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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gout*** (dugout***)
2015.08.3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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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세계에 몸담았던 선수들. 그들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생활 체육 야구를 하는 사람들은 한 번씩 들어보는 말이다. 이른바 ‘선출’, 선수 출신의 약자다. 중학교 선수 출신부터 프로야구 선수 출신까지 각자 자기만의 스토리를 가진 이들은 이제 야구라는 종목을 즐기기 위해 생활 체육 야구 세계에 뛰어든다. 냉혹한 야구의 세계에서 벗어나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생활 체육계의 일원이 되어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그들. 두산 베어스 선수 출신 문희성과의 인터뷰로 그들에 대한 궁금증과 이야기를 조금이나마 해결해보자!

 

Photographer Ikjo Choi / Editor Dong Keo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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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로 찾아온 사나이. 프로시절 두산에서 활약했던 문희성 선수였다.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살다가 6년째 경기도 남양주에서 생활 체육 야구 리그를 운영하고 있단다. 선수로는 물론 감독, 코치, 심지어 심판까지 도맡아 한다는 그! 예전부터 프로야구를 봐왔던 사람들이라면 문희성 선수를 아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훤칠한 키와 우월한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이 그의 색깔이었다. 지금도 예전의 모습을 찾아보기 충분했다. 생활 체육 야구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로선수 출신 문희성이 알루미늄 배트를 들고 타석에 서 있는 모습. 상상만 해도 두렵지 않은가!

 

 

안녕하세요. 이렇게 만나니까 정말 신기하네요. 최근 근황은 어떠셨나요?

6년째 남양주에서 생활 체육 야구 리그를 운영하고 팀 감독, 코치, 레슨, 심판 등 여러 가지 활동과 역할을 맡아 생활 체육 야구계에서 살아가고 있었어요. 지금은 두산과도 연결되어서 여름 때마다 두산 어린이 야구교실에서 활동도 하고 있고요. 정수근, 이경필, 송원국 선수들도 저와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생활 체육 야구팀의 감독이나 코치를 맡으시면서 문희성만이 가지는 철학이 있다면?

야구는 인생과도 같다는 생각을 해요. 너무 철학적인가요? (웃음) 아무리 생활 체육 야구라지만 각자 개인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해주고 싶더라고요.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가장 많이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아요. 물론 생활 체육 야구는 다치지 않고 즐기면서 하는 게 가장 큰 목표겠지만요.

 

 

특히 더 강조하시는 부분이 있나요?

식상한 이야기겠지만 생활 체육 야구도 ‘기본’, ‘기초’라고 생각해요. 프로에 있으면서 저는 김인식 감독님(현 2015 WBSC 프리미어 12 국가대표팀 감독), 김경문 감독님(현 NC 다이노스 감독)에게 지도를 받았었는데요. 그분들의 장점만 살려서 생활 체육 야구에도 접목해보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어요. 이기는 야구와 믿음의 야구를 섞어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무엇보다도 기본과 기초가 없으면 부상을 방지하기 힘들죠. 그래서 다치지 않고 즐기면서 해야 하는 생활 체육 야구에서 오히려 기본과 기초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프로선수 출신인데 프로나 중·고등학교에서 코치직이나 감독직의 제안이 없었을까? 솔직히 생활 체육 야구만 하기에는 아까운 면도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제의는 꽤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프로나 중·고등학교로 가서 지도자 생활을 하는 건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혼자서 준비도 해야 하고 깨우쳐야 할 것이 아직 많고요. 더욱더 야구 공부를 열심히 하고, 저를 지금보다 잘 다듬어 놓은 뒤에 제의가 온다면 그때는 흔쾌히 도전해 볼 마음이 있습니다.” 그의 눈빛에서 나오는 야구에 대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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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서 선수로 뛰시던 모습이 기억나는데요. 프로에 있을 때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셨나요?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이거 아니면 죽는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었죠. 제가 아마추어 때 어깨부상을 당했었는데 프로에 입단하고 2000년 12월에 어깨 수술을 받았어요. 그 사건이 저를 더 강하게 만들어줬죠. 우여곡절이 있을수록 더 강해지려고 마음을 먹었던 거 같아요. 솔직히 저를 기억해주시는 팬들께는 정말 죄송스러워요. 1군에서 뛰지 못한 경우가 많았는데도 팬분들은 저의 미진했던 활약상을 기억해주시더라고요. 응원을 해주시는 건 너무 감사할 일이죠. 그들의 응원이 아직 제가 야구의 세계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큰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1997년부터 2006년까지 문희성은 줄곧 두산(전 OB 베어스)에서만 뛰었다. 특별히 그랬던 이유가 있는지도 궁금했다. 많은 이적 제의가 있지 않았을까? 혹시 예민한 질문을 한 게 아닐까 걱정을 했음에도 문희성 선수는 시종일관 웃으면서 답을 했다. “이적 제의가 당연히 있었죠. (웃음) 당시 두산에서 저의 이적제의를 거절한 경우도 있었고, 트레이드 카드가 안 맞았던 적도 있고요. 저도 개인적으로 이적에 관한 이야기가 달갑지만은 않았던 거 같아요. 그래서 묵묵히 두산에서 오랜 세월을 보냈죠. 당시 주위에서 저를 두고 아쉬워하셨던 분들은 트레이드됐으면 좋겠다는 말도 많이 해주셨는데 저는 만족하면서 지냈었어요. 그리고 결과적으로 제 목표가 프로에서 10년 동안 야구하는 거였는데 그 목표는 이뤘거든요. 그것만으로 기분이 좋았어요. 지금은 조금 미련이 남네요. (웃음)”

