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이 없습니다.팀에 소속해 활동해보세요!
가입된 리그가 없습니다.리그에 가입해보세요!
서포트하는 선수가 없습니다.선수들을 서포트 해보세요!
[OSEN=목동, 한용섭 기자] 덕수고가 3년만에 다시 황금사자기 우승을 차지했다.
덕수고는 1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스포츠동아·동아일보·대한야구협회 주최) 결승전에서 마산용마고를 4-2로 꺾었다.
3년만에 다시 황금사자기를 제패한 정윤진 덕수고 감독은 "선수들과 코치들에게 공을 돌린다. 선수들이 묵묵히 잘 따라주었고, 코치들이 정말 열심히 했다. 나는 운이 좋을 뿐이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결승전, 계획대로 잘 맞아들었다. 선발로 내세운 양창섭은 투구수 100개 정도를 기대했고, 7회 1사까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기대에 부응했다. 에이스 김재웅이 8회 2실점했으나 리드는 끝까지 지켜냈다.
덕수고는 이날 4점 중 2점을 스퀴즈 번트로 냈다. 정윤진 감독은 "우리 타선이 워낙 안 터져 작전 야구를 했다. 코치들이 연습을 많이 시켜서 100% 성공할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올해 첫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우승 욕심을 드러냈다. 정윤진 감독은 "또 열심히 해서 우승을 노리겠다. 하던대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사진] 목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