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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2년 CNUBL의 운영의 총괄을 맡은 사무국장 김정주 입니다.
한 대학교 안에 총 12개 팀이 1부와 2부 리그로 나뉘어 뜨겁게 경쟁하는 리그, 바로 CNUBL입니다. 전국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우리 충남대학교인의 야구에 대한 열정이 만든 우리의 자랑입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서 정상적인 캠퍼스 생활이 불가해짐에 따라서 2020년, 2021년 2년간 리그는 중단되었고 비대면 강의실시로 인한 신입생 등록 저조해졌고, 사회적 거리두기, 집합금지 등 야구를 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서 우려하였던 12개팀 유지가 이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을 이겨내고 인내하고 기다려주신 모든 CNUBL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위기는 한편으로 기회가 된다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기존의 리그가 가진 전통성과 장점은 살리되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리그'를 만들도록 노력하는 사무국장, 그리고 사무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2.02.22. CNUBL 사무국장
스포츠과학과 16 김정주
안녕하세요. 리그대표입니다. ^^
CNUBL이 설립된지 이제 3년째가 되었네요. 어쩌다보니 저의 대학생활은 야구를 빼놓고 말할 수 없을 지경이 되어 한편으로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하지만 그 동안 리그를 진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 분들과 함께 소중한 인연들을 맺게 되었고, 또한 함께 성장하면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추억과 경험, 그리고 그 자체로 큰 재산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CNUBL 가족 여러분~! 이제 3기에 이른 우리 리그는 학내 자치리그로서 전국에서도 유례가 없을 정도로 큰 성장을 이루었다고 자부합니다. 이제 그 초석 위에 우리만의 색깔을 더한 문화를 '창조'해낼 차례입니다.
'혼자꾸는 꿈은 꿈일 뿐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훈데르트 바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함께 도전하세요.
CNUBL은 여러분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제3기 충남대학교야구리그 (CNUBL) 집행부장
법학부05 곽동희
우리는 야구라는 스포츠를 매개로 뭉친 충남대인입니다.
타석이 들어섰을 때의 준비된 설레임과 긴장감, 뒤따르는 희열, 정반대의 자괴감, 이러한 극과극의 느낌에 매료되어 우리는 다이아몬드형의 필드에서 치고 달리기를 함께 한다고 생각됩니다. 대학인으로서 동일한 취미를 가진 학우들끼리 모여 취미를 공유하고 재능을 갈고 닦는 일은 대학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한 부분입니다. 강의실에서 각기 전문적인 학문을 갈고 닦아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면서, 강의실내에서는 찾을 수 없는 경험과 체험이 이루어지는 Ball Park은 장래 사회인으로서의 역량을 배가시킬 소중한 장소임에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야구 경기가 연출하는 각본 없는 드라마의 주연이든 조연이든, 우리가 공유할 CNUBL에서의 경험은 우리 대학의 인재양성 이념인 창의, 개발, 봉사의 정신을 더 강건하게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으며, 우리 사회의 리더로서 갖추어야할 덕목을 쌓아나가는데 있어 더 없이 좋은 훈련의 장이 될 것입니다. 황소같이 튼튼한 어깨와 독수리같이 예리한 눈길을 백구에 담아 우리 충남대학교의 CNUBL이 저 높은 창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읍시다.
충남대학교 야구리그(CNUBL) 총재
자연과학대학장 김 영 상
안녕하세요. 이민호입니다.
무엇보다도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CNUBL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야구 환경과 여건 속에서 CNUBL을 출범케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국 야구의 현실에서는 야구매니아들이 야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야구장,지도자, 리그)이 매우 열악한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야구를 좋아하는 청소년, 대학생 누구든지 마음껏 야구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또 은퇴 후 야구를 좋아하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을 지도해보면서 야구의 교육적 효과가 매우 크다는것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야구를 인생의 목표로도 삼아보았고, 삶의 수단으로도 삼아보았지만, 30여년 야구와의 인연 속에 더욱 깊은 의미를 발견합니다. 야구는 교육입니다.
세상을 향해 홀로 선 타석에서도, 앞선 주자를 보내기 위한 팀원 모두의 염원을 담은 희생 번트에도, 투수의 실투에 온몸을 날려 아웃카운트를 잡아주는 고마운 동료애도, 공은 둥글어서 내 마음 같지 않은 게임의 흐름에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며 나의 때를 기다리는 지혜도... 야구는 뜨겁고 진지하게 인생을 얘기하는 화두들로 가득합니다. 야구는 더 많은 땀을 흘리는 사람이 이기고, 더 연구하는 사람이 이기고, 경기 안에서 보다는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속에서 승패가 결정납니다.
여러분은 메이저리거를 준비하는 꿈 많은 루키들입니다. 그래서 대학 야구리그는 더 의미가 있습니다. 저는 인생의 멋진 메이저가 되기 위해 준비해가는 여러분들과 야구내면의 진실한 교훈을 함께 배우고 나누고 싶습니다.
前 한화이글스 선수
現 이민호 베이스볼아카데미 단장
충남대학교 야구리그 (CNUBL) 총감독
2011.3 이민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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