 

 

프로선수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과 아쉬웠던 순간은?

기억에 남는 건 2005년도에 7연승을 달렸을 때입니다. 당시 제가 잠실에서 연타석 홈런을 치는 등 활약을 해서 그 힘으로 우리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둔 적이 있었어요. 확실히 제가 잘한 것은 한 번 머리에 박히면 기억에 많이 남는 거 같아요. (웃음) 아쉬운 건 같은 해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을 상대로 0-4 완패를 당했을 때고요. 지금도 그때 생각만 하면 억울하고 안타깝습니다.

 

 

문희성에게 두산이란?

고향이죠. 야구를 안다고 해서 프로에 왔지만, 저를 언제나 겸손하게 만들어줬고 바닥과 위를 모두 느껴보면서 프로가 이런 것이라고 느끼게 됐죠. 야구의 진정한 의미를 알려준 고마운 구단입니다.

 

 

프로에 있을 때 스토리 이후 본격적으로 생활 체육 야구인 문희성을 이야기해보았다. 그는 어찌해서 생활 체육 야구계에 뛰어들었을까? “경기도 안성에서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됐었죠. 라인도 없고 마운드도 없는 여자 중학교에서 시작했는데 기분이 좋더라고요. 어렸을 적 생각이 많이 났죠. 그 당시에는 야구가 너무 좋아서 그냥 아무 데서나 야구공만 있으면 야구를 하곤 했거든요. 이후에도 제 고향인 이천에서 생활 체육 야구를 하게 됐고 좋은 분들을 만나면서 지금은 생활 체육 야구의 메카인 남양주까지 오게 됐습니다.”

 

 

프로야구 선수로 활약했던 선수들이 다시 생활 체육 야구를 한다면 가정에서는 어떻게 생각할까? 리그나 대회마다 다르지만 보통 프로출신 선수의 나이제한을 43~45세로 둔다. 나이제한이 풀리기 전까지는 투수로 게임을 할 수가 없다. 때때로 포수도 볼 수 없는 규정이 있기도 하다. 더불어 하부리그일수록 팀마다 보유할 수 있는 선수 출신 선수 숫자가 적은데다가 루키리그, 4부리그 경기에서는 단 한 명의 선수 출신도 포함이 되면 안 되는 상황이 존재한다. 그런데도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선수 출신 선수 중 상당수가 생활 체육 야구계로 들어온다. 정말 천직이 야구라서 그런 것일까? 누군가는 ‘예전에 질리도록 야구를 했는데 또 하고 싶을까?’라고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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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 문희성. 그렇다면 대부분의 선수 출신 선수들이 문희성 선수와 같은 마음으로 생활 체육 야구에 뛰어드는 걸까? 재미보다는 개인적인 일이나 상업적인 문제, 사람들과의 인맥 때문에 억지로 생활 체육 야구를 접해야 하는 경우도 많지 않을까 생각했다. “완전히 아니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어요. 개인적인 일로 인해 야구를 통해서 사회생활을 해야만 하는 선수 출신 선수들도 상당히 많아요.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저는 즐기면서 부담 없이 야구를 하고 있으니까 행복한 거죠. 내가 야구선수였다는 자부심이 다시 깨어나는 것 같고 그 자체가 즐겁습니다. 물론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도 중요하죠.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저는 아직 야구 자체를 즐기는 마인드가 더 강한 거 같네요. (웃음)”

 

 

다양한 선수 출신 선수들을 만나실 텐데 그들을 볼 때마다 기분이 어떠신지 궁금해요. 솔직히 생활 체육 야구에서는 중·고등학교 선수 출신이나 프로 선수 출신이나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다 잘하니까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도 있을 거 같고요.

