 해요. 사진 찍는 거 좋아하는데 대신해서 사진 예쁘게 찍어주시고요, 춤추는 거 좋아하는데 춤 많이 출 수 있고요. 무대에 서는 거 좋아하는데 좋은 무대도 마련되어 있죠.

말씀하시는 거 보니 단점은 없다고 할 거 같은데요?

네! 맞아요. 정답입니다. (웃음)

 

그렇다면 치어리더를 하는 데 있어 갖춰야 할 덕목 같은 게 있을까요? 이런 점이 있으면 좋다 하는.

음… 제가 생각하기에는 춤과 노래를 좋아하는 거 외에 팀워크, 그리고 밝은 성격이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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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워크? 어떤 점에서 중요한 거죠?

치어리더 같은 경우에는 같이 연습하는 시간도 많고요. 넓지 않고 높은 단상에서 동선을 맞추는 것도 필요해요. 안무 동작에서 군무를 맞춰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팀워크가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또 서로 팀워크가 좋지 않으면 오래 같이 일을 하기가 어려워요. 저희 치어리더팀 트윙클은 오래오래 서로 같이하고 있으니까 ‘케미’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웃음)

 

그렇군요! 넥센 치어리더팀은 하나같이 다 예쁘기로도 유명하죠. 말 나온 김에 트윙클 자랑 한번 어때요?

저희 트윙클은 일단 평균 연령대가 가장 어리고요. 섹시, 귀여움 등 멤버들 각자의 매력이 다 다른데 같이 어우러져 있으면 다 같이 상큼하고 사랑스럽다고 주변 분들이 말씀을 많이 해주세요. 그리고 저희가 오디션을 볼 때 인성을 많이 강조하는데요. 팀 생활이다 보니까 성격이 맞아야 하거든요. 또 저희가 여러 오디션을 보는 과정을 함께 겪으면서 그 와중에 서로가 똘똘 뭉치게 되었는데요. 서로의 사이가 그만큼 돈독하다는 것도 저희 트윙클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치어리더 생활을 하다 보면 원정 응원을 갈 때도 있잖아요. 홈 응원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지금까지는 고척을 떠나서 잠실과 수원을 가봤는데요. 이건 저희 홈구장만의 특징이기도 한데 돔구장이라서 햇빛을 쐴 일이 거의 없어요. 약간 시원한 것도 장점이고요. 원정을 가게 되면 아무래도 야외다 보니까 햇빛이 강렬해요. 그래서 표정도 조금 찡그리게 되고 카메라도 제대로 보기가 어렵더라고요. 선크림도 더 많이 바르게 되고요.

 

보통은 경기가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하는데, 치어리더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이것저것 준비할 게 많을 거 같은데.

저희가 경기시간에 맞춰서 준비하는 게 아니라 경기 시작 4시간 전에 미리 도착해야 해요. 그냥 일어나자마자 바로 준비하고 경기장에 가는 편이에요. 별다른 시간이 없어요.

 

그럼 연습은 언제 하나요?

경기가 없거나 원정 응원이 없는 날에 해요. 저희가 원정 경기가 있는 날이라고 매번 응원을 가지는 않으니까요.

 

쉬는 날은요?

쉬는 날… 하아. (한숨) 사실 최근에는 별로 쉬지를 못 했어요. 그래도 가급적이면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해요. 연습이 있으면 그게 다 저한테 도움이 되는 거잖아요. 그리고 좋아하는 일이니까 즐기려고 하죠.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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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 #에너지 

 

아까 말한 밝은 성격이 이럴 때 필요할 거 같아요. 어때요? 자신이 밝은 성격이라고 생각하나요?

네. 굉장히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이라고 생각해요. 주변 분들도 그게 제 매력이라고 많이들 말씀해 주시고요. 부정적인 생각을 안 하려고 노력해요. 안 좋은 상황에서도 최대한 긍정적으로. (예를 들면요?) 음… 예를 들면 천장이 낮을 때 ‘아 왜 이렇게 낮아’라고 불평할 수도 있지만 ‘잠깐 숙이면 되지 뭐~’ 이렇게 생각하는 점? 너무 소소한가요? (웃음) ‘일정이 조금 힘들어도 다 도움이 되겠지’라거나… 직업적으로도 긍정적인 모습이 중요해요. 경기에 질 때나 어려운 상황이더라도 표정이 안 좋으면 보는 관중 분들께서 저희보다 훨씬 더 힘들거든요.

 

만약 자신을 한 가지 색으로 정한다면 무슨 색이라고 생각해요? 밝은 성격이니 노란색?

저는 빨간색을 제일 좋아해요! 핑크색도 좋아하는데 역시 빨간색이 최고인 것 같아요. 빨간색은 굉장히 강렬하잖아요. 강한 색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원색 계열, 에너지가 느껴지는 색을 특히 좋아해요. 다른 색들보다 빨강이 저한테 제일 이미지가 잘 맞고 잘 어울리지 않나 생각해요. 꽃도 장미를 제일 좋아하고요. (혹시 파워레인저도 레드?) 네! 맞아요. (웃음) 레드가 최고죠. 센터 최고! (웃음)

 

다음번 어린이날에 파워레인저 레드 기대하겠습니다. (웃음) 그렇지만 아무리 에너지가 넘쳐도 사람인 이상 휴식도 필요할 텐데, 쉬는 날에는 어떻게 지내요?

