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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린드블럼, 타선 도움 속 시즌 5승 기회 획득 프로야구

조형래 (onemana***)
2016.05.3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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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조쉬 린드블럼(29)이 피홈런 2개를 내줬지만 역투하며 승리 투수 기회를 잡았다.

린드블럼은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 투수 기회를 얻었다.

린드블럼은 1회 선두타자 이대형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오정복에 안타를 맞았다. 마르테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지만 이진영에 볼넷을 허용해 2사 1,2루에 몰렸다. 이후 유민상에 우전 안타를 얻어맞았다. 적시타성 타구였지만 우익수 손아섭이 홈으로 쇄도하는 2루 주자 오정복을 정확히 저격했다. 이닝 종료. 린드블럼은 1회 실점 없이 넘어갔다.

2회 린드블럼은 전민수를 삼진, 박기혁을 2루수 땅볼, 김종민을 3루수 직선타로 처리해 삼자 범퇴로 막았다.

3회에는 김연훈에 중전 안타, 이대형에 좌전 안타를 내주면서 무사 1,2루에 위기에 다시 몰렸다. 그러나 오정복을 우익수 뜬공 처리한 뒤 마르테를 삼진, 이진영을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워 위기를 넘겼다.

결국 린드블럼은 4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유민상에 볼넷을 내준 뒤 전민수에 몸쪽 143km 빠른 공을 던지다 우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처리가 좋았다. 박기혁을 우익수 뜬공, 김종민을 1루수 땅볼, 김연훈을 삼진 처리했다.

안정을 찾은 린드블럼은 5회 이대형을 2루수 땅볼, 오정복을 유격수 땅볼, 마르테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해 승리 투수 자격을 갖췄다.

그러나 6회초 선두타자 이진영에 안타를 허용했다. 유민상을 2루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를 잡아냈지만 전민수에 안타를 내줘 1사 1,2루에 몰렸다. 결국 박기혁에 우월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날 경기 두 번째 피홈런. 하지만 이후 윤요섭을 3루수 땅볼, 신현철을 삼진 처리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9-5로 앞선 7회초부터 롯데는 투수를 정대현으로 교체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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