확실히 차이가 덜 하긴 한 거 같아요. 정말 깊게 들어간다면 중·고등학교 선수 출신과 프로 선수 출신은 당연히 차이가 나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생활 체육 야구에서는 별로 큰 차이는 없다고 봐요. 투수 쪽에서는 차이가 크게 날 수 있겠지만요. (웃음) 가끔 생활 체육 야구를 하다 보면 참 안타까운 선수들을 많이 봅니다. 특히 중·고등학교 선수 출신들을 보면 ‘저 정도면 정말 잘했던 선수였을 거 같은데 왜 프로에 가지 않았을까?’, ‘너무 안타깝다. 왜 저 실력으로 야구를 그만뒀을까?’라고 생각할 때도 많아요. 반대로 선수 출신이라고 나는 어느 정도 할 줄 아니까 대충해도 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지 않고 가볍게 야구를 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그럴 때는 한숨이 나오죠. 자기 잘난 맛으로 야구 하다 보면 언젠가 후회할 겁니다. 어디서 야구를 하든 진지한 마음가짐은 항상 있어야죠.

 

 

생활 체육 야구를 하다 보면 선수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항상 따라다니게 되잖아요. 그거에 대한 부담감은 없으신지?

경기하거나 평상시에는 별로 부담감은 없는 편입니다. 그런데 저 하나 때문에 모든 선수 출신 선수들이 욕을 듣고 이미지가 상하면 안 되잖아요. 오히려 실력이나 성적에 관한 거보다 행동이나 태도에 더 많이 신경을 쓰는 거 같아요. 그리고 프로 선수 출신이라고 자만하지 않고 야구를 합니다. 지금도 평일에 한 번씩 제 개인적인 운동 날짜를 잡아서 피나는 연습을 합니다. 주변에서는 ‘선수 출신인데 살살해라.’라고 할 때도 많은데요. 그만할 수는 없습니다. (웃음) 제 건강을 위해서라도 하는 거니까 다들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예외적인 질문일 수도 있는데요. 현재 생활 체육 야구에 프로 선수 출신들이 상당히 많죠. 그런 선수들을 상대 팀으로 만났을 경우에는 평소보다 승부욕이 더 생기는 편인가요? 내가 너 만큼은 이겨야 한다! 이런 거요. (웃음)

네! 그럼요! (웃음) 만약 프로 선수 출신과 경기에서 만나면 그 경기 전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나가는 편입니다. (역시 승부욕은 버릴 수 없는 거군요!) 맞습니다. 이런 승부욕은 참 숨기기가 쉽지 않은 거 같아요.

 

 

글을 쓰고 있는 에디터도 생활 체육 야구를 접하고 있지만, 그가 이렇게 진중할 거라는 생각을 못 했다. ‘솔직히 프로 선수 출신이면 왕년에 했던 가닥이 있는 데 연습이 필요할까?’, ‘그냥 즐기면서 사람들 가르쳐주고 쉬엄쉬엄하는 게 좋은 거 아닐까?’라고 생각했었던 에디터를 부끄럽게 만들었다. 멋졌다. 프로 선수 출신인데도 생활 체육 야구를 업신여기지 않고 오히려 진지함과 열정을 가지는 모습! 정말이지 그는 진정한 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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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조금 가벼운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프로에 계실 때는 주로 1루수나 지명타자로 출전을 많이 하셨던 거로 기억해요. 생활 체육 야구에서는 주로 어느 포지션을 맡으시나요?

외야수로 많이 출전하지만 모든 포지션 돌아가면서 다 맡고 있습니다. 제가 포수 출신인데 포수 보는 게 제일 부담스러워요. (웃음) 선수생활 이후에 교통사고로 무릎 수술을 하는 바람에 무릎 통증을 피할 수가 없거든요. 그리고 프로 선수 시절 어깨 수술을 했기 때문에 투수도 조심스러운 게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욕심이 나는 포지션은요?