일단 잠을 굉장히 많이 자요. 아무래도 체력 소모가 많다 보니까 틈틈이 잠을 자두려고 노력해요. 그런데 쉴 때는 정말 아무것도 안 하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 가요. (시무룩) 또 다른 건 강아지랑 많이 노는 편이에요. 진돗개를 키우거든요. 굉장히 순한데, 사람들은 저한테만 순한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웃음) 같이 산책을 자주 다니는데, 이게 몸매 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많은 사람에게 보이는 직업이니 몸매 관리에 신경을 안 쓸 수가 없겠어요. 식단 관리도 중요할 텐데, 여기서는 잠시 벗어나서 즐거운 상상 한번 해보기로 해요. 만약 먹어도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음식이 있다 그러면 어떤 거로 하고 싶어요?

어제 먹은 거? 두부? 제가 두부를 진짜 좋아해서 두부를 계속 리필해서 먹었어요. (웃음) 제가 또 찌개를 굉장히 좋아해서… (군침) 헤헤, 밥을 정말 많이 먹어요. 크게, 한 번에 많이 먹는다고 해야 되나? 크게 입에 가득 넣어서 먹는 걸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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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블리 #안전제일 

 

왠지 이 인터뷰 나가면 안두부 라는 별명 생길 것 같은 답변이네요.

어… 이럴 줄 알았으면 사과나 딸기 좋아한다고 할 걸 그랬나 봐요. (웃음) (에이, 요새 두부 하얗고 이미지 좋아요.) 그렇다면 다행이고요. (웃음)

 

원래 별명은 따로 없어요?

원래 별명은 팬 분들께서 안지현+러블리 해서 현블리 라고 불러 주셨는데요. 요즘에는 안전제일로 불리고 있어요. (안전제일이요?) 네! 안전제일. 처음에는 제 닉네임인지 몰랐었어요. 사실 딱 들었을 때 무슨 뜻인지 감이 잘 안 오잖아요. 보통 친구들이 저를 부를 때 안지현을 빨리 발음해서 안전, 또는 안젼이라고 부르거든요. 여기에 제가 제일이라고 붙여 주신 거죠. 이렇게 불러주시니 너무 감사드려요.

 

팬이 생기고, 또 최근에는 인터넷 방송 ‘위리그’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어요. 어때요, 인기를 조금은 실감하나요?

평소에는 실감을 잘 못 하는데 인터뷰 같은 일정이 잡히면 그때 조금씩 와 닿는 것 같아요. 음… 주변에서는 인기가 높아졌다고 말씀해주시는 데 사실 저는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인터넷 방송은 어때요? 재미있어요?

네. 재미있어요. 자주는 할 수 없지만요. 처음에는 할 생각이 없었는데 회사 일정에 있어서 하게 됐거든요. 지금은 팬 분들께 사적인 모습, 소탈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게 생각해요. 제 말솜씨도 늘릴 수 있고요. 일단 댓글들이 굉장히 웃기고 센스가 넘치세요. 인터넷 방송이다 보니까 편한 측면도 있고요. 즉각 피드백을 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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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명한 길을 가라 

세상에는 수많은 동명(同名)이 있다. 지현이라는 이름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름 중 하나. 때문에 이름의 뜻을 물었다. 갈 지에 현명할 현. 현명한 길을 가라는 뜻이라고 했다.

 

현명한 길을 가라. 뜻이 좋아요. 누가 지어주신 이름이에요?

부모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이에요.

 

혹시 부모님께서 처음에 치어리더라는 길에 대한 걱정이나 반대는 안 하셨어요?

네. 저희 가족들은 큰 걱정은 안 하시고 오히려 응원을 많이 해 주시는 편이세요. 어느덧 3년 차인 지금도 변함없이요. 감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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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어서 부모님 여행 보내드리고 싶다고 한 적이 있어요.

안 그래도 저번 인터뷰 때 보내드리고 싶다고 했는데, 드디어 이번 휴가 때 보내드릴 수 있게 되었어요! 그렇게 큰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감사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표현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본인은 여행 안 가고 싶어요?

어디든 다 가보고 싶어요! 아직 해외에 가본 적이 없거든요. 다른 나라를 가보고 싶어요. 한 군데를 꼽는다면 하와이! 여름 느낌이 좋아요. 추운 걸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화관도 써보고 싶어요. 아, 물론 의상은 빨간색이 좋겠죠. (웃음)

 

부모님 여행도 보내드리고, 나름의 현명한 길을 잘 걸어온 것 같아요. 앞으로의 안지현은 어떤 길을 걷게 될까요?

아마 방송에 나가 있지 않을까요…. 사실 제가 미래에 대해서 크게 생각이나 걱정을 하지 않는 편이에요. 미래보다는 현실에 충실하자는 느낌? 지금 열심히 하면 미래는 자연스레 따라오는 거 아닐까요?

 

인생의 목표나 좌우명이 있다면요?

매사에 감사하자. 감사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행복하게 살기 어려울 거 같아요.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과 매사에 감사하는 건 일맥상통하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팬 분들과 독자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드려요.

경기장 오셔서 저희랑 함께 응원하면 선수 분들이 더 힘을 받지 않을까 생각해요. 팬 여러분들 경기장에 많이 와 주셨으면 좋겠고, 프로야구, 또 저희 넥센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저! 안지현도 많이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웃는 게 익숙해서,

검은 옷의 시크한 표정이 어렵고 어색하다고 했다.

“찡그릴 일이 뭐 있겠어요” 안지현의 얼굴엔 웃음과 긍정에너지가 넘쳤다.

어느덧 보는 사람도 유쾌하게 만드는 그녀의 에너지가 앞으로도 충만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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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아웃 매거진 75호 표지


위 기사는 더그아웃 매거진 2017년 7월호(75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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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현, 넥센히어로즈, 치어리더, 더그아웃매거진, 더그아웃, 야구잡지,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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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급 닉네임 어쩌고
  • 2014.03.1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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