조심스럽다고 했지만 아무래도 야구의 꽃은 투수 아닙니까? (웃음) 프로도 마찬가지지만 생활 체육 야구 투·포수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쉽지 않거든요. 그렇다고 다른 포지션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그만큼 투수와 포수의 역할은 중요하고 힘들다는 거죠. 야구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제가 한 말 모두 이해하실 거로 생각합니다. 스트라이크를 꽂는 짜릿함을 느끼기 위하여 조심스럽게 투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연습도 많이 하고 있고요.

 

 

제가 조사를 해봤는데 소속되어 있는 팀이 10개가 넘고, 등록된 리그가 20개 전후입니다. 이 스케줄을 모두 소화하고 계신 겁니까?

네. 나름대로 소화하고 있죠. 매주 게임이 있는 건 아니니까요. 매주 우선순위를 정해놓고 참여해요. 모든 게임을 다 뛸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는 편입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마다 하루에 3~4경기씩은 소화해요. 생각해보니 저도 1년에 하는 게임 수를 세어보면 100경기는 훌쩍 넘을 것 같은데요? (웃음)

 

 

기록을 살펴보니 타율이 낮아봐야 5할대 후반, 대부분 7할 언저리고요. 홈런도 많이 치고 있고 OPS(출루율+장타율)는 1점대 후반, 2점대는 기본입니다. 통산 기록도 대단하고요. 아무리 선수 출신이라지만 이 정도는 쉽지는 않을 텐데 따로 비결이 있나요?

꾸준함을 가지고 연습하고 경기 상황에 집중하는 거죠. 아무리 야구 도사라도 꾸준한 훈련과 연습이 없으면 안 되거든요. 개인적으로 누구나 열심히들 하시지만, 저도 나름대로 연습시간을 가지고 훈련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비결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웃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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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막바지입니다. ‘내가 생활 체육 야구하기를 참 잘했다!’ 라고 생각이 들 때는 언제죠?

잘한다는 칭찬보다 제가 하는 걸 보고 야구를 시작하게 됐다는 동기부여를 타인에게 만들어줬을 때가 정말 뿌듯합니다. 저와 인연을 맺어주신 분들이 재밌게 야구 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면 많이 흐뭇하고 기쁩니다.

 

 

본인에게 있어 생활 체육 야구란?

단순하게 말씀드리면 제대로 야구를 알게 해준 곳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나 자신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 나 자신에게 동기부여를 주는 고마운 존재죠.

 

 

앞으로의 인생목표는?

현재로는 생활 체육 야구인들을 위한 좋은 운영자, 지도자가 되는 게 목표고요. 기회가 주어진다면 프로에도 가보고 싶지만, 더욱더 공부하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으면서 지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레슨이라는 말을 정말 싫어하거든요. (웃음) 좋은 지도와 코칭으로 모두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에서 야구를 사랑하고 즐기고 있는 모든 생활 체육 야구인에게 해주고 싶은 한 마디 부탁합니다! 프로선수 출신으로서 멋지게요! (웃음)

제가 생활 체육 야구를 하면서 가장 좋아하는 문구가 생겼어요.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야구는 혼자서 잘한다고 이길 수 있는 운동이 아니잖아요. 선수 출신이든 일반인이든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팀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야구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발 부상 조심하시고요. 즐기면서 웃으면서 해주시고 여러분들의 열정이 우리나라 야구의 발전에 있어 큰 거름이 된다는 사실 꼭 잊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생활 체육 야구인으로서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정말 뜻깊은 인터뷰였다. 과거 프로야구 선수였던 문희성을 생활 체육 야구인으로서 취재한다니 이런 경험도 흔치는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인터뷰를 통해 문희성 선수의 진솔함과 겸손함, 열정을 모두 느낄 수 있었다. 프로에 가든 생활 체육 야구계에 있든 이런 열정과 진지함으로 똘똘 뭉친 지도자가 있다면 우리나라 야구계의 밝은 빛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앞으로도 문희성 선수의 성공을 기원한다. 지금 웃고 있는 그 밝은 모습 잃지 말기를!

 

 

기사는 더그아웃 매거진 2015년 9월호(53